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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영농부산물 태우지 말고 파쇄 신청하세요”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미세먼지 저감, 산불 예방, 병해충 발생 억제를 위한 영농부산물의 수거·안전 체계 마련을 위해 2025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지원 사업은 과수 전정 가지와 들깨, 고추대 등 수확 후 남는 영농부산물을 현장에서 소각하지 않고 파쇄하여 토양에 돌려 주는 것으로 2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파쇄지원 우선순위는 산림연접지(100m 이내), 고령 농업인 등 취약계층, 일반 농경지 순으로 진행되며, 신청자가 많을 때 작업 동선을 고려하여 작업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농가에서는 파쇄 작업 전 영농부산물에 섞인 비닐 끈, 지주대 등 이물질을 제거한 후에 사업을 신청해야 한다.

 

사업 대상은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업인이면 누구나 읍·면 사무소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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