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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광주·전남 최초 ‘청년 활력소득’ 지급 완료

874명에 30만 원 지급 완료…만족도 99%, 정착 의사 84%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광주‧전남 최초로 시행한 ‘청년 활력소득’ 3분기와 4분기 지급을 모두 완료하며 지역 청년의 공공 활동 참여와 지역 정착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주시는 광주‧전남 최초로 청년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안정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시행한 ‘2025년 청년 활력소득 지원사업’의 3분기와 4분기 지급을 모두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총 874명의 24세 청년에게 1인당 30만 원씩 지원하고 만족도 조사에서 99%의 긍정 평가를 확인하는 등 제도가 청년들의 시정 관심도, 지역 소속감, 미래 준비 의지를 크게 높인 성과를 거뒀다.

 

청년 활력소득은 지역 행사 참여, 봉사활동, SNS 정책홍보, 청년 커뮤니티 활동 등 지역사회 공공기여 활동을 수행한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30만 원을 지급하는 참여형 지원사업으로 청년들의 사회참여를 장려하고 지역 정착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3분기에는 495명, 4분기에는 379명이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총 874명의 청년에게 모바일 나주사랑상품권 30만 원씩이 지급됐다.

 

대상은 1년 이상 나주에 거주하는 2001년생 청년으로 활동 실적 제출과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나주시는 3분기 지급 대상자 495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331명 중 99%가 ‘만족 또는 보통’이라고 응답했다.

 

이 중 ‘만족’ 비율은 96%로 매우 높게 나타나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호응이 확인됐다.

 

만족 사유로는 시정 활동에 참여한 모든 24세 청년에게 지급되는 보편적 접근성, 모바일 지역화폐 지급으로 인한 높은 활용 편의, 경제적 이유로 어려웠던 여가와 학업 등의 활동 참여가 가능해진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년 활력소득이 가져온 변화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6%가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고 답했고 경제적 여유 확대, 자기 계발 기회 증가, 지역 소속감 향상, 정서적 안정감 증대 등 다양한 효과가 확인됐다.

 

또한 시정 관심도는 응답자의 89%가 “높아졌다”고 응답했으며 지역 정착 의사 역시 84%가 “증가했다”고 답해 사업의 실질적 정책 효과가 확인됐다.

 

특히 “청년 활력소득은 나에게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나주의 자랑거리’, ‘성장의 밑거름’, ‘든든한 지원군’, ‘숨구멍’, ‘나주 시민임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 원동력’ 등 긍정적 표현이 다수 제시됐다.

 

이는 제도가 청년의 소속감과 안정감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나주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제도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청년 활력소득은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활동 참여와 지역 정착을 촉진하는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광주‧전남 최초로 시행된 청년 참여형 지원사업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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