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시군 및 소속기관 산사태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17년도 산림재해방지 교육’을 지난 8일 실시했다.
이는 도내 산사태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대응체계를 확립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제로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주요내용은 해빙기를 맞아 낙석과 붕괴가 빈번이 발생하는 3월 말까지 산사태취약지역 1821개소에 대한 현지 점검을 해 보수, 보강 및 응급조치 등의 필요한 조치를 실시하고, 산사태취약지역 주변 거주민에 대한 비상연락망 재정비 및 대피장소 지정, 대피체계를 확립해 산사태 대응체계를 확고히 하는 것이었다.
특히, 도는 산사태취약지역 지정 및 산사태 예방대응 시나리오 등 현장중심의 실태점검을 바탕으로 산사태취약지역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토론식 교육 진행으로 시군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미흡한 점을 보완하는 기회가 마련됐으며, 참여자 모두가 올해는 산사태로 인한 인명과 재산의 피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결의하기도 했다.
한편, 회의를 직접 진행한 박세복 경남도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2017년 산사태 예방 및 대응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향후 산림재해로부터 국민들이 안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현장의 적극적인 예방 및 대응 활동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