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가 ‘여성친화도시’로 다시 지정돼 시민 모두가 존중받는 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진주시는 성평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다시 한 번 지정돼 26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과 진주시를 비롯한 지정 지자체 22곳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에 따라 성평등가족부와 진주시 양 기관은 여성과 남성이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의 정책과 발전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모든 시민이 성평등의 가치를 누리며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이는 여성만을 위한 정책이 아닌, 가족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진주시는 2020년 여성친화도시로 처음 지정된 이후, 지난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 5대 핵심 분야인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돌봄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2026년도 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하며 내년도 예산을 8003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조근제 함안군수는 지난 25일 제316회 함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며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조 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해 지역 발전과 주요 현안 추진을 위한 확장예산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8기 군정 철학을 반영한 내년도 예산안은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도시 함안을 위한 것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이끌 스마트 신산업 발굴,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 조성, 정주환경 개선, 감동행복 복지 실현, 미래성장 산업 육성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4.5% 증가한 8003억 원이며, 분야별 주요 세출 규모는 ▲사회복지 1786억 원(22.3%) ▲농업 1561억 원(19.5%) ▲환경 939억 원(11.7%) ▲국토 및 지역개발 809억 원(10.1%) ▲문화 및 관광 572억 원(7.1%) ▲일반행정 404억 원(5.0%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의회는 26일 ‘진주시 실크산업혁신센터 무상사용 동의안’을 예비심사에서 조건부로 수정 가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사용 기간 단축과 성과에 따른 무상 임대 재검토가 주요 골자다. 이날 시의회 경제복지위원회는 지난 9월 이미 한 차례 부결됐던 동의안을 다뤘다. 제268회 임시회 당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른 지방의회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채 한국실크연구원이 공유재산에 해당하는 실크산업혁신센터를 2017년부터 무상으로 사용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 같은 실정에 제동이 걸렸었다. 진주시 기업통상과는 안건 보완 설명에 더해 연구원의 열악한 재정을 고려해 무상 임대가 불가피하다고 설득에 나섰지만, 위원회는 실크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원의 역할은 인정하면서도 외부재원 확보 부족, 운영부실 논란 등 추가적인 문제점을 지적했다. 결국 동의안은 논의 끝에 무상기간을 당초안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고, 성과 평가에 따라 유상 임대 전환을 포함한 공유재산 사용 재검토에 나서겠다는 조건이 붙어 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 윤성관 진주시의원은 “공유재산을 무상으로 사용하는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와 ‘진주 실크’를 전시해 관람객들에게서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으면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이번 엑스포는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울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중앙부처, 시도, 교육청, 지방4대협의체 등이 참여하는 전국 규모의 행사로, 정책 전시와 17개 시도의 ‘굿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진주시는 ‘지방정부 캐릭터 전시’와 ‘17개 시도 굿즈 전시회’에 관광캐릭터인 ‘하모’와 진주의 대표 특산품인 ‘실크’ 상품을 함께 선보였다. 행사 기간에 관광캐릭터 하모는 귀여운 외형과 한복을 입은 모습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지역 캐릭터 중 가장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현장에서 진행한 이벤트를 통해 배포된 ‘하모 굿즈’ 역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와 함께 진주 실크 스카프와 넥타이 및 실크 화장품 전시도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끌었으며, 직접 촉감을 체험한 관람객들은 “사용감이 부드럽고 고급스럽다”는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6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2025 고3 청소년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진주여자고등학교외 11개 고교, 2600여 명의 고3 수험생을 초청해 학교별 장기자랑과 초청 문화공연으로 입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어울림한마당은 초청가수인 ‘박티티(TT)’의 열광적인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학교별 장기자랑에서는 ▲진주여고 피플파킹과 올데이 프로젝트 ▲삼현여고 블랙쉽 ▲동명고 ROV 등이 참여해 저마다의 숨은 끼와 실력을 뽐내며 열기를 더했다. 또한 걸그룹 ‘이프아이’와 ‘홀린’, ‘플라시보 정키스’의 축하공연이 대미를 장식하면서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를 풀어내는 축제의 장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수능을 치른 우리 수험생과 노심초사 뒷바라지하신 학부모님, 그리고 교육현장에서 헌신하신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진주시는 일자리가 풍부한 미래도시 건설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러분이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는 길잡이가 되겠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박물관은 지난 25일 박물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23기 함안박물관대학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박물관대학은 ‘함안 고도를 기다리며’를 주제로 아라가야의 역사와 함께 경주·부여 등 고도의 문화유산을 폭넓게 살펴보는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총 100명 등록자 가운데 77명이 수료했다. 