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최병일) = 창원지방검찰청 제51대 거창지청장으로 조대호(45)부장검사가 20일 취임했다.
조 지청장은 취임사에서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되고 정서스러우면 겉에 배어나오고 겉에 배어나오면 겉으로 드러나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도시키면 이내 변한다라는 중용 구절을 인용해 작은것에도 정성을 다하면 세상을 바꿀수 있다며 작은 일에도 정성이 깃든 업무처리를 주문했다.
또한 비록 우리는 차가운 콘크리트 벽 사이에서 일하지만 법과 검찰권은 국민에게 따뜻하게 비춰졌으면 좋겠다며 공정과 따뜻함을 강조하면서 자기가 바르지 않고는 남의 허물을 단죄할 수 없고 국민이 설득될 리도 없다라며 자기에게 바르고 엄격해야한다고 밝혔다.
전남 순천 출신인 조 지청장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업연수원 30기로 창원지방검찰청 검사를 시작으로 부산지방검찰청 검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 인천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를 거쳐 거창지청장으로 부임했다.
취미는 운동이며 가족으로는 부인 김미라 여사와 1남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