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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한우,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서 명품 경쟁력 입증

함평 장현옥 농가 총리상 등 4점 입상 전국 최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라남도는 10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열린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함평 장현옥 농가가 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전남이 전국 최다인 4점을 기록, 명품 한우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한국종축개량협회‧전국한우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1993년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 타결 이후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한우 개량 농가가 자발적으로 시작한 행사다.

 

대회는 한우의 육량·육질 등 도체평가를 통해 순위를 결정한다.

 

올해 평가는 지난 11월 농협경제지주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진행됐으며, 29~32개월령에 출하체중 700㎏ 이상 혈통등록우(친자확인 완료 거세우)를 대상으로 전남 47농가를 포함해 전국 285농가가 참여해 평가와 경매가 이뤄졌다.

 

평가 결과 함평 장현옥 농가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출하체중 992㎏, 도체중 630㎏을 기록했으며, 경매가는 전국 평균 경락가(2만 6천118원/㎏)의 4.2배인 ㎏당 11만 원으로 총 6천930만 원에 낙찰돼 전남 최고 한우의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

 

이어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은 영암 김성도 농가(4천796만 원),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상은 고흥 박미영 농가(4천153만 원), 대회추진협의회장상은 영암 서승민 농가(2천758만 원)가 각각 차지해 전남은 총 4점을 기록했다.

 

농가 및 개량 관계자는 전남 한우의 뛰어난 성적 비결로 ‘전남도 으뜸한우 송아지 브랜드 사업’을 꼽았다.

 

이 사업은 2018년 전국 최초로 시행됐으며, 현재 17개 시군이 참여하고, 지금까지 187억 원이 투입됐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 능력을 보유한 한우를 으뜸한우로 선발하고, 그 후대 송아지 가운데 친자확인 등 종합 검증을 거쳐 ‘으뜸한우송아지’로 지정한다.

 

으뜸한우송아지는 일반 송아지보다 21~33% 높은 경매가격을 형성해 전남 한우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성진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전남 한우가 대회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것은 현장에서 땀 흘리는 농가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더욱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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