수료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수료증 수여 ▲군수 인사말씀 ▲수료생 소감 발표 ▲기록영상 상영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수료증은 대표 수료생 3명에게 전달됐고, 이어 8주 교육 과정을 정리한 기록영상이 상영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수료생 대표 정은경 씨는 소감 발표에서 “아라가야 말이산고분군에 대해 잘 몰랐던 부분이 많았는데, 박물관대학을 수강하며 함안의 역사적 깊이를 새롭게 알게 됐다”며 “앞으로 함안의 문화유산을 더 적극적으로 찾아보고 주변에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인사말씀에서 “함안은 가야시대의 찬란한 문화유산이 곳곳에 남아 있는 ‘지붕 없는 박물관’이다”며 “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고도 지정에도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 함안면 파수리에 거주하는 최동광 씨가 지난 25일 함안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기금 100만 원을 함안군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최동광 씨는 2015년 농협에서 진행한 NH올원카드 출시 기념 경품 행사에서 금 5돈 골드바에 당첨된 뒤 이를 장학재단에 기부한 바 있으며, 이번 기탁으로 다시 한번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최 씨는 “함안의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함안군장학재단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군민의 뜻을 모아 설립된 비영리 재단으로, 장학금 지원과 교육 환경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재단은 아라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이어온 함안의 향학 정신을 바탕으로,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청소년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꾸준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 복지서비스의 소통 창구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진주복지톡(TALK)’이 ‘친구추가 이벤트’로 복지소통 활성화에 나선다. 진주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진주복지콜센터(이하 콜센터)에서 운영하는 ‘진주복지톡(TALK)’ 채널의 ‘친구추가 이벤트’를 28일부터 오는 12월 4일까지 7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응모 방법은 ‘진주복지톡’ 채널에 친구를 추가한 뒤, 채널 추가 인증사진을 응모 페이지에서 등록하고, 설문을 작성하는 방식이다. 이벤트 참여자를 무작위 추첨해 기프티콘(1만 원 상당)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12월 8일 발표할 예정이다. ‘진주복지톡’은 콜센터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채널로, 비대면으로 쉽게 복지정보를 문의하고 상담할 수 있으며, 매주 복지정보도 제공해 생활밀착형 복지소통 창구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진주복지콜센터는 전화 및 방문상담을 통한 ▲복지서비스 안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긴급복지 및 희망지원금 지원연계 ▲1인 안부살핌 서비스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복지톡 채널 운영 등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통합 운영하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공공급식 기획생산체계 구축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공공급식에 지역 농산물 출하를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5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4회 과정으로 추진된다. 교육 내용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역할과 운영 이해 △기획생산체계 구축을 통한 학교급식 이해도 제고 △공공급식 농산물의 품질기준과 전처리·가공 사례 △학교급식의 위생·안전·품질 관리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2023년 12월 74명으로 출범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출하농가회를 지난해 85명으로 확대했으며,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신규 농업인 29명이 추가로 참여함에 따라 향후 총 114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학교급식을 포함한 공공급식에 다양한 지역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품목 다변화와 공급률 향상을 위한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공공급식에 필요한 다양한 품목의 지역농산물 생산자를 발굴해 품목별 기획생산 참여농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자원사업’ 분야에서 적기적소의 예산 반영과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등 적극 행정을 펼치면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진주시농업기술센터는 25일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25년도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의 ‘농촌자원사업 우수사례 분야 농업기술센터 부문’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함께 진행된 ‘제21회 생활원예·치유농업 중앙경진’ 시상식에서 누리봄농촌교육농장(대표 문소연)이 ‘치유농업 프로그램 부문’에서 대상을 받는 등 진주시의 ‘농촌자원사업’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농촌자원사업’은 유무형의 농촌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농업의 외연을 확장하고 농촌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시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가공과 농촌체험 분야에서 부서간 협업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농업인 소득증대와 지역농산물 소비확대 등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농촌교육농장의 소비자 농촌체험 프로그램 연계,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 등 적기적소의 예산 반영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치유농업 확산과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 등 농업과 농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