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19일 칠북면 단감탑푸르트영농조합법인 선별장에서 말레이시아 수출을 위한 올해 첫 선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적된 함안단감은 단감공선회와 수출농업단지로 지정된 동함안농협에서 생산하고 선별한 것으로, 아삭한 식감과 우수한 품질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올해도 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선과 과정과 저온유통(콜드체인), 품질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해 수출 경쟁력 제고에 힘을 쏟고 있다. 말레이시아 첫 선적 물량은 10톤이며, 이어 필리핀으로도 20톤 규모의 추가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필리핀은 최근 한국산 단감 수요가 빠르게 늘며 주요 수출국으로 떠오르고 있어 향후 시장 확대 가능성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안문준 함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선적은 2025년 함안단감 해외 수출의 본격적인 출발점”이라며 “함안단감은 이미 해외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올해도 100톤 규모의 수출을 목표로 해외 판촉과 수출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해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충남 보령시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지방세 발전포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세 발전포럼은 198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지방세 분야 최대 행사로, 행정안전부와 전국 지자체 세무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방세 연구과제를 공유하고 지방세정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17개 시도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에서는 함안군 세무회계과 김병수 주무관이 ‘유동화자산에 대한 등록면허세 과세방안 연구’를 발표했다. 자산유동화법 특례 적용을 받는 유동화전문회사에 대한 합리적인 등록면허세 과세방안을 제시한 연구로 창의성과 실효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수 확대를 위한 과세방안을 꾸준히 발굴하고 연구해 우리 군 세입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역 청년창업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우리 지역 스타기업 만들기’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역 기반 청년창업의 대표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창업 7년 미만의 유망 청년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역량 강화 교육, 컨설팅, 제품개발 지원, 판로확보 및 연결망 지원 등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6개의 기업이 선정돼 매출 성장과 판로 확대, 고용 창출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군은 현재 강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약을 맺고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2년간 6개 스타기업 발굴…매출·상표 단장·고용 ‘탄탄한 성과’ 군은 공모를 통해 지난해에는 △㈜터치온 △빛올양조연구소 △황토봉이곶감, 올해는 △다다밀 △정담쌀베이킹 △카페 더이스트 등 총 6개 기업을 스타기업으로 각각 선정했다. 먼저 ㈜터치온(대표 김정훈)은 발광형 안전표지판, 안전조끼 등 안전용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사업 참여 후, 2023년 대비 약 10배의 매출 성장을 이루며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내년 창녕군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65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및 제29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의 홍보와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상징물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4월 24일부터 6월 9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상징물 공모를 진행하고, 7월 심사위원회를 통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후 전문 디자인 개발 용역을 통해 두 군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잘 담아내는 수정·보완 작업을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 상징물이 완성됐다. 대회 마스코트는 함안군의 아라가야 유물인 사슴뿔잔을 모티브로 한 ‘함토리’와 창녕군의 천연기념물인 따오기를 의인화한 ‘우포따오기’로, 두 지역의 화합과 친근감을 상징한다. 대회 마크는 함안과 창녕의 국문 초성인 ‘ㅎ’과 ‘ㅊ’을 형상화하여, 두 군이 가야 문화권의 역사적 뿌리를 공유하며 힘차게 도약하는 모습을 담았다. 포스터는 체육인들의 활기찬 에너지를 다채로운 색채로 표현하고, 두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이미지를 조화롭게 배치하여 공동 개최지의 매력과 상징성을 강조했다. 슬로건은 ‘하나되는 함안·창녕, 두 배 되는 행복경남’으로, 함께할 때 더 커지는 도민의 행복을 강조하며 각종 홍보물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가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시민참여형의 다양한 인구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통계청이 올해 9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합계출산율은 0.75명, 경남도는 0.82명으로 나타났으며, 진주시는 0.91명으로 도내 시부 기준으로, 사천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시는 저출산 추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러한 수치가 여전히 낮은 수준임을 인식하고, 가족 가치관 변화와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청년층 유출 등을 인구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해 지역특성과 인구구조를 고려한 맞춤형 정책으로 인구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진주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참여형 정책을 통해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개선에 힘쓰고 있다. 