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의 관내 마을기업인 동피랑생활협동조합(대표 배덕남)은 지난 20일 동피랑벽화마을 주민들에게 설을 맞이해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마을기업인 동피랑생활협동조합이 1년 동안 마을카페 및 포토 부스 운영을 통해 적립한 수익금으로 참기름, 깨소금, 식용유 등 선물세트를 준비해 마을주민 100여분에게 전달했다. 이러한 사회 공헌 활동은 동피랑생활협동조합이 마을기업 운영을 시작한 2013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마을기업이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동피랑생활협동조합은 통영시의 마을기업 중 하나로 관광자원인 벽화마을을 활용해 동포루 아래에서 지역민으로 운영하는 조직으로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쉼터 제공과 함께 통영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동피랑을 알리고 적극 홍보하는 관광안내소의 역할도 겸하고 있다,
배덕남 대표는 “벽화마을이 조성된 초기부터 지금까지 함께해온 마을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비록 작은 선물이지만 따뜻한 설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