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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회

신년사

2025년 신년사 전문

 

[경남도민뉴스]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신 산청, 함양, 거창, 합천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올해 뜻 하신 일 이루는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지난 연말 비상 계엄과 대통령 탄핵이라는 큰 혼란이 있었습니다. 국민 불안을 야기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를 드립니다. 올해 어떤 결론이 내려지더라도 위기 극복을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할 것입니다.

 

전세계는 반도체와 AI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익을 놓고 벌이는 생존 경쟁은 치열합니다. 사이버 공간, 우주 공간에서의 각축도 심화되는 추세입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동맹 복구,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등 시시각각 변하는 세계정세에 국가적 대응이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한국 경제도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수혈이 시급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정치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탄핵 심판과는 별개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국회를 통과하는 법안, 예산 등 모든 정치적 결정의 중심에는 국민이 있다는 점 명심하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겠습니다.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일에 관심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산청‧함양‧거창‧합천

국회의원 신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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