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는 도의회에서 선임한 결산검사위원들이 경상남도교육청을 대상으로 4월 24일부터 5월 7일까지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산검사에서는 검사위원들이 창원교육지원청, 김해교육지원청 및 양산교육지원청 3개 기관에 대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면밀하고 심도있는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도교육청 본청뿐만 아니라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의 교육행정 전반에 대하여 폭넓게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대표위원을 맡은 장병국 의원(농해양, 밀양1)은 “교육청의 재정운영 사항 전반에 관하여 예산 낭비와 잘못된 집행 개선 등을 살펴볼 것이다”라고 밝히며, “특히, 결산상잉여금의 증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및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의 무분별한 사용, 계속비 이월 증가, 기금의 효율적 운영을 통한 재정건전성 확보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남도교육청은 결산검사위원들이 작성한 결산검사의견서를 5월 31일까지 결산서와 함께 도회의에 제출하여 오는 6월 열리는 경상남도의회 제424회 정례회에서 결산승인을 받게 된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5월 19일부터 5월 23일까지 5일 동안 도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진학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은 경남대입정보센터(경남교육청 제2청사 2층, 창원), 서부대입정보센터(경남예술교육원 해봄 1층, 진주), 동부대입정보센터(김해여자중학교 별관 1층, 김해)에서 각각 이뤄진다. 대학 진학에 전문성을 갖춘 현직 교사로 구성된 대학진학전문위원단과 경남대입정보센터 상담 교사가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시간은 회당 30분이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상담 신청은 오는 28일 10시부터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참여하는 학생·학부모는 진학 설계, 대학 탐색, 대입 전형 특징, 대입 준비 사항 등 다양한 진로·진학 고민에 대해 심도 있는 조언을 받을 수 있다. 학생과 학부모는 거주지와 안전한 이동 거리를 고려해 경남(창원), 서부(진주), 동부(김해) 가운데 원하는 센터를 선택하면 된다. 상담 이후에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센터에 방문해 추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공동으로 수행 중인 2025년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사업(감시기간: 13주(3월 말)~44주(10월 말)) 실시 17주 차인 4월 21일 채집한 모기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 1개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남 첫 개체 확인일(4월 16일) 및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일(3월 27일)보다 늦은 시점으로, 경남 지역의 낮은 평균기온(심한 일교차)과 적은 강수량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확인되면 전국적으로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는데, 올해는 3월 27일 제주도와 전라남도 지역에서 처음 확인되어 전국에 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이다. 이후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하거나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분리될 경우이거나 작은빨간집모기 개체 수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의 50% 이상일 경우에는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된다. 현재 연구원은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발생 및 분포를 감시·분석하기 위해 진주시 호탄동 소재 우사 1개소를 선정하여 종 분류 및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5월 2일 오후 7시 30분, 5월 3일 오후 3시 양일간 대공연장에서 낭만 발레의 대표작인 유니버설발레단 지젤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젤’은 발레 음악의 대가 아돌프 아당의 음악과 함께 1841년 프랑스 파리 오페라 극장에서 초연된 후 19세기 낭만주의 발레를 대표하며 오랜 시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평범한 시골 처녀 ‘지젤’과 귀족 신분의 남자 ‘알브레히트’와의 신분을 초월한 운명적 사랑 이야기로, 1막에서는 순수한 사랑을 꿈꾸는 시골 소녀 지젤이 믿었던 사랑의 배신을 당하며 광란으로 치닫는 여인으로 드라마틱한 캐릭터 변화가 돋보이며, 2막에서는 영혼의 윌리가 되어 자신의 사랑 알브레히트를 지키려는 지젤의 숭고한 사랑이 중점적으로 표현된다. 특히, 푸른 달빛 아래 순백의 튜튜를 입은 윌리들이 대열에 맞춰 정교하게 추는 군무는 ‘지젤’의 주요 명장면으로 꼽히며, 공중에 떠 있는 흩날리는 꽃잎처럼 몽환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 유니버설발레단은 한국 최초의 민간 발레단으로서 국내 및 세계 25개국에서 3.100회 이상의 공연을 선보이며 세계적으로 한국 발레의 위상을 알리고 있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립미술관은 오는 30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하는 ‘야간개장’을 운영한다. 이번 야간개장은 3월부터 6월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시행되며, 미술관 방문의 시간적 제약을 해소하고 모두를 위한 열린 미술관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4월 야간개장에서는 재즈 공연팀 ‘음악공방’의 ‘그림과 함께하는 즉흥연주’와 전문 도슨트의 전시해설을 통해 기증 소장품전 더하고 나누고를 보다 풍성하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는 관람객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금숙 도립미술관장은 “이번 야간개장은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퇴근길에 가볍게 들러 예술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라며, “특히 전시해설과 재즈공연을 통해 관람객이 풍부하게 전시에 몰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중순 개막된 《더하고 나누고》와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전시는 6월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오는 28일부터 6월 6일까지 도내 유통 중인 축산물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기획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 특사경은 구제역, 아프리카 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발생과 고물가의 영향으로 축산물 가격이 영향을 받는 가운데, 일부 비양심 영업자의 축산물 부정유통 행위가 도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지난 1월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에서 도내 축산물 원산지 거짓표시 단속 강화를 요청하는 등 축산물 부정유통 단속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돼 이번 기획단속을 실시하게 됐다. 