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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지정해역 현장점검 대응 준비 총력

점검반 T/F팀 운영, 12억 3천만 원 예산 투입 등 지정해역 위생관리 만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4일부터 15일까지 제1차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의 지정해역 현장점검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경상남도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통영시, 거제시가 참여했으며, 지정해역 제1호(한산·거제만) 인근 하수처리장, 바다공중화장실 등을 대상으로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육·해상 오염원 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앞서 도는 12일 ‘도 단위 대응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해 시군과 유관기관에 통보하고, 도가 총괄이 되어 시군, 남동해수산연구소, 해경, 수협으로 구성된 4개반 49명의 육상·해역 점검반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육·해상오염원을 사전 점검·관리함으로써 미국 FDA 현장점검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그동안 바다공중화장실 27개소 설치와 이동식화장실 1만여 개 보급 등 지정해역 위생관리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올해는 전년 대비 1억 7천만 원이 증가된 약 12억 3천만 원 사업비를 투입해 바다공중화장실 2개소 교체 설치와 위생시설 유지관리 등을 추진함으로써 남해안 청정해역 보전에 힘써오고 있다.

 

한편, 미국 FDA의 지정해역 현장점검은 '한·미 패류 위생협정(1972년)'에 따라 2~3년 주기로 경상남도 내 지정해역 제1호(한산·거제만) 및 지정해역 제2호(자란만·사량도)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2023년 이후 3년 만인 올해에 3월 23일부터 4월 3일까지 10일간 미국 FDA 전문가 5명이 방한해 해당 해역 인근 육·해상 오염원 관리실태 등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이상훈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미국 FDA 현장점검에 대한 철저한 사전 대비로 패류 수출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하면서, “이를 위해서는 어업인 등 지정해역 이용자들의 분뇨·쓰레기 해상투기 금지, 해안 정화 활동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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