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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보건소,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사업' 5월 실시

(창원/심지윤 기자) = 17년 만에 처음으로 4월에 비브리오패혈증 첫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남해 일부 해수에서 3월부터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됐다고 전해졌다. 이에 따라 창원보건소(소장 최윤근)는 예정보다 일정을 앞당겨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창원보건소는 그동안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5월에 처음 발생하고 6월〜10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데 착안해 보통 6월부터 어패류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창원·마산·진해보건소 합동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사업’을 실시해 왔다.

하지만 한 달 빠른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과 해수의 평균 수온이 작년보다 약1℃ 높다는 질병관리본부의 보도에 따라 5월 중 일정을 앞당겨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어패류를 익히지 않고 날 것으로 먹거나, 어패류나 바닷물에 있던 균이 피부 상처에 접촉됐을 때 감염되는데, 12~24시간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전신쇠약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피부발진, 구토와 설사가 동반되는 치사율이 50% 정도로 높은 감염병이다.

창원보건소 관계자는 어패류 취급업소의 경우 ▲바닷물 관리 ▲수족관 위생관리 ▲도마, 칼 등 어패류 조리기구 반드시 열탕 소독 후 사용 등을 준수해 줄 것과 소비자의 경우 ▲어패류 –5℃ 이하 저온보관 ▲60℃ 이상 가열처리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세척 후 섭취 ▲피부상처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 금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최윤근 창원보건소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은 만성간염, 간경화, 간암, 당뇨병, 폐결핵환자 등 고위험군도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환이니, 똑똑한 안전수칙 준수로 비브리오패혈증 없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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