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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진주시 이상한 인사, 퇴직까지 4개월 남은 계장 사무관 승진시켜 논란

직무교육 6주, 퇴직휴가 20일 제하면 채 두달도 근무 안돼

 (진주/조권래 기자) = 진주시(시장 이창희)의 늦은 정기인사가 논란인 가운데, 퇴직까지 4개월밖에 남지않은 공무원을 과장(5급 사무관)으로 승진시켜 진주시 인사에 대한 의구심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문제로 지적되는 것은 이 5급 사무관 승진자가 실제 과장으로 근무하는 기간은 퇴직휴가 20일, 과장 직무교육 6주(40일 정도)를 제하고 나면 채 두달도 되지 않아 해당과의 업무공백이 불을 보듯 뻔하다는 지적이다.

 또, 퇴직까지 두달정도 과장 보직수행을 위해 6주간 승진자 교육을 받는 것 역시 세비를 낭비하는 요인으로 작용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진주시의회 류재수 의원(무소속, 다 선거구)은 SNS를 통해 "이 승진자가 넉달 과장직 수행을 위해 이미 6주간 직무교육에 들어갔다"고 전하며, "년말 퇴직휴가 20일을 합치면 재직기간은 두달도 채 남지 않는다"며 진주시 인사가 이상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 윤연철 전국공무원노조 진주지부장 역시 "조합원들 사이에서 인사에 대한 불만이 이전보다 더 심한 것은 사실인 것 같다"고 전하며, "퇴직이 최소 1년정도는 남아 있어야 업무추진에 지장이 없을 것인데, 해당과의 업무공백이 시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가지 않을지 우려스럽다"며 의견을 남겼다.

 이와 관련해 진주시 관계자와 수차례 통화를 시도하고, 설명을 요구하는 메모를 남겼으나 진주시 관계자와 연락이 닿지 않았다.

 한편, 퇴직까지 4개월도 채 남기지 않고, 5급 사무관으로 승인한 과장은 추후 퇴직시 연금상승과 퇴직금 상승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지적이 있어, 이창희 진주시장의 이번 정기인사가 어떤 이유에서 4개월 과장승인 인사를 했는지 의구심만 더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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