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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교육 체험도시 “의령” 브랜딩을 위한 보고회 실시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지난 27일 산림교육·체험도시 “의령”을 브랜딩하기 위해 산림관련 부서 및 의령군산림조합(조합장 장원영)과 함께 보고회를 실시했다.

 

의령군의 총 산림면적은 32,920ha(축구장 32,952개 규모)이며, 이는 의령군 총 면적 중 68.23%를 차지하고 있다. 총 산림면적 중 91.8%인 30,211ha가 사유림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는 우리군의 산림정책의 발전을 위해서는 사유림 경영활성화가 필요하다.

 

아울러, 의령군의 임도는 총 201.76km이며 임도밀도는 6.13m/ha로 전국 평균의 1.5배에 달하는 전국 최고의 임도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전국 단일 최장거리 임도 30km를 보유하고 있어 이를 통한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있다.

 

의령군은 늘어나는 산림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산림교육·체험도시는 “의령”이라는 브랜딩을 걸고 '민관 상생 투자협약 사업', '응봉산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교육발전 특구 공모사업' 등 총 300억원 이상의 지역 공모사업과 연결해 복합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한다.

 

산림교육·체험도시 “의령” 브랜딩을 위해 우리군은 산림분야 관련부서의 협력 및 정보 공유를 통해 효율적인 공모사업과 추진중인 사업들을 연결하여 차별화된 산림공유정책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오태완 군수는 “의령군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교육·체험도시 ‘의령’은 우리군 생활인구 250만명 달성 목표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산림자원을 활용한 관련 부서 및 민간의 노력을 통해 산림정책의 중심이 되는 의령군의 역할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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