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괴산군은 올해 시행한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연장선에서 소비 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2026년 1월에‘ 괴산군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군은 오는 19일 열리는 괴산군의회 11차 본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안 심의를 통해 예산이 최종 확정되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괴산군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에 근거하여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기조에 발맞춰 군 차원에서 지역경제 회복과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한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이다.
해당사업은 총 18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군민 1인당 50만 원을 괴산사랑카드로 충전 지급하게 된다.
사용처는 괴산군 관내 ‘괴산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정책수당으로 지급되어 연 매출액 제한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군은 밝혔다.
지급대상은 2025. 12. 31.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괴산군인 모든 군민으로 괴산군에 체류지를 두고 있는 결혼이민자 및 영주권자도 포함된다.
신청은 2007. 12. 31.이전 출생자는 개인별 신청 및 지급이 원칙이며 미성년자의 경우 주민등록 세대주가 대리 신청하여 지급받게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월 19일부터 2월 27일까지로 주소지 읍면 주민센터 방문접수로 진행되며, 사용기한은 오는 5월 31일까지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지원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시행 이후 되살아난 군민들의 소비심리를 연장하여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등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고 전 군민이 기대했던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탈락에 따른 군민들의 상실감을 위로하고 서민생활 안정을 통한 지역 경제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과 지역 상권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행정의 모든 역량을 민생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