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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배움이 살아있는 학교, 행복학교의 성과와 과제를 말하다

11년의 혁신, 미래를 향한 행복학교 확산 전략 모색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29일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사천에서 도내 행복(나눔·맞이)학교 담당자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행복학교* 성과보고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 행복학교는 2014년부터 경상남도교육청이 추진해 온 혁신교육 모델로, 배움 중심의 수업 혁신,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활동 등을 통해 ‘학교다운 학교’를 실현하고자 하는 경남형 미래학교임

 

이번 성과보고회 및 토론회는 지난 11년간 행복학교의 철학과 실천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로의 도약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복학교 종합평가 결과와 만족도 설문 분석을 통해 교실과 학교의 변화를 성찰했다. 공유마당에서는 행복학교 147개의 운영 사례를 사람책 형식으로 나누어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행복학교가 현장에서 만들어가는 변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토론회에서는 ‘전문적학습공동체, 형식화를 넘어설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발표자와 현장 참여자 간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경기 정왕중학교 유재 교감은 “행복학교 확산의 핵심은 교사의 역량이 아니라 공감과 동의에서 시작되는 협력 문화”라며, 전문적학습공동체가 학교 혁신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임을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네트워크 협의회에서는 급별 공동 과제를 발굴하고, 전문적학습공동체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성과보고회 및 토론회는 단순한 사례 나눔을 넘어 배움중심 학교혁신의 성과를 눈으로 확인하고, 교육공동체가 다음 단계의 혁신을 함께 설계하는 열린 소통의 장으로 운영됐다.

 

구현숙 학교혁신과장은 “행복학교는 교실과 학교의 변화 속에서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모든 학교로 확산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모델”이라며, “이번 성과보고회와 토론회를 통해 현장의 경험과 제안이 정책으로 연결되고 연대와 협력의 문화를 한층 강화하여 행복학교가 미래 교육을 선도할 새로운 전략적 도약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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