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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자치구 유일 퇴직 공무원 사회공헌 신규사업 선정

퇴직 공무원이 고독사 예방 활동 ‘1004 복지 매니저’ 시범 추진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 광산구는 전국 자치구 중 유일하게 인사혁신처의 퇴직 공무원 사회공헌 신규사업 사회통합 분야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퇴직 공무원이 사회적 고립 해소와 고독사 예방에 나서는 '먼저 찾고, 잇고, 연계하는 천사(1004) 복지 매니저(이하 천사 복지 매니저)' 사업을 추진한다.

 

광산구는 1인 가구 증가, 사회적 고립, 고독사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사람 중심 지역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최근 초고령사회 진입과 1인 가구 증가로 가족‧이웃과 단절된 위기 대상자가 빠르게 늘고, 무연고 고독사 사례가 늘어나는 실정이다.

 

신청 중심 구조에 머문 현행 복지 전달체계로는 위기 상황에 즉각 대응이 어려운 현실.

 

광산구는 이번 사업으로 퇴직 공무원의 오랜 현장 경험을 활용, 관계 단절 등 위험 신호를 조기에 감지해 해소하는 복지 체계의 재구조화를 시도한다.

 

‘1004’는 단 한 사람(1)도 놓치지 않으며, 고립 없고(0), 고독사가 없는(0) 사회를 목표로 사람‧이웃‧마을‧행정의 4중 보호 체계(4)‘를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국 자치구 중 유일하게 올해 신규사업에 선정된 광산구는 사회복지직, 간호직으로 일하다 퇴직한 공무원 6명을 고립과 고독사를 막는 ’천사 복지 매니저‘로 선발해 5월부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퇴직 공무원으로 구성될 ’천사 복지 매니저‘는 행정 경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대상자에게 필요한 공공‧보건‧민간 자원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1인 가구 생활권을 중심으로 이상 징후를 살피고, 필요시 동 행정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보건의료기관 등과 이어주는 ’관계형 복지 연결망(네트워크)‘의 주축으로서 활동한다.

 

광산구는 ’천사 복지 매니저‘를 중심으로 사람‧이웃‧마을‧행정이 함께 작동하는 촘촘한 4중 복지안전망을 구현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 결과를 분석해 중장년 1인 가구, 고독사 고위험군 대상 통합 돌봄과 연계하는 등 지속 가능한 고독사 예방 모델로도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전문성, 남다른 책임감을 갖춘 퇴직 공무원을 소중한 인적 자원으로 활용해 사회 변화와 시민의 새로운 수요에 대응한 복지 체계를 구축하겠다”라며 “현장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먼저 찾아내 해소하는 선도적 복지 모델로 안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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