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립남해대학은 7일 오전 11시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양 기관 간 평생교육 공동과제 해결 및 여성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의 일환으로, 대학과 지역기관이 협력해 평생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과 지역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남해대학 금융회계사무과 학과장 남기주 교수를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 김민영 센터장 등 양 기관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경남 지역민 및 재취업 희망 여성, 남해대학 재학생을 위한 평생학습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위한 정보교류 ▲상호 네트워크 구죽을 통한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인적 자원 활용 협력 ▲성인학습자를 위한 취·창업 기관 확대 및 발굴 협력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기주 성인학습자유형 평생교육 책임교수는 “지역 여성의 지속적인 학습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센터와 함께 실질적인 교육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nbs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사천교육지원청의 국악창극뮤지컬공연의 무리한 예산 편성과 특정업체 독식과 폐교 임대․변상에 대한 지원청의 과도한 행정조치가 도마에 올랐다. 7일 제428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기간동안 열린 경상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진현(국민의힘·비례)의원은 사천교육지원청의 국악창극뮤지컬 예산 편성과 특정업체에 대한 편중 운영 문제를 지적했다. 박 의원은 “다른 문화예술사업 예산을 줄여가며 추진할 만큼 이 사업이 시급하고 절실했는지 의문”이라며 “같은 업체가 세 학교에서 1회 60분 공연에 1,500만 원에서 2,000만 원을 집행한 것은 예산의 형평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어 “의회가 추경 당시 특정업체 독식을 경고하고, 다양한 예술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주문했음에도 이러한 결과가 반복된 것은 의회의 예산심의권을 무시한 행정행위이자 교육행정의 공정성과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에서 김현철(국민의힘・사천2)의원은 폐교 활용사업의 운영 실태와 과도한 행정조치 문제를 제기했다. 이는 도내 유휴 폐교를 임대해 지역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권원만 의원(국민의힘, 의령)은 7일 열린 제428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거창군의 승강기산업 추진 방향에 대해 지적했다. 권 의원은 거창군이 승강기산업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내세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기술개발·제품화·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핵심 사업인 '차세대 G-엘리베이터 사업화 역량강화사업'을 군비 미확보로 중단한 것은 정책 신뢰를 훼손한 대표적 사례라고 지적했다. 해당 사업은 단순한 승강기 제작·설치가 아니라, 승강기의 두뇌에 해당하는 제어반(제어기)과 안전장치 등 핵심부품 기술을 고도화하고 기존 제품의 품질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핵심 기술개발 사업이다. 즉, 승강기산업이 조립·설치 중심에서 기술과 품질 경쟁 중심 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필수 단계인 것이다. 그럼에도, 사업에 반영된 도비 1억 3천만 원은 거창군이 3억 2천만 원의 군비를 확보하지 않아 집행되지 못했고, 해당 예산은 2025년 전액 삭감된 상황이다. 반면, 거창군은 스마트승강기 실증플랫폼, 승강기 허브도시 조성, 제2시험타워 조성, 도시브랜딩 등 시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최근 강원대학교(국립대)와 국립강릉원주대학교가 통합하기로 하면서 교육부가 추진 중인 ‘1도 1국립대’의 최초 사례로 거론되며 주목을 받는 가운데,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백태현)가 행정사무감사의 일환으로 현장확인을 한 경상대와 창원대에서도 대학 간 ‘통합’이 주요 의제로 떠올랐다. 기획행정위원회는 6일 글로컬사업 지정 대학이면서 경남도와 라이즈(RISE) 사업(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산학협력·연구를 한데 묶어 통합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는 경상대와 창원대를 각각 오전과 오후에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통합대학(창원대-도립거창·남해대 간)과 ‘1도 1국립대’를 위한 경상대-창원대 간 통합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일수 의원(국민의힘·거창2)은 창원대에 “최근 부산대가 지역에 알리지 않고 밀양캠퍼스 학생 수를 대폭 줄여 문제가 됐다”면서 “부산대와 밀양시 간 협의체가 밀양대-부산대 통합 후 근 20년 만에 구성됐는데, 이번 통합도 지역대학 생존과 직결된 문제는 반드시 협의체 의견을 묻도록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진상락 경남도의원(국민의힘, 창원11)은 7일 열린 산업국 대상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상남도가 관리하는 경남TP가 최근 3년 6개월간('22~'25.6) 지원한 437개 기업 중 131개, 즉 30%가 여러 사업을 복수로 지원받았다”라며, “도민의 세금이 같은 기업을 여러 사업으로 반복 지원하는 구조가 고착되어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진상락 의원은 자체 분석한 TP 내부자료를 근거로 “일부 기업은 무려 6개 사업에 연속 참여했으며, 사업명과 예산 항목만 다를 뿐 실질적 지원유형은 기술개발·사업화·R·D 등 유사한 패턴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TP는 동일 사업에 대한 지원 이력만 관리할 뿐이다”라며, “기업이 여러 본부에서 지원받아도 경상남도나 TP 내부에서는 그 전체 흐름조차 파악되지 않는 구조”라고 밝혔다. 