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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재난 대응으로 안전이 일상이 되는 울산 남구 만든다

재난안전국 신설·안전인프라 구축, 예산 증액 등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본격 가동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난의 대형화·복합화와 사회재난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재난 없는 안전 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조직개편을 통해 ‘재난안전국’을 신설하고 재난안전 예산도 지난해보다 44억 원이 증액된 141억 원으로 편성하는 등 재난·안전 분야 컨트롤타워로의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재난안전국 내에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을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해 재난안전국을 중심으로 유형별 재난의 대응능력을 높이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판단과 지휘·조정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정비해서 명실상부한 재난 안전 컨트롤타워를 구축한다.

 

상시 재난 대응과 24시간 재난 상황관리 체계 고도화를 목표로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1층으로 이전하고 재난발생 가능성 사전 감지와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천·도로·공공시설 등 주요 기반 시설 프로그램과 연계한 재난안전상황실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재난 발생 시 실질적인 대응능력 향상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45개 재난유형별 매뉴얼에 따라 자체 모의훈련을 2월부터 매월 진행한다.

 

아울러 구민의 생활안전을 보다 촘촘히 보호하기 위해 올해 구민안전보험의 보장 종류를 19종에서 개물림 사고 진단비, 온열질환 진단비를 추가해 21종으로 확대했다.

 

생활 밀착형 안전정책으로는 환경부 기후위기 공모사업(5억 원)인 삼산동 배수장 부지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폭염쉼터를 7월 이전에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관내 방범용(고정형) CCTV 1,670대에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적용한다.

 

해당 시스템은 관제요원을 보조하는 인공지능 도우미로 이상행동을 보이는 객체를 인공지능이 인식하고 분석해 관제센터에 자동 표출함으로써 범죄·사고의 사전차단 가능성을 대폭 높인다.

 

안심귀가 서비스 앱도 전면 개편해서 이용자 중심의 편의성을 한층 강화하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남구 구현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특히 현재 재난 관련 정보가 기관(부서)별로 분산돼 체계적 관리와 행정적 활용에 한계가 있어 남구 토지정보과와 협업해서 지역 지자체 중 최초로 재난·재해 관련 데이터를 통합해 공간정보 기술로 시각화하는 ‘재난·재해 대응형 공간정보 안전지도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과거 지역 내 재난·재해 정보(△상습침수구역 △폭발·붕괴 △화재 △유해화학물질 누출 △싱크홀 등)와 대응 인프라 정보(△대피소 △임시주거시설 △무더위 쉼터 △배수펌프장 등)를 통합해 주제별 안전지도를 구축하는데 남구는 이와 관련 지난해 지방공무원 정책연구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역 안전·복지 서비스 개선사업으로 2년 연속 행안부 장관상 수상을 바탕으로 올해도 동 안전협의체를 활용한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위험요인 제거와 맞춤형 관리 대책 강화에 나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활동을 확대해 지역 공동체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생활 속 안전문화 정착을 도모한다.

 

이 외에도 신정3동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신정3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돼 10월에 준공 예정이며 무거동 일대 우수유출량 저감과 배수로 정비를 통해 주거지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정골지구 우수유출 저감시설 설치사업도 올해 8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남구는 이번 재난안전국 신설을 통해 변화하는 재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이 일상이 되는 도시’구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재난안전국은 단순한 조직 신설을 넘어 재난과 안전을 전담하는 핵심 컨트롤타워”라며“2026년을 기점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신뢰받는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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