결혼ㆍ임신ㆍ출산축하금 등 경제적 지원과 더불어 만남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 확산과 청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행사인 ‘썸데이 진주’, 가족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ON(溫)가족 소풍행사’, 공동육아 분위기 조성을 위한 ‘진주아빠단’ 운영 등을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박물관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관내 복지시설 8곳, 26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세계유산 말이산고분군에 대한 강의를 듣고,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한 ‘나의 말이산 액자’ 만들기 활동에 참여하며 아라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가까이에서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오랜만에 학생이 된 것처럼 즐거운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자주 찾아와 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안박물관은 2023년부터 장애인과 노인 등 문화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박물관과 아라가야 문화유산을 알리는 데 힘써오고 있다. 함안군 문화유산담당관은 “함안박물관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복합공간으로, 전 연령층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며 “군민 누구나 박물관에서 아라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19일 칠북면 영동마을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함안 영동리 회화나무 일원에서 2025년 자연유산 민속행사 “함안 영동리 회화나무 동신제”를 엄숙하게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칠북면 영동 새마을회(회장 안원환)가 주관했으며 주민 50여 명이 참여해 제례 준비와 함께 회화나무에 얽힌 전설과 마을의 역사를 나누며 공동체 문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전통 제례는 11월 20일 자정이 넘도록 이어졌고,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함안 영동리 회화나무는 1482년(성종 13), 성균관 교관을 지낸 광주 안씨 안여거(安汝居) 선생이 영동리에 정착하며 직접 심은 나무로 알려져 있다. 수령은 약 500년으로 추정되며, 높이 19.5m, 둘레 5.78m에 이르는 거목으로 사방으로 시원하게 뻗은 가지가 특징이다. 이 회화나무는 희재 안종창 선생(1865~1918)의 『괴정기』에도 기록이 남아 있으며 역사적·문화적·생물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마을 주민들은 이 나무를 마을을 지키는 신목으로 여기며 매년 음력 10월 1일 동신제를 지내는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보건소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8일까지 관내 스마트경로당 8곳에서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간접흡연의 위해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흡연위해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흡연의 위험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담배 속 유해성분 알아보기 ▲흡연·간접흡연으로 인한 건강 피해 설명 ▲폐활량 측정 체험 ▲금연 캐릭터 ‘금연좋아 하마니’ 모자 만들기 등을 포함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어르신들은 직접 만든 하마니 모자를 쓰고 금연 선서를 하며 스스로와 가족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의 금연 실천은 본인뿐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금연 교육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18일 오후 가야초등학교에서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을 주제로 11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함안군과 함안교육지원청, 가야초등학교, 안전보안관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가야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약취·유인 예방 행동요령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캠페인에서는 △외출 시 보호자에게 알리기 △안전한 길로 다니기 △낯선 사람 경계하기 △위험 상황에서 크게 소리치기 등 어린이가 꼭 기억해야 할 기본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또한 학교 주변 위험요소를 미리 살피며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활동도 이어갔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 대상 범죄를 막기 위해서는 학생 스스로 안전수칙을 알고 실천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한 홍보와 점검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19일 베트남의 6대 중앙직할시 중 하나인 ‘껀터’시를 직접 방문해 두 도시 간 문화예술 교류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내년 진주시에서 개최 예정인 ‘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와 관련해 베트남을 방문한 ‘진주시 글로벌 교류단’은 껀터시청에서 ‘쯔엉칸뚜옌(Truong Canh Tuyen)’ 껀터시장 등 관계자와 만나 국제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규일 시장은 껀터시장과 문화·스포츠 교류를 비롯한 양 도시 간 도시현황과 강점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었으며, 진주시의 농업과 농기계, 항공산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활발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또한 교류단은 껀터시 문화체육관광청과 두 도시의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의 교류 가능성을 공유하고, 우호 교류를 위한 실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 도시는 협약서를 통해 ▲문화·체육·관광 분야 발전에 관한 정보와 경험, 모범사례의 교환 ▲문화·체육·관광 분야 행사 공동개최 및 참가 ▲관광상품의 개발 및 홍보 협력 ▲양측 관련기관과 전문가의 교류 증진 등에 대해 협약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