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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설 명절 대비 축산물이력제 특별단속 실시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함안군은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설 명절을 대비하고 안전한 축산물의 유통을 위해 지난 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축산물 주요 구매처인 대형 마트, 정육점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

 

축산물 이력제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가축(소‧돼지‧닭‧오리)의 사육부터 도축까지의 정보를 관리해 원산지 허위표시 방지 등 축산물 유통의 투명성을 높여 축산 식품 사고 발생 시 관련 이력을 추적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제도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육판매표시판 또는 라벨용지 등에 이력번호 표시, 이력번호 기재한 거래명세서 발급, 이력관리시스템 기록 및 관리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 있고, 그 결과 경미한 위반 사안에 대해서 현장 계도하고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되거나 중대한 위반 사항은 엄격히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군민들께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 식품으로 풍족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지도 점검으로 안심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축산물 건전 유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산물 이력에 관한 정보는 ‘축산물이력정보’ 스마트폰 앱과 ‘축산물이력제’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조회할 수 있으며 관련문제에 대한 문의는 군 농축산과 동물방역담당(☎055-580-447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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