특히 “경남의 신생기업 수는 11년 만에 최저, 소멸기업은 3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늘고 있다”며, “새로운 기업이 줄고 있는데 TP는 여전히 기존 기업만 지원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기업생멸행정통계(잠정)'에 따르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는 7일 가을철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감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지역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 최학범 의장을 비롯한 의회사무처 직원 20여명은 김해시 진영읍에 위치한 단감 농가를 찾아 감 수확, 운반 및 포장 작업을 돕고 농사 현장에서 농민들의 고충을 함께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움을 받은 농가주는 “매년 수확철이 되면 일손을 구할 걱정이 가득했는데, 뜻밖의 도움을 받게 되어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최학범 의장은 “지속 가능한 농업과 경제를 위해 경상남도의회가 작게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농촌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의회가 발벗고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5년 자체 민원 서비스 종합 평가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은 민원 서비스 종합 평가는 민원 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으로 평가하여 민원 행정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평가 대상은 본청 22개 부서, 8개 시 교육지원청, 10개 군 교육지원청 등 세 집단으로 구분했으며, 집단별 순위에 따라 △최우수 10% △우수 30% △보통 60% 등급을 부여했다. 평가 결과, 본청에서는 중등교육과와 민주시민교육과가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으며 시 지역에서는 창원교육지원청, 군 지역에서는 함양교육지원청이 각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민원 제도 및 서비스 개선 △정보공개 서비스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등 4개 분야, 총 15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 지표에는 △민원 행정 및 제도 개선 계획 수립 △민원 담당 공무원 연수 실적 △민원 제도 개선 발굴 및 개선 사례 △정보공개율 향상 노력 등이 포함됐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부서와 교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오는 13일에 시행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10일부터 ‘수능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본격적인 시험 관리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10일 오후 1시부터 도교육청 강당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도내 7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도 지구별 상황실을 마련해 시험장 설치, 원활한 교통 관리 대책 마련 등 전반적인 시험 운영을 총괄한다. 도교육청 종합상황실 연락처는 ☎ 268-1381, 1382, 1384이다. 종합상황실에서는 수능 당일 수험생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관공서와 공공기관, 50인 이상 사업체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해 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지진·폭설·정전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한 지원팀을 구성해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경남교육청은 경남경찰청과 도내 105개 시험장이 설치된 전 시군 경찰서와 협조하여 원활한 교통 관리 대책을 시행한다. 수능 당일에는 비상 수송 차량을 지원하고 시험장 주변 교통 통제 및 소음 최소화 조치 등 실시해 수험생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7일 통영해양스포츠센터에서 '제19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천영기 통영시장, 채희상 대한요트협회장, 정원주 경남요트협회장 등 10개국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11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통영시 도남관광지와 한산해역에서 진행된다. 학익진코스(56km), 이순신코스(32km), 거북선코스(3.7km) 등 다양한 코스에서, ORCⅠ, ORCⅡ, J/24, J/70 등 4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ORC는 국제외양요트연맹에서 인증한 요트 분류로, ORCⅠ이 상위 종목이다. 세계 각국의 선수들은 통영의 뛰어난 자연환경과 풍부한 관광자원, 신선한 수산물 등을 호평하며, 통영이 세계적인 해양관광 도시로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내년 3월 예정된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대회 기간 동안에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무료 요트승선 체험, 업사이클링 체험, 청소년댄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1월 22일 이순신 승전길(사천해전) 일원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관광 프로그램 'Walk the sea, Remember the Victory: Sacheon'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관광 활성화와 글로벌 홍보를 통해 ‘세계인이 걷고싶은 K-승전길’을 조성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부·울·경 지역 외국인 유학생 20명을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11월 12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지원동기, SNS 운영 여부, 한국어 능력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하며, 개인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샤오홍슈 등)에 활동후기를 게시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거북선이 최초로 출전한 이순신 승전길(사천해전)을 따라 걸으며 조선 수군의 역사와 이순신 장군의 해전 이야기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또한, 선진수변공원에서는 ▲보물찾기 이벤트 ▲조선 수군 의복 및 국궁체험 ▲전통놀이 체험 ▲거북선 키트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이순신 관련 체험활동도 마련된다. 김재출 경남도 남해안과장은 “이번 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