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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예방은 우리들의 관심에서부터

 

여름방학을 마치고 새 학기가 시작되는 9월, 잠깐 주춤했던 학교폭력이 새 학기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학부모들이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학교폭력은 점점 저연령화, 흉포화, 다양화 되어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각종 SNS를 통한 사이버폭력으로 발전하는 등 가해자들이 오히려 피해자를 탓하는 자기합리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매년 신학기마다 반복되는 학교폭력의 급증은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게 한다.

이에 우리 경찰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를 위하여 학교마다 학교전담경찰관(SPO)을 배치하고 있으며, 학교 측에서는 학교폭력자치위원회가 열려 가해학생을 처벌하는 등 다양한 대처를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청소년폭력예방재단(청예단) 조사결과에 따르면, 학교 폭력에 피해를 입었으나 학교전담경찰관 및 학교 측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로 ‘일이 커질 것 같아서’가 1순위로 선정되었으며,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서’ 등 노력에 비하여 아직까지 학생들이 제도를 신뢰하지 못하거나 어려워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피해학생들의 입장을 대변해 주고 도와줄 수 있는 최고의 전문가이다. 그리고 112신고 뿐만 아니라 117전화상담, 1388청소년 긴급전화, 온라인 상담센터로는 위센터(www.wee.go.kr),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www.cyber1388.kr) 등 다양한 종류로 상담에서부터 신고접수까지 준비되어 있다.

희망과 설렘으로 기대하는 신학기,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은 다른 나라 애기가 될 만큼 철저한 예방과 우리 어른들의 관심으로 2018년은 학교폭력 근절의 해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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