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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분리배출로 재활용 극대화(모으면 자원, 버리면 쓰레기!!!)

함양군청 환경위생과 자원순환담당 김복수
▲ 함양군청 환경위생과 자원순환담당 김복수

 


일상생활 속에서 재활용품 분리배출이라 함은 영어로는 “recycle(재활용하다, 다시 이용하다, 재사용하다)”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생활하면서 사용하고 남은 것에 대하여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종이류, 캔류, 유리병, 페트, 플라스틱 등)들을 비우고, 헹구고, 분리하여 배출하는 것이다.

 

함양군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초까지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시내 주요 지역과 마을회관 등 240개소에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군민 가까이에 분리수거함을 배치함으로써 분리배출 생활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의지다.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설치 이후 아주 놀라운 결과를 가져 왔다. 지난해 재활용품 반입량 자료를 토대로 비교해 보면, 1월부터 4월까지 95톤(월 평균 23톤)의 재활용품이 발생하였으나, 올해에는 같은 기간에는 382톤(월 평균 95톤)의 재활용품이 발생하여,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402%가 늘어나 폐자원이 쓸모 있는 제품으로 다시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와 함께 폐기물처리장 내에 생활폐기물의 재활용률을 늘리기 위하여 올 초에 함양군에서는 90,000천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컨베이어시설을 설치하고, 재활용동 선별업무 근로자로 10여명을 채용하였다.

 

그러나,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지만 일부 주민들이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을 몰라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분리수거함이 있으나 바깥에 그냥 놓고 가버려 배출지 주변이 엉망으로 변하거나, 배출요령을 모르는 일부 어르신들의 경우 분리배출을 하지 않고 마구 버리는 경우가 있어 재활용품의 분리배출요령과 분리수거함 이용을 널리 알려야 할 필요성이 대두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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