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공동취재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0월 20일 김장철에 맞춰 11월 상순에 출하할 예정인 충청남도 홍성군 일원의 배추 밭을 찾아 생육 상황을 점검했고, 휴일임에도 배추 생육관리에 애쓰고 계신 농업인과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11월 상순부터 12월 중순까지 수확하는 김장배추는 현재 생육기를 지나 배추의 속이 차는 결구(結球) 초기 단계로 접어들어서 기상과 생육관리에 따라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크게 변하게 된다. 현재 김장용 가을배추 작황은 지역과 농가별로 편차가 있지만 전체 재배면적의 약 50%를 차지하고, 김장 성수기인 11월 중하순에 주로 출하되는 전남, 충남, 전북 지역 작황이 상대적으로 더 양호하여 수급에 큰 문제는 없을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오늘 방문한 홍성군 결성면 일원의 배추 밭도 생육 초기 고온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농가의 생육 회복 노력,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기술지도와 약제 지원으로 작황이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에 참석한 충청남도 스마트농산과장은 충남지역도 8월과 9월 고온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농가의 노력과 10월에 이어진 좋은
[경남도민뉴스=공동취재 기자] 제주 불교의 대표적인 의식 행사인 ‘제25회 한라산 영산대재’가19일 오후 2시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본사 관음사에서 성대히 봉행됐다. 탐라의 전통을 계승하고 도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한라산 영산대재는 제주의 자연과 역사, 불교 문화가 어우러진 행사로, 도민들과 불자들에게 깊은 의미를 지닌다.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의 지도 아래 진행된 이번 영산대재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총제관으로 참여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축문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모두 행복한 제주를 지켜나가는데 정진하겠다”며, “영산대재를 통해 도민 모두가 평화와 행복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오 지사는 “민선 8기 제주도정은 전통가치 보존과 계승에 힘쓰는 한편, 혁신과 도전을 통해 도민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수산업과 관광산업의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민간우주산업 육성과 탄소중립 실현 등 새로운 도전을 통해 제주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나가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특히 봉려관 스님이 전남 대흥사에서 관음사로 가져온 ‘목조관음보살좌상’의 국가
[경남도민뉴스=공동취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싱가포르 제주의 날’ 행사를 통해 제주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의 아세안 진출을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17일과 18일 이틀간 싱가포르 선텍타워1 로비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22개 제주기업 및 유관기관이 참가했으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30여 명의 현지 바이어가 참여했다. 수출상담회는 기존의 견본 상품 전시와 수출 상담의 형태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접근을 시도했다. 참여 기업별로 주력 상품에 대한 시식·시음코너를 운영해 현지 소비자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현장 판매코너를 통해 소비자들이 관심 있는 제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제주문화콘텐츠 관광홍보부스 운영과 더불어 현지 소비자가 제주 상품 구매 시 다양한 제주 콘텐츠상품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등 형식과 내용에 변화를 주고, 제주상품의 청정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펼쳤다. 이에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해외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얻어냈다. 오영훈 지사는 18일 수출상담회 현장을 방문해 참여 기업과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홍보부
[경남도민뉴스=공동취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에너지 대전환과 2035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최첨단 기술과 V2G(Vehicle to Grid) 솔루션을 보유한 현대차그룹과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오영훈 지사는 18일 오후 싱가포르 서부 주롱 혁신지구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이하 HMGICS)’를 방문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제주도의 발전 방안을 탐색했다. 2023년 11월에 준공된 HMGICS는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를 연구하고 생산, 실증하는 신개념 ‘스마트 도심형 모빌리티’ 허브다. 약 4만 4,000㎡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건설됐으며, 연간 3만대 이상의 전기차 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다. HMGICS는 미래형 자동차 공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전통적인 컨베이어 벨트 방식 대신 ‘셀(Cell) 제조 시스템’을 도입해 다양한 차종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유연한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스마트 팩토리와 자동화 생산라인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방향성을 확인했으며,
