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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뉴스

합천군, ‘우체통 기부천사’여름 앞두고 또 나타나

현금 100만 원 든 봉투, 우체통에서 발견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23일 합천읍 소재 우체통에서 현금 100만 원이 든 우편봉투를 발견하여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우편봉투 안에는 5만원 지폐 20장과 함께 “개인적인 이익보다 어려운 주위 분들 한번쯤 뒤돌아보는 여유를 가졌어면 합니다. 얼마 안 되는 금액입니다. 도움이 되었어면..”이라고 적힌 메모지도 함께 발견됐다.

‘우체통 기부천사’라고 불리는 이번 선행의 주인공은 어려운 이웃들이 생활하기 가장 어려운 시기인 추운 겨울이나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우체통을 통해 이웃돕기 성금을 보내오고 있으며, 그 선행은 2015년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지금까지 전해진 성금은 총 9회 5백3십여만 원에 이르고 있으며, 기부천사의 요구처럼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아동 등에게 전달되어 왔다.

합천군은 기부천사의 의견을 반영하여 관내 저소득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전액을 사용 할 계획이다.

문준희 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우체통 기부천사’가 여름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찾아와 고맙고 감사드린다. 얼굴 없는 천사의 변함없는 기부는 보는 이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든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그 마음까지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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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를 기다리며' 믿고 보는 로맨스 대가 임현욱 감독이 꼽은 로맨스의 필수 요소는? “작품의 고유한 색에 맞는 적절한 설렘 만들어내는 것”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임현욱 감독이 ‘경도를 기다리며’의 작업 과정을 공개해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오는 12월 6일(토)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제작 SLL, 아이엔, 글뫼)는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스.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 ‘킹더랜드’로 아름다운 영상미와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준 임현욱 감독이 새롭게 선보이는 로맨스 작품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임현욱 감독은 ‘경도를 기다리며’의 첫인상에 대해 “대본을 읽는 동안 입은 웃고 있었지만 눈은 울고 있었다. 유쾌함과 설렘, 그리고 여운 깊은 슬픔을 동시에 던지는 흔치 않은 로맨스였다. 그래서 ‘이 감정은 반드시 영상으로 구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로맨스의 필수 요소는 작품의 고유한 색에 맞는 적절한 설렘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만큼 이 작품은 제게 단순한 로맨스가 아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