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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청렴·즐거운 직장문화·행정통합 새해 역점”

광주·전남 모든지역 균형발전으로 대부흥 이룰 행정통합 속도 강조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조직의 청렴도 개선·정착, ‘가짜 일’을 없애 일 하면서도 즐거운 직장문화 만들기, 광주·전남이 균형발전 기조 속 새롭게 대부흥 기반을 이룰 행정통합의 신속 추진을 새해 역점 업무로 제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새해 첫 실국 정책회의를 열어 “전남도 청렴도가 낮아져 반성하고 뼈를 깎는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과거 사무관리비 집행 관행 등 구조적 측면이 있지만 앞으로 확실하게 개선하기로 한 만큼 이를 정착시키고, 부패 위험이 있는 곳에 청렴감찰기동반을 확대·강화는 한편 사후감사뿐만 아니라 예방감사도 철저히 하자”고 당부했다.

 

즐거운 직장문화 조성도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해 국가 비상상황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재명정부 탄생 후 경제회복 등 그동안 막혔던 것들이 한꺼번에 풀리면서 많은 일을 빠르게 몰아치다 보니 직원들도 어려웠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하지만 그렇다고 출근하고 싶은 직장문화가 훼손돼선 안 된다. 직원이 머리 무겁게 출근하지 않도록 ‘인격과 배려’를 바탕으로 국장, 과장, 팀장 등이 솔선하고, 막말과 폭언, 과도한 의전 같은 가짜 일을 없애자”고 강조했다.

 

또한 “직원들이 익명성과 2차피해, 인사 불이익 등을 걱정해 갑질신고를 꺼리는 경향이 있으므로 갑질피해신고지원센터 신고사항을 도지사가 직접 챙기겠다”며 “조사 과정에서 피해자를 특정할 수 없도록 주변 여러 사람을 함께 조사해 익명성을 보장하고 객관성도 확보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외부 전문가를 통한 전면적인 조직문화 진단도 필요한 것 같다. 또 국과장 간부들이 후배 공무원들과 1대1이 아닌 1대 다수로 자율적인 멘토링을 하는 등 여러 가지 개선안을 만들어 추진하자”고 덧붙였다.

 

광주·전남 행정통합과 관련해선 “2021년 추진 경험이 있었지만 당시 광주군공항 무안 이전 등 여러 문제가 있어 어려웠지만 최근 광주군공항 이전 6자 TF 합의가 이뤄졌고, 정부가 여러 가지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시해 이번이 아니면 기회가 없을 것같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기획단이 빨리 실무적인 기본 골격을 만들어 시도의회에 보고하고, 보완한 후 광주전남 범시도민추진협의회를 만들어 심의토록 하는 등 시도민들의 많은 의견을 들어 추진하되 신속하게 추진하자”고 당부했다.

 

이와함께 “국가와 협의해 균형발전기금을 마련토록 해 낙후지역을 배려함으로써 광주·전남 모든 지역이 고르게 발전토록 추진해야 한다”며 “특히 다른 시·도 먼저 통합을 추진함으로써 교부세 추가 배분 등 여러 가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

 

공공기관의 경우 농협중앙회를 비롯해 지역과 연관이 큰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한국환경공단 등을 유치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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