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9 (월)

  • 맑음동두천 7.5℃
  • 구름많음강릉 6.4℃
  • 맑음서울 7.2℃
  • 맑음대전 7.6℃
  • 맑음대구 8.6℃
  • 구름많음울산 9.5℃
  • 구름많음창원 9.7℃
  • 맑음광주 7.5℃
  • 맑음부산 11.5℃
  • 맑음통영 10.9℃
  • 구름많음고창 6.1℃
  • 연무제주 9.4℃
  • 맑음진주 9.3℃
  • 구름많음강화 6.1℃
  • 구름많음보은 6.7℃
  • 구름많음금산 6.5℃
  • 맑음김해시 12.0℃
  • 맑음북창원 10.1℃
  • 맑음양산시 11.3℃
  • 맑음강진군 9.1℃
  • 맑음의령군 9.5℃
  • 구름많음함양군 6.9℃
  • 구름많음경주시 9.6℃
  • 구름많음거창 6.0℃
  • 구름많음합천 9.1℃
  • 구름많음밀양 10.4℃
  • 구름많음산청 6.6℃
  • 맑음거제 10.9℃
  • 맑음남해 9.5℃
기상청 제공

경남도, ‘의령군 버스 완전공영제’ 전면 시행

박완수 지사 “대중교통은 가장 기본적인 교통복지... 확산 지원”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요금은 0원, 행복은 빵빵!”

 

경상남도가 민간 업체의 적자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농어촌 버스를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경남형 버스 완전공영제’를 의령군에서 전면 시행한다.

 

경남도는 27일 오전 의령군 공영버스터미널에서 ‘의령군 버스 완전공영제 출범식’을 열고, ‘요금은 0원, 행복은 빵빵’이라는 의미를 담은 의령군 공영제 버스 ‘빵빵버스’의 본격적인 운행을 알렸다.

 

▮ “사라질 위기의 주민의 발, 경남도가 직접 잡았다”

 

인구 2만 5천여 명의 소도시 의령군은 그간 민간 운수업체의 만성 적자로 인해 버스 노선이 줄어들거나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었다. 특히 고령 인구 비율이 높아 자가용 운전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버스는 병원과 마트, 읍내를 잇는 유일한 이동수단이었기에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경남도는 2023년 2월 의령군을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하고, 지난 3년간 도비와 군비 총 94억 원을 투입했다(도비·군비 각 50%). 터미널 건물과 버스 차량은 물론 민간의 노선권까지 완전히 인수함으로써,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했다.

 

▮ 단순 복지 넘어 지역소멸 대응... “의령 모델, 확산 지원”

 

이번 완전공영제 시행으로 의령군민들은 누구나 요금 부담 없이 ‘빵빵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단순한 교통 복지를 넘어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경남도의 전략적 결단이다.

 

도는 읍내와 오지 마을을 촘촘하게 잇기 위해 노선을 확충하고, 승객 호출형인 수요응답형 교통(DRT)과 브라보택시를 유기적으로 연계했다. 이를 통해 버스가 닿지 않던 교통 사각지대를 완전히 해소하는 한편, 운수종사자의 고용을 지자체가 보장해 안정적인 지역 일자리 창출과 서비스 질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출범식에서 의령군 버스 완전공영제 출범을 축하하고 행사 준비에 힘쓴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그는 “대중교통은 서민들의 발이자 가장 기본적인 교통복지”라며 “적자가 발생하더라도 행정이 책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또한 “준공영제를 추진하려면 완전공영제로 나아가야 한다는 소신 아래 의령군과 뜻을 모아 경남 최초로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지사는 “완전공영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면 군민들의 이용 편의와 서비스 질이 함께 향상될 것”이라며 “의령에서 시작한 이 모델이 경남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 채용된 버스기사 대표가 공영제 채용 시간선택제 임기제공무원 28명을 대표해 안전운행을 다짐하는 선언을 진행했다. 이어 ‘빵빵버스’가 ‘교통사고’, ‘불친절’, ‘노선불편’ 등의 문구가 적힌 대형 풍선을 터뜨리는 출범 퍼포먼스를 통해 기존 교통 불편 해소와 안전 운행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또 참석 내빈들이 버스 앞에서 색종이 꽃가루를 함께 뿌리며 안전 운행을 기원하는 세리머니도 마련됐다.

 

이후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의령군수, 군의장, 도의원 등 주요 내빈들은 ‘빵빵버스’에 직접 탑승해 의령읍 일원을 순회하는 시승식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미래교육원, 의병탑, 충익로, 중앙사거리 등을 도는 코스를 함께 이동하며 버스 완전공영제 정책을 홍보했다.

 

경남도는 향후 터미널 기능을 개선해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버스공영제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한 ‘경남형 교통 롤모델’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
MBC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운명의 3차전이 다가왔다! 대한민국vs대만, ‘배수의 진’ 결전 펼친다! MBC, 오늘(8일) 오전 11시 30분, 오승환X정민철X김나진 도쿄 현지 생중계!
[경남도민뉴스=서용재 기자]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1라운드에서 대한민국이 8강 진출을 향한 중요한 승부를 앞두고 있다. MBC는 오늘(8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과 대만의 WBC 1라운드 3차전 경기를 도쿄 현지에서 생중계한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앞서 열린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11-4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2차전에서 만난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6-8로 아쉽게 패하며 현재 조별리그의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이 때문에 오늘(8일) 열리는 대만과의 3차전은 대한민국의 8강 진출 향방을 가를 수 있는 중요한 경기로 평가된다. 대표팀이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MBC 중계진의 활약 역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승환 해설위원은 선수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냉철한 분석과 함께 정확한 예측이 담긴, 이른바 ‘작두 해설’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KBO 레전드 투수 정민철 해설위원의 깊이 있는 경기 분석, 그리고 김나진 캐스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