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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2025년 울산 명장 선정 기념식’개최

1일, 울산광역시명장 선정자에 증서 수여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12월 1일 오전 11시 울산박물관 2층 로비에서 ‘2025년 울산 명장 선정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명장 선정자, 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광역시명장 증서 수여에 이어 명장의 전당 명패 등재 순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매년 지역 산업 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숙련 기술인을 ‘울산광역시명장’으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미용 분야 조순남 조희미용실 대표 ▲제과·제빵 분야 박영태 ㈜뺑드깜빠뉴 대표 등 2명이 울산 명장에 올랐다.

 

조순남 명장은 48년간 미용업계에 종사하며 지역 미용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한 각종 미용대회 선수 지도,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기술 강사 등으로 활동하는 등 후진 양성에도 앞장서 왔다.

 

박영태 명장도 48년간 제과·제빵 분야에 종사하며 천연 발효종과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 빵 생산에 앞장섰고 쌀과 누룩을 활용해 신규 균주를 개발하는 등 기술 혁신을 주도해 왔다.

 

울산시는 이날 기념식에서 이들 명장에게 명장패와 증서, 기술장려금 1,00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들의 울산광역시명장 명패는 노동자종합복지회관 내 ‘명예의 전당’에도 별도 등재해 지역 최고 기술인의 명예를 기릴 계획이다.

 

증서 수여에 이어 울산박물관 2층 ‘명장의 전당’에서 올해 대한민국명장과 국가품질명장 명패 등재식도 진행된다.

 

‘대한민국명장’은 숙련 기술인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로, 전국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인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에서 매년 선정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전국에서 총 11명이 선정됐으며 울산에서는 판금‧제관 직종 에이치디(HD) 현대중공업(주) 고민철 생산파트장이 선정됐다.

 

고민철 명장은 제관구조물 조립에 3차원 레이저트래커를 도입‧접목한 핵심기술 보유자로 다수의 특허, 디자인 등록 등을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울산광역시명장에 이어 올해는 대한민국명장을 차지했다.

 

‘국가품질명장’은 품질혁신에 헌신한 산업현장 근로자에게 수여되는 최고권위의 인증으로 산업통상부에서 매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12명이 선정됐으며 울산에서는 현대자동차(주) 최정호 기술파트장과 에이치디(HD) 현대미포(주) 신제훈 기원이 선정됐다.

 

최정호 명장은 사출금형 분야에서 무경면 금형 및 냉각 모듈화 기술 개발과 품질혁신 활동을 통해 현장 품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명장으로 선정됐다.

 

신제훈 명장은 선박 축타계공정의 품질 고도화와 생산현장 개선활동을 주도하며 품질 혁신에 기여한 공로로 같은 대회에서 국가품질명장으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울산박물관 2층에 설치된 명장의 전당에 명장의 이름과 소속 회사, 전문 분야 등이 적힌 명패를 등재해 선정된 대한민국명장과 국가품질명장의 명예를 드높이고 숙련기술의 가치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명장의 기술력과 장인정신은 울산과 대한민국 산업을 지탱하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인공지능(AI)시대에도 숙련된 기술과 풍부한 경험 그리고 기술적 직관을 겸비한 명장 여러분께서 산업 혁신을 이끄는 중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금까지 총 239명의 명장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울산광역시명장은 42명, 대한민국명장은 53명, 국가품질명장은 14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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