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0 (화)

  • 맑음동두천 8.9℃
  • 구름많음강릉 9.9℃
  • 맑음서울 9.0℃
  • 맑음대전 9.4℃
  • 맑음대구 10.0℃
  • 맑음울산 11.2℃
  • 맑음창원 10.0℃
  • 맑음광주 9.7℃
  • 맑음부산 10.8℃
  • 맑음통영 11.8℃
  • 맑음고창 8.6℃
  • 맑음제주 9.7℃
  • 맑음진주 9.9℃
  • 맑음강화 6.4℃
  • 맑음보은 7.2℃
  • 맑음금산 8.2℃
  • 맑음김해시 13.0℃
  • 맑음북창원 11.1℃
  • 맑음양산시 11.5℃
  • 맑음강진군 10.3℃
  • 맑음의령군 9.7℃
  • 맑음함양군 10.4℃
  • 맑음경주시 10.5℃
  • 맑음거창 10.1℃
  • 맑음합천 10.4℃
  • 맑음밀양 11.0℃
  • 맑음산청 9.9℃
  • 맑음거제 10.2℃
  • 맑음남해 9.6℃
기상청 제공

경기도 청년이 생각하는 한국사회 우선과제는 '노동'과 '젠더폭력'

2030 청년세대 정치활동 참여율 25% 수준…도내 지역 정치활동 참여율은 10%에도 못미쳐

 

[경남도민뉴스=김동규 기자] 경기도 청년들은 ‘노동’과 ‘젠더폭력’을 한국사회의 시급한 해결과제로 인식하고 있으며, 청년과 청년여성의 정치참여 확대와 다양화를 통해 이 분야의 경기도 청년 정책을 생산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2025년 7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도민 1,12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민 정치의식과 행태’조사를 한 후 이 조사결과를 토대로 ‘경기도 청년여성 정치의식과 행태조사’란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대상 가운데 20~30대(507명)는 한국사회 우선과제로 ‘경제문제(경제성장, 4차산업, 기업지원 등)’(36.8%), ‘노동문제(취업, 불안정한 일자리, 산업재해, 직장 내 갑질 등)’(33.8%), ‘사회복지문제(국민연금, 노후준비, 주거, 보험 등)’(27.3%), ‘정치문제(정치양극화, 선거제도 개혁, 개헌 등)’(26.6%), ‘성폭력·성범죄 문제(디지털성범죄, 스토킹, 교제폭력 등)’ (18.1%) 순으로 중요하게 인식했다.

 

타 연령대에 비해 20~30대 여성과 남성이 공통으로 인식한 시급한 해결과제는 ‘노동문제’와 ‘성폭력·성범죄 문제’로 나타났다. ‘노동문제’를 우선과제로 꼽은 것은 20대 17.41%, 30대 16.41%이지만 50대 12.55%, 60대 8.71%에 그쳤다. ‘성폭력·성범죄 문제’의 경우에선 20대 9.85%, 30대 8.33%이지만 50대 3.18%, 60대 3.27%였다.

 

20~30대(18~39세) 청년세대의 투표를 제외한 정치활동 참여율은 남녀 모두 25% 수준이었다. 구체적인 정치참여 방식에선 여성이 ‘거리 시위나 집회 참여’(여성33%·남성26%), ‘온/오프라인 청원 참여(청와대 청원, 국회청원 등)’(여성64%·남성46%), ‘온라인 청원 링크 공유(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등)’(여성48%·남성33%)에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이 참여하고, ‘정당 가입 혹은 당원 활동’은 남성(19%)이 여성(13%)보다 더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반면 ‘경기도 지역’에서의 정당, 노동조합, 시민단체 등에서의 활동 경험률은 모든 연령 평균 10%대였으며, 20~30대 청년세대 중 20대 남성이 ‘정당활동(8.5%)’ 비율이 높았고, ‘노동조합활동’은 20대 남성 6.9%, 20대 여성 0.0%이며, ‘시민단체활동’은 20대 남성 6.9%, 20대 여성 0.9%로, 청년여성의 지역 내 정치참여활동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경기도민은 경기도 지역 정치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로 ‘온라인/오프라인 주민청원 활성화’(38.4%), ‘지역 민주주의 교육 활성화’(17.4%), ‘시민단체와 풀뿌리 조직 활성화’(13.8%), ‘경기도청 내 위원회 활성화’(12.2%)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여성 및 남성은 ‘온라인/오프라인 주민청원 활성화’를, 30대 여성은 ‘경기도청 내 위원회 활성화’의 필요성에 더 공감했으며, ‘지역을 기반으로 한 지역정당의 허용’에 대해 30대 남성의 지지가 두드러졌다.

 

보고서는 청년과 여성의 이해와 경험이 정책에 포함되고 정치적 양극화를 넘어선 다양성 민주주의의 토대가 마련되기 위해 청년 및 청년여성 정치의 활성화가 요청된다고 제언했다. 이를 위한 경기도의 정책방향으로는 ‘소통, 참여, 교육’의 세 가지 주제어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청년여성이 지역사회 네트워크에 포함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소통 인프라 확대 ▲청년남성과 청년여성이 상호소통하고 직접 정책수립과정에 참여하는 경기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확대 및 개편, 경기도 청년의회 및 경기도의회 청년인턴십 마련 ▲경기도 민주시민 정치교육 활성화 등의 정책방안을 제안했다.

 

백미연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은 “청년 및 청년여성의 지역 정치참여 확대와 참여 방식의 다양화를 통해 공통 관심사인 노동과 젠더폭력 관련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전문업체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2025년 7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모바일을 활용한 웹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응답자는 1,120명이고, 만 18세부터 39세가 507명, 만 40세 이상이 613명이다.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2.95%p이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대한민국 야구, 17년 만에 다시 깨어났다! 수많은 경우의 수 뚫고 호주에 7-2 승리, 8강 진출 확정.. MBC 전국 시청률 1위! new
[경남도민뉴스=서용재 기자]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1라운드 최종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호주를 상대로 7-2 완승을 거두며, 수많은 경우의 수를 뚫고 17년 만에 8강 토너먼트 진출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MBC는 오승환, 정민철 해설위원과 김나진 캐스터의 생동감 넘치는 도쿄 현지 중계를 통해 대한민국 야구 부활의 역사적 순간을 안방에 생생히 전달했다. 특히 호주전 경기 전체 에서 MBC는 전국 가구 기준으로 시청률 5.2%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 ‘스포츠 중계 명가’의 위엄을 어김없이 보여줬다. (닐슨코리아 기준) 지난 9일, 도쿄돔에서 열린 호주와의 최종전은 그야말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승부였다. 반드시 5점차 이상 승리해야 함은 물론, 2실점 이하로 막아야 8강행 가능성이 높아지는 절박한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 투수진과 타선은 경이로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경기 시작 전 MBC 오승환 해설위원은 “긴장은 제가 다 하겠다. 선수들은 긴장 풀고 팬들이 원하는 결과를 가져왔으면 좋겠다”며 간절한 마음을 전했고, 정민철 해설위원 역시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매 순간 집중하면 된다”며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