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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대설·한파 대비 고병원성 AI 위험주의보 발령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본격적인 한파를 앞두고 가금농장의 조류인플루엔자(AI) 전파 차단을 위해 고병원성 AI 위험주의보를 발령했다고 3일 밝혔다.

 

발령 기간은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이며 대상은 관내 가금농장과 가금류 관련 축산시설, 축산차량 등이다.

 

최근 경기도 지역 가금농장의 빈번한 고병원성 AI 발생(5건), 전국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검출(12건)을 비롯해 김해시에도 겨울철새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고 있다.

 

또 한파 기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당분간 추위가 지속되며 소독 등 방역 여건이 악화돼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도가 크게 증가, 전염병 차단방역에 구멍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AI 위험주의보를 발령하고 대설·한파 기간 농장 내 사람·차량 출입 통제, 사료·깔집 비축 활용 등으로 사전 대비하도록 했다.

 

또 소독시설 동파 방지 조치 등 방역수칙 전파와 동시에 전업 가금농가에 소독약, 생석회 등 방역물품(3,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가금 입식 사전 신고제를 강화해 위험지역 가금 입식을 제한하고 한파 기간 가금전담관을 운용해 철저한 방역 점검과 예찰로 고병원성 AI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정동진 김해시 축산과장은 “대설·한파 기간은 방역소독 효과가 낮아져 고병원성 AI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로 출입차량 통제, 사전 소독시설 점검 및 관리 등 누리집의 고시공고를 참고하여 AI 주의보 발령에 따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차량 소독을 위해 거점소독시설 1개소(24시간)와 통제초소 2개소(18시간)를 운영하고 있으며, 6대의 방역차량으로 관내 철새도래지와 축산농가 소독을 매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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