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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의 '첨단'이지 못한 모습들

 

(진주/최광용 기자) = 지난 11일 '2017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개막되고 박람회장인 진주종합경기장은 방문객들의 차량이 넓디넓은 박람회장 주차장을 꽉꽉 채우고 있다. 시민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는 얘기다.

주최측인 진주시가 많은 신경을 쓰고 공을 들였지만 항상 '옥에 티'는 존재하는것, '첨단농기계관' 전시장의 동쪽 주출입구 턱이 이용하는데 불편하게 시공되어져 이용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사진에서 보듯 원래의 바닥면위에 목재로 시공한 후에 카펫이 깔려있는데 높이가 있어 장애인들의 휠체어와 유모차의 출입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무장애도시를 표방하며 장애물없는 건축물, BF인증제를 구현하는 진주시의 캐치프레이즈와는 사뭇 동떨어진 행정이다. 박람회측 관계자는 "몇가지 불편사항이 있어 보완할 계획이다"고 알려주는데 벌써 행사기간이 1/3정도 흘러갔다.

마침 이곳을 찾은 장애인이 휠체어로 이동하는데 불편을 느껴 앞에서 당겨주니 고맙다며 "뭐를 이렇게 만들어 놨냐"고 투덜된다.

아래 사진은 농기계 전시관의 또다른 모습이다. 바닥에 깔린 카펫이 무거운 농기계의 시운전으로 접착테이프가 떨어지고 말려 올라간 모습이다.

농기계는 첨단이지만 박람회장은 전근대적인 모습이 되어버린것이다.

농기구의 시운전으로 카펫이 말려 보기에 흉하다

몇차례의 개최를 통해 이러한 기본적인 '에러'는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담당자들의 미숙한 행정을 탓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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