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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2026년 농어업 지원 대폭 확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신규 도입 등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주력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는 2026년 새해를 맞아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고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농수산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여성농업인의 건강 복지를 증진하고 취약계층의 먹거리 안전망을 강화하는 신규 사업들이 포함됐으며 △농가 소득 보전 △여성농업인과 취약계층 지원 △재해 안심 보험 △영농 자재 지원 △도시농업 활성화 등 농어업 현장에 꼭 필요한 맞춤형 지원에 중점을 뒀다.

 

먼저 농업인의 소득 보전을 위해 ‘기본형 공익직불제’와 ‘농어민 수당’ 지원을 지속한다.

 

공익직불제는 자격 요건을 갖춘 농업인에게 소농직불금(가구당 130만 원) 또는 면적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직접지불제 대상 농어민에게는 연 60만 원의 농어민 수당을 추가로 지원해 농어업 경영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한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을 위한‘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이 올해 새롭게 시행돼 관내 거주하는 만 51~80세 여성농업인(짝수년 출생자)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심혈관계 등 취약 질환에 대한 검진과 상담을 지원한다.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아동뿐만 아니라 2026년부터는 청년 포함 가구까지 대상이 확대돼 매월 일정 금액의 바우처를 통해 국내산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기상이변과 작업 중 사고에 대비한 안전망도 강화해 농작물 재해보험, 농기계 종합보험,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어업인에게도 어선원과 어선 재해보상 보험료를 지원해 안정적인 조업 환경을 제공한다.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도 마련해 벼 재배 농가에는 모내기용 상토와 부직포를 공급하고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해 노동력을 절감할 방침이다.

 

수확 후 건조 수수료, 수매 운송비, 쌀 포장재 지원 등을 통해 경영비 부담을 경감하고 유기질비료 230톤을 공급해 토양 환경을 보전하며 로컬푸드 농가를 위한 소형 비닐하우스 설치도 지원한다.

 

도심 속 농업 체험 확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주말농장 2개소를 운영해 95가구에 분양하며 텃밭 상자 구입비의 80%를 지원한다.

 

미래세대를 위한 건강한 식생활 교육도 병행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수확 체험과 식생활 교육을 실시한다.

 

사업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남구 경제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농어업은 식량 안보와 환경 보전이라는 다원적 공익 기능을 수행하는 중요한 산업이다”며 "앞으로도 농어민의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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