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봉련)는 지난 10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어려운 축산농가에 힘을 실어주고 시민들에게 AI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전성 홍보를 위해 닭고기․오리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생활개선창원시연합회(회장 오인하) 회원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들의 유동이 많은 명곡 농협하나로마트 앞에서 닭고기․오리고기 안전성 홍보 가두행진, 팜플렛 배부 및 닭강정 시식회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국생활개선창원시연합회 오인하 회장은 “AI에 대한 오해와 잘못된 인식으로 국민들이 국내산 닭․오리고기를 외면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생활개선회가 중심이 돼 지속적으로 소비촉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창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국내 유통 중인 닭고기, 오리고기는 안전하게 유통되는 것이며, 특히 조류인플루엔자는 살아있는 닭․오리의 호흡기성 질환이기 때문에 75℃ 이상에서 5분 이상 가열․조리하면 안전하다”고 말하며 닭․오리고기 소비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창원시는 AI 유입 방지를 위해 거점소독시설 5개소 설치 및 관내 가금농가 493호를 대상으로 가금농가 전담 공무원제(51명)를 시행하고 있으며, 일일 임상예찰과 소독을 통한 유기적인 방역체계 구축으로 방역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