[경남도민뉴스=공동취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최초의 ‘국가유산 방문의 해’ 지역으로 선정돼 19일 제주목 관아에서 ‘2025 제주 국가유산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신화의 섬 제주, 그 유산의 빛, 신들이 사라졌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유네스코 3관왕’제주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무형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선포식에서는 제주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이를 통해 제주 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면서 제주의 신화적 세계관과 역사, 문화적 정체성을 표현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인 제주 칠머리당영등굿 보유자들이 1만 8,000 제주의 신들에게 국가유산의 보호와 번영을 기원하는 굿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제주도립무용단 26명과 제주도립합창단 44명이 함께 제주의 국가유산을 주제로 한 웅장한 무대를 선보였다. 제주시 창민요 이수자 김채현 외 2명이 들려준 전통 민요 ‘오돌또기’와 ‘이어도사나’는 제주의 삶과 역사를 생생하게 표현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유산의 빛’ 밝힘 세
[경남도민뉴스=공동취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단법인 김만덕재단이 주최하고 김만덕기념관이 주관한 ‘제45회 김만덕제 봉행 및 김만덕상 시상식’이 20일 오전 10시 사라봉 모충사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양원찬 이사장, 김해김씨 종친회, 역대 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만덕제 봉행을 시작으로 고두심 김만덕재단 이사의 김만덕 일대기 낭독, 테너 김산규와 리본제주아카데미중창단의 김만덕 노래 공연, 수상자 공적보고 및 김만덕상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도는 제주의 대표 위인인 김만덕을 추모하고 그의 나눔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만덕제를 봉행하고 있다. 이어진 제45회 김만덕상 시상식에서는 봉사 부문 수상자 김춘열 씨와 경제인 부문 수상자 김미자 씨에게 상패와 부상 500만 원이 전달됐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김만덕의 이웃사랑과 도전정신은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김만덕국제상이 신설됨에 따라 해외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인물들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나눔문화의 전 세계적인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공동취재 기자] 가수 신유가 호소력 짙은 라이브로 깊은 감성을 선사했다. 신유는 18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새 디지털 싱글 '러브스토리 (feat. 박애리)'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신유는 ‘트로트 귀공자’ 수식어를 증명하는 비주얼과 한복 스타일링으로 등장, 아련한 눈빛과 애절한 감성으로 ‘러브스토리’ 무대를 꾸몄다. 신유는 남편과 사별하는 과정에서의 가슴 아프고 애절한 마음을 담은 가사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부르며 몰입도를 높이고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피처링으로 함께 무대에 오른 김지현은 울림 가득한 가창력으로 신유와 호흡하며 무대 완성도를 높였다. ‘러브스토리’는 조선시대 원이엄마의 실화를 모티브로 만든 곡으로, 한국의 전통음악인 국악과 트로트가 크로스오버된 새로운 장르의 곡이다. 신유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신유는 앞으로 다양한 방송을 비롯 다채로운 콘텐츠 및 공연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공동취재 기자]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 이진욱이 신혜선의 다른 인격을 깨닫고 주차 관리소를 찾는 스틸이 공개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연출 정지현, 허석원/극본 한가람/기획 KT스튜디오지니/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힘)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자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 특히 8회 시청률 수도권 4.1%, 전국 3.5%로 또다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올가을 최고의 원픽 로맨스로서의 자리를 공고히 했다. ‘나의 해리에게’에서 신혜선은 존재감 제로 14년 차 아나운서 ‘주은호’ 역과 주차장 관리소 직원 ‘주혜리’ 역을 맡아 1인 2역으로 역대급 존재감을 예고한다. 이진욱은 아나운서국의 스타이자 호감도 1위 엄친아 아나운서 ‘정현오’ 역을, 강훈은 순수한 영혼의 모태솔로 아나운서 ‘강주연’ 역을 맡아 신혜선과의 두 가지 색 로맨스를 선보인다. 지난 8회는 현오(이진욱 분)에게 결혼 소문이 났던 이유가 밝혀졌다. 유방암에 걸린 미자 할매가 현오에게 행복한
[경남도민뉴스=공동취재 기자] 전국적인 가을 단풍 명소인 충북 단양군 보발재 전망대가 지난 18일 개장했다. 이번 개장으로 단풍으로 붉게 물들고 있는 보발재를 높은 곳에서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게 됐다. 군은 지난 2005년 설치한 전망대에 최고의 조망과 포토존을 만들고 시설을 더욱 안전하게 재정비했다. 기존 전망대는 연면적 400㎡의 단층이었지만 새롭게 조성된 전망대는 높이 8m, 너비 32m, 면적 1,040㎡ 2층 구조물로 보다 넓은 조망권을 갖추었으며 기초보강공사로 전망대의 안정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내빈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개장식은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보발재 장터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10월 말경 한창 단풍이 절정일 것으로 예상되는 보발재는 해발 540m 높이로 가곡면 보발리와 영춘면 백자리를 잇는 고갯길에 있다. 보발재는 봄에는 알록달록 야생화가 흐드러지고 가을에는 울긋불긋 단풍 길이 수채화처럼 펼쳐져 연인 또는 가족과 풍경을 감상하기에 제격인 곳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보발리 새마을부녀회가 보발재 광장에서 오는 11
[경남도민뉴스=공동취재 기자] 2024년 10월 17일 오후 3시, 한국인터넷뉴스협회(회장 최태문)는 중앙뉴스라인 한성영 회장을 호남지역 회장으로 임명하는 임명장 수여식을 중앙뉴스라인 본사 사무실에서 개최했다. 한국인터넷뉴스협회는 정론직필을 통해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인터넷 언론사 간의 협업을 통해 상생하는 언론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협회는 지역별 협회를 중심으로 지역 경제 발전과 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임명식에서 최태문 협회장은 "한성영 회장이 호남지역 회장으로서 지역 언론의 발전과 협회의 목표 달성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한성영 회장은 "호남지역의 언론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인터넷뉴스협회는 포탈뉴스통신사와 협업하여 약 500여 개 회원사에 뉴스를 송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독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포탈뉴스통신사는 민영 통신사로서 국내에서 손꼽히는 많은 언론사에 뉴스를 전달하고 있다. 협회는 올해 말까지 1,000여 개 회원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