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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오곡현미빵’ 경남 입맛 사로잡는다

道 인재개발원 구내식당 후식으로 제공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 대표 식품기업 중 하나인 ‘오곡현미빵(효성식품영농조합법인, 대표 강기홍)’이 경남도민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17일 산청군에 따르면 오곡현미빵은 진주시 소재 경남도 인재개발원 구내식당에 주1회 후식을 납품하고 있다.

이번 후식납품은 오곡현미빵과 산청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덕분이다.

오곡현미빵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8가지 종류의 최첨단 자동화설비와 특수원료 제분자동화설비, 제품 컨설팅·프로그램개발 등을 지원받고 있다.

오곡현미빵은 이를 토대로 HACCP과 QC인증을 획득하고 경남지역 관공서를 비롯해 학교 등의 단체급식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오는 6월부터는 오곡현미빵을 널리 알리기 위해 새로운 디자인 개발과 대대적인 홍보활동, 체인점 모집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오곡현미빵은 밀가루를 전혀 쓰지 않고 국산쌀과 잡곡류를 사용해 만드는 건강간식이다. 성장기 어린이들을 위한 간식 뿐 아니라 밀가루 음식을 소화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에게도 좋다.

최근에는 1인가구와 소규모 가족을 위한 개별 낱개포장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위생적인 것은 물론 선물용, 야외활동용으로도 반응이 좋다.

오곡현미빵은 쌀소비량 증대 뿐 아니라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재 17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지원사업이 마무리 되고 사업규모가 확장되면 30여 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기홍 대표는 “오곡현미빵의 대량생산 자동화라인 구축이 완료되면 판매가격을 보다 더 저렴하게 책정할 수 있고 현재 보다 최소 20배 이상 쌀빵 생산량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지리산 약초의 고장’ 산청의 새로운 명물이 될 수 있도록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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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콰이어' 김재홍 감독 “결국 사람을 이야기하는 드라마” & 박미현 작가 “보는 순간 빠져드는 캐릭터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김재홍 감독과 박미현 작가가 ‘에스콰이어’의 재미를 배가시킬 놓치면 후회할 관전 꿀팁을 공개했다. 오는 8월 2일(토)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극본 박미현/연출 김재홍/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스튜디오S /공동제작 ㈜스토리오름)의 연출을 맡은 김재홍 감독과 극본을 집필한 박미현 작가가 직접 꼽은 관전 포인트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는 것. 먼저 김재홍 감독은 ‘에스콰이어’를 “법을 다루지만 결국 사람을 이야기하는 드라마”라고 표현하며 “매 회차마다 새로운 사건이 등장하고 그 사건들은 모두 넓은 의미에서 ‘사랑’을 다룬다”며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사랑의 형태, 그 사랑으로 인해 상처받는 사람들, 그리고 그 상처를 조심스레 감싸주는 변호사들의 모습들이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이어 “‘에스콰이어’가 멜로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는 아니지만 사랑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해보고 진지하게 논하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박미현 작가는 캐릭터, 관계, 메시지를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