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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울주소방서 “2025년 울주군민의 안전 요구에 성과로 답하다”

대형 재난 대응부터 예방 활동까지 안전 확보 총력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울주소방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 정책과 민관 협력을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대형 재난 현장에서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두드러졌다.

 

지난 2월 10일 발생한 산업시설 유류탱크 화재에서 260여 명의 인력과 대용량포방사시스템 등 80여 대의 장비를 투입해 화재 발생 약 3시간 만에 조기 진압해 자칫 인근 5개 유류탱크에 번질 수도 있었던 화재 상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체계적인 화재 원인 조사와 분석을 통해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며 사후 관리 측면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이어 3월 22일 발생한 온양읍 운화리 산불 화재는 울주군,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 아래 1만여 명의 인력과 600여 대의 장비를 동원, 3월 28일까지 7일간 진화 작업을 실시했으며, 대규모 산불 상황에서도 인명·민가 피해 없이 재난 대응을 완수했다.

 

여름철 시민 안전 활동도 이어졌다.

 

6~8월 중 66일간 운영된 시민수상구조대 활동은 의용소방대, 해병대전우회 등 총 215명이 투입돼 진하해수욕장의 안전관리와 예방 순찰, 응급처치 활동을 실시했으며, 이 기간 동안 1,470여 건의 현장 민원을 처리했다.

 

올해 7월에는 청량지역대를 청량119안전센터로 승격해 근거리 석유화학공단 및 청량읍 주민들은 화재나 재난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소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예방활동도 강화했다.

상·하반기 지역행사에서 총 2회 119안전체험한마당 공간(부스)을 운영해 4,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높은 관심과 참여도를 보였다.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에는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센터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맞춤형 안전교육을 확대했다.

 

산업시설 밀집지역 특성을 반영한 민관 협력 성과도 주목된다.

 

온산 국가산업단지에서 추진 중인 총 9조 2,580억 원 규모의 국내 석유화학 분야 최대 설비 투자사업인 에쓰오일(S-OIL) 샤힌프로젝트와 관련해 지난 2023년 8월부터 소방민원 전담팀을 운영하며 대형 공사 현장의 소방 안전 확보와 민원 해소에 힘썼다.

 

그 결과 2025년 현재까지 42개 제조소 등 총 59개 동의 건축물에 대한 인·허가 업무 지원을 완료했다.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도 지속했다.

 

철도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과 대형 공사현장 합동훈련, 자연수리를 활용한 흡수관 조작훈련 등을 통해 재난 유형별 대응 능력을 고도화했다.

 

남울주소방서 관계자는 “2025년은 현장 대응력과 예방, 협업이 유기적으로 성과를 낸 한 해였다”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재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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