도내 축산물 취급업체 40곳을 선정해 △수입산 축산물을 국산으로 둔갑해 판매하는 행위 △무허가·무신고 축산물 제조‧판매 행위 △위해 또는 기준·규격 위반 축산물 제조‧판매 행위 △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행위 △기타 식품 영업자 등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집중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급식 납품업체 등을 대상으로 식육의 등급, 부위, 원산지 등을 거짓으로 표시해 판매하는 부정 유통 행위와 ‘돼지 뒷다리’를 ‘등심 또는 앞다리’로, ‘3등급 한우’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최근 반도체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등 첨단기술의 바탕을 이루며, 현대사회 기술 혁신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정부는 이러한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발전을 이끄는 생태계 조성에 힘써 왔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산업이자 국가안보 자산인 반도체 산업을 세계시장 선도 분야로 성장시키기 위해 추진된 것이 바로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이다. 경상국립대학교(GNU)는 동남권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와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선도하는 거점대학으로, 2024년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총괄사업단장 강석근 IT공과대학장)에 선정됐다. 4년간 총 303억 원 이상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주관대학으로서 국립부경대와 동반성장형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극한 환경 반도체 패키징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공급을 통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강석근 ULTRA 반도체 특성화대학 사업단장을 만나 반도체 산업의 현재와 미래, 경상국립대의 역할에 대해 알아본다. [질문] 4차 산업혁명, 왜 반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가 우수한 유학생 유치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베트남을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경상국립대가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서 경상국립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경남지역 전문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글로컬대학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유학생 유치 및 산업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권진회 총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은 국제처장 등을 포함한 관계자 실무진들로 구성되어 4월 20일부터 25일까지(4박 6일) 베트남을 방문했다. 주요 방문기관은 (국립)껀터대학교, (공립)호치민시 오픈대학교, 베트남(국립) 호치민인문사회대학교를 비롯해 경상남도 호치민사무소, 호치민한국교육원, 가나다어학당 등 현지 유학생 관련 기관 및 기업체다. 껀터대학에서는 껀터1세종학당 활성화 및 유학생 유치반 개설을 협의했다. 특히 껀터대학 총장이 경상국립대 전기공학 박사 출신 동문이라는 점에서 베트남 내 핵심 동문 네트워크를 통한 협력 기반 강화에 큰 의미가 있었다. 호치민시 오픈대학교와는 복수학사학위제(2+2) 도입을 위한 협의를 마치고, 베트남 학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는 4월 25일, 제4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지난 15일부터 시작했던 11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조례안 20건, 동의안 2건, 건의안 12건 등 총 36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붙임 5분 자유발언 및 안건 심의 목록 참고) 이날,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유계현․최동원․전현숙․유형준․서민호․강성중․박성도․정규헌, 8명의 의원은 도정 및 지역현안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기관의 각별한 관심과 대책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어, ‘민생경제 특별위원회 위원 추가 선임의 건’과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도 있게 심사한 조례안, 건의안에 대하여 심사보고 및 제안설명을 거쳐 총 36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한편, 제423회 임시회는 5월 13일부터 5월 23일까지 11일간 열릴 예정이며, 도청 소관 추경 예산안,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23일 오후 2시 경상남도기록원에서 지방시대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기회발전특구 3차 계획 4개 지구와 지역균형발전 개발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회발전특구 3차 계획에는 ▴밀양 미래첨단 소재․부품지구 ▴하동 이차전지 모빌리티 소재지구 ▴창녕 미래모빌리티 소재․부품지구 ▴사천 AI첨단산업․웰니스산업 지구가 포함된다. 밀양 미래첨단 소재․부품지구는 ㈜한국카본, ㈜스페이스프로, ㈜보광 등 13개의 기업에서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2,797억 원을 투자해 나노기술을 활용한 복합소재 및 방산소재․부품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하동 이차전지모빌리티 소재지구는 대송산업단지에 ㈜앨앤에프 등 6개사에서 8,482억원을 투자해 수산화리튬 공장, 이차전지 핵심광물 추출 공장 등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앵커기업인 ㈜앨앤에프는 이차전지 양극재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세계적인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핵심 공급업체이기도 하다. 창녕 미래모빌리티 소재․부품지구는 대합․영남일반산업단지에 ㈜유림테크, ㈜세아항공방산을 비롯한 17개사에서 4,485억원을 투자한다. 전기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