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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 국회예산정책처와 예산분석 전문성 강화 위한 MOU 체결

광주광역시의회, 국회와 재정협력으로 재정분석 전문성 고도화 추진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광역시의회는 12월 3일 오전10시 30분 국회의정관에서 국회예산정책처와 재정 분석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장과 박남언 사무처장, 국회예산정책처 지동하 처장과 윤성민 기획관리관, 김형진 기획예산담당관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광역시의회가 국내 예산분석 최고 전문기관인 국회예산정책처와의 협력을 통해 지방예산분석 및 감시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 검증을 더욱 정밀하게 수행하기 위해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재정분야 업무 고도화 ▲자료·정보 공유 및 협업체계 구축 ▲공동연구 및 학술행사 개최 ▲전문성 강화와 인적 교류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신수정 의장은 협약식에서 “1년 전 바로 오늘, 비상계엄 선포로 국회가 짓밟힐 뻔한 초유의 위기상황을 지켜보며,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최후 보루인 국회와 지방의회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실감했다”며 "이번 협약은 광주광역시의회가 예산분석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시민 혈세의 낭비를 막고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감시하고 견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 의장은 "광주광역시의회는 최근 전국 유일의 7년 연속 우수조례 수상으로 전국 최고의 입법역량을 인정받은 것에 만족하지 않고 이번 국회예산정책처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예산분석과 정책역량에서도 전국을 선도하는 최우수 의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동하 국회예산정책처장은 “국회예산정책처는 국회의 예산심사를 지원하는 국가급 전문기관으로서, 지방의회와의 협력이 국가·지방 재정 전반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광주시의회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지방 재정분석 역량 강화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광주광역시의회는 앞으로 국회예산정책처가 보유한 선진 분석 기법과 전문성을 지방의회 운영과 접목함으로써, 예결산 분석 역량과 재정 전문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지방재정 위기시대에 지방재정의 효율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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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악의 날’ 지정 기념 국립국악관현악단·KBS국악관현악단 합동 포럼 최종 발표회 개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국립중앙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과 KBS국악관현악단(상임지휘자 박상후)은 국악관현악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합동 포럼 최종 발표회를 12월 10일(수)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KBS국악관현악단은 올해 처음 지정·시행된 ‘국악의 날’을 계기로, 지난 7월 국악관현악의 장기 발전 방향에 대한 사전 토론회를 가졌다. 거대 담론 위주로 이뤄졌던 국악관현악에 대한 기존 논의에서 더 나아가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악기·악보·편성’ 주제별로 실용적인 적용 방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포럼에서는 토론회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정리한 최종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악기 주제에서는 개량악기인 대피리·저피리의 개발과 활용 현황을 살펴본다. 실제 무대에서 활발하게 사용되며 음악적 가능성과 실용성을 입증하고 있는 개량악기가 현장에서 더욱 유용하게 활용·확산되기 위한 제도적 방안 등을 제시한다. 악보 주제에서는 지휘자와 실연자의 연주 환경 개선을 위한 보편적인 기보 형식, 기보된 악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