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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딸기 스마트팜 보급으로 고부가가치 농업 선도

신품종 딸기 육성, 딸기 스마트팜 지원,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양양군이 스마트농업 활성화를 핵심 사업으로 삼아 신품종 딸기 육성과 스마트팜 보급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기후변화와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군은 2023년 '신품종 딸기 클러스터 산업 육성' 계획을 수립하며, 신품종 딸기 재배 확대 및 딸기묘 보급을 통해 2027년까지 신품종 딸기 주산지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총 사업비 28억 원을 투입하여, 신품종 딸기 재배 농가 60곳을 육성하고, 재배 면적을 20ha로 확대하며, 연간 5,000만 주의 딸기묘를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신품종 딸기는 기존 빨간색 겨울딸기와 달리 사계절 재배가 가능하며, 분홍색(샤이투), 노란색(옐로우글램), 흰색(화이트펄) 등 다양한 색상이 특징이다.

 

또한, 배수체 육종법을 활용해 야생 딸기의 독특한 맛과 향을 더한 품종으로, 기존 품종들과 차별화되어 주목받고 있다.

이들 신품종 딸기는 2023년부터 시험 재배를 거쳤고, 분홍색 딸기인 ‘샤이투’는 2024년 10월 11일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로 등록됐다.

 

올해 군은 총 9억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딸기 스마트팜 조성 3개소와 시설 개선 1개소를 지원하고, 딸기 판매 및 체험장 조성, 포장재, 딸기묘, 육묘 자재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2027년까지 조성되는 4ha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 내에 딸기 재배 단지를 포함하여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은 청년 농업인의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을 영동권 스마트팜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딸기 스마트팜의 확대 보급을 통해 고소득 농가를 육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 발전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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