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1 (토)

  • 흐림강릉 30.0℃
기상청 제공

의령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 적용...257농가 2억4천여만원 지원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 심의위원회를 거쳐 2024년도 상반기 9품목에 대한 농산물 지원대상 및 가격 지원범위를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의령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는 농산물 시장가격이 많이 떨어져 기준가격에도 못 미치는 경우 농업인에게 직접 지원하는 제도로, 의령군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 중 의령·동부농협, 토요애유통(주)을 통해 출하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2024년도 의령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 기준가격을 3월 고시하고 농협과 토요애유통(주)을 통해 수매 또는 수탁한 수박, 파프리카, 양상추, 애호박, 쥬키니호박, 옥수수, 양파, 마늘, 새송이버섯 등 9개 품목의 판매가격을 조사했다. 그 결과 9개 품목이 일부 기간 기준가격보다 70% 미만으로 7일 이상 연속 하락하게 되어 차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의령·동부농협, 토요애유통(주) 계통 출하한 257 농가에 2억4천9백여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지난해 31일 지원금을 지급했다.

 

의령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자연재해 및 기후 위기로 농산물의 가격 변동이 심해져 가는데, 앞으로 지속인 농산물 가격 모니터링을 통해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창군, 재가 치매환자 폭염․태풍 대비 ‘안전한 여름나기’ 교육 시행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맞춤형사례관리사업 대상자인 치매노인 166명을 대상으로 폭염·태풍 대비 ‘안전한 여름나기’ 여름철 건강관리 교육을 5주간 시행한다.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란 도움이 필요한 치매환자에게 전담 인력이 신체, 심리, 사회, 환경적 요구와 관련된 문제에 집중 개입해 치매지원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거나 외부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는 활동을 통해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치매환자는 인지기능 저하로 계절과 온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해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하므로, 예방적 방문교육과 생활점검이 필수적이다. 이번 교육은 7월 18일까지 치매안심센터 사례관리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진행하며, 폭염 및 태풍 대비 행동요령, 온열질환 예방 수칙 등을 중심으로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냉방용품 점검을 통해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하게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와 연계해 폭염 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치매노인을 위해 간편식, 소금 등 식자재를 함께 지원해 영양관리도 병행한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치매노인은 여름철 건강관리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는데, 이번 교육과 푸드뱅크 서비스 연계가 조금이나마 도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