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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남 농수산물, 미국서도 '통'하다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지난달 30일부터 12월 7일까지 LA, 버지니아 및 뉴욕에서 경남 수산물 홍보판촉전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활어 등 총 25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도내 수산식품과 활어의 미국시장 공략을 위해 해양수산국장을 단장으로 수산식품 수출업체, 도 출자기관인 ㈜경남무역, 수협중앙회경남지역본부 등과 LA, 버지니아 및 뉴욕에서 이뤄졌다.

경남도는 LA에서 미국 서부지역 주요수산물 수입업체인 PAFCO사(대표 허윤, 연매출 2억 1000만 달러)와 활어 수출상담회를 가지고, 거제어류양식협회와 우럭 등 2000만 달러, 하동군 수협과 참숭어 100만 달러 등 총 3건, 215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LA지역 현지 횟집에서 교민 등 60여 명을 초청해 ‘하동 왕의녹차 참숭어’ 등 경남활어 시식행사와 LA지역 활어취급 대형마트 10개소에서 경남활어 홍보 시식회를 개최했으며, 경남 활어의 수출증대를 위해 현지 교민이 운영하는 횟집 3개소와 경남 활어 공급협력을 맺고 ‘경남 후원의 집’ 명패를 다는 현판식도 가졌다.

한편, 경남도의 양식 활어가 미국으로 수출된 것은 활어수출용 컨테이너 제작 사업이 시작된 2011년 넙치 8t(14만 1000달러)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83t(191만 3000달러)의 수출고를 기록하여 5년간 10배의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시애틀과 뉴욕은 물론 캐나다까지 활어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버지니아에서는 경남 수산물의 미국 동부지역 시장개척을 위해 버지니아 현지 대형마트인 롯데플라자마켓(대표 이승길, 연매출 2억 달러)과 김해소재 아세아식품 등 6개 업체 30개 품목을 가지고 안테나숍과 특판전을 개최했다.

롯데플라자마켓에서 추진하는 안테나숍은 경남 수산가공품의 동부지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금년도 처음으로 도비 3000만 원을 투입go 마트 내 특별매장을 개설하고 6개 업체 30품목에 대한 현지 소비자의 수요조사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상품을 발굴하여 수출을 추진하는 시책이다.

안테나숍 행사에 필요한 어묵 등 상품 5만 달러 상당을 11월에 선적했으며, 안테나숍 참여업체 등 7개 업체와 35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안테나숍과 더불어 다른 2개 매장에서 경남 수산식품 특판전을 개최했고, 경남도의 수산식품의 수출증대를 위해 경남도와 롯데플라자마켓 간 수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뉴욕에서는 트루월드사와 수출상담회를 실시하고, 경상남도 출자기관인 (주)경남무역과 트루월드사 간 경남 수산물 수출을 확대하기로 하는 수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진익학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진해운사태 등으로 미국 수출이 일시 중단되었던 LA지역에 경남 양식 활어에 대한 우수성을 홍보해 지속적인 활어수출의 확대기반을 다지고, 미국 버지니아와 뉴욕 수입업체와 협력체계 강화로 향후 미국 동부지역까지 경남 수산식품의 수출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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