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지난 1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0회 경상남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3개 부문,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상남도 농업인의 날’ 행사는 농산물시장 개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리 농업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농어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모범 농업 경영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진주시 수상자는 ▲자랑스런농어업인상 조직활동 부문 진주금산농협 공동선별출하회 최갑식 회장 ▲장관 표창부문 대한한돈협회 진주시지부 박용한 지부장, 농촌지도자 진주시연합회 판문동지회 하진수 회장 ▲도지사 표창부문 농업회사법인 진주팜(주) 이병호 대표,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서민경 연구원 등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지난 1992년 제1회 경상남도 자랑스런 농업인 발굴을 시작해 현재까지 28명의 우수 농업인을 발굴하는 등 농업 선도자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경남 농업이 대한민국 농업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 참여형 생활정원’을 주제로 ‘2025 하반기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일부터 오는 12월 1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매회 2시간씩 진행되며, 기존에 진행되던 정원교육을 한층 발전시켜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참여대상을 넓혀 전 연령대 시민이 함께 정원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민정원사들이 ‘월아산 숲속의 진주’ 정원교육실을 비롯해 ▲읍면동 주민센터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시설 ▲어린이집 등과 같이 지역 시민들의 생활공간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정원교육의 내용은 정원에 대한 기본이론 강의와 함께 ‘나만의 초록친구 만들기’ 가드닝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작은 화분 정원’을 직접 꾸미며 식물의 종류와 관리법까지 배우게 된다. 이를 통해 식물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높이고, 일상 속에서 정원을 가까이 두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다. 교육을 맡은 시민정원사는 진주시가 운영하는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시민들로, 풍부한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11일 함안문화예술회관 연회장에서 70세 이상 지역 유림과 어르신을 모시고 함안향교 주관으로 ‘기로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기로연은 조선시대에 나이 많은 문신들을 예우하기 위해 국가에서 베풀던 잔치로, 당시 정2품 이상의 실직을 지낸 70세 이상 문과 출신 관원만 참여할 수 있었던 전통적인 경로 행사다. 현재 함안향교와 칠원향교는 효(孝)를 바탕으로 한 전통 윤리와 미풍양속을 계승하고, 유교문화의 정신을 지역사회에 전하기 위해 매년 기로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칠원향교는 오는 18일(칠서면), 19일(칠북면), 21일(칠원읍)에 유림과 어르신을 모시고 기로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예로부터 이어져 온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한국생활개선함안군연합회(회장 조인숙)는 지난 11일 함안군 관내 5개 고등학교 수험생 455명에게 합격을 기원하는 ‘수능대박 찹쌀떡’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3일 치러질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는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전통식문화 체험을 통한 쌀 소비 촉진과 수확기 쌀 수급 안정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정성껏 포장한 찹쌀떡을 함안고, 명덕고, 칠원고 등 5개 고등학교에 전달하며 수험생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조인숙 회장은 “자식을 둔 부모의 마음으로 수능을 앞둔 학생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찹쌀떡을 전한다”며 “끝까지 건강을 잘 지키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해 모두가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보건소는 지난 1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보건소 3층 보건교육장에서 ‘2025년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함안군보건소가 주관하고 경상남도가 참관했으며, 함안소방서와 함안경찰서 등 초동 대응기관이 함께 참여해 총 30여 명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은 생물테러 대응체계 전반에 대한 교육과 함께 개인보호구 착·탈의, 다중탐지도구 활용, 검체 포장 및 이송 등 실제 상황에서 필요한 현장 실습을 병행하여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관계기관 간 역할 분담과 공조체계를 점검하며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긴밀한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비했다. 박수귀 함안군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초동 대응기관의 역할을 다시 확인하고,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럼피스킨병(소결절피부병) 발생 예방과 지역 청정화 유지를 위해 소 사육농장을 대상으로 6월에서 8월 사이에 태어난 송아지를 중심으로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2023년 10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 럼피스킨 백신사업의 연장으로, 함안군은 지난 8월 실시한 3차 접종에 이어 4차 접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위촉된 공수의 5명을 투입해 관내 261농가의 소 1434두에 대해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 현재 럼피스킨 백신은 구제역 백신처럼 정기 접종 체계가 완전히 정착되지 않았으며, 구제역 백신이 근육주사 방식인 것과 달리 피하주사로 실시한다. 특히 송아지는 생후 약 2개월간 모체로부터 받은 항체(모체이행항체)를 유지하고 있어, 이 시기에는 접종 효과가 미비해 접종을 피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군 관계자는 “50두 이상 규모의 농가 중 자가접종 대상농가에 대해서도 공수의를 통한 접종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며 “백신 접종 공백이 없도록 관리해 국내 최고 수준의 항체가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안문준 함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10일 함안군 칠원읍에 있는 오곡산업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오곡산업은 칠원읍에 위치한 건설업체로, 꾸준한 지역사회 참여와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발전에 힘써왔다.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외에도 매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후원을 지속하며 ‘함안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기탁식에서 윤종열 대표는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으로서 고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나눔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오곡산업의 따뜻한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에 뜻깊게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나 기업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지역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 사업에 사용된다. 함안군은 군민과 향우, 지역 기업이 함께하는 ‘따뜻한 고향사랑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참여 독려를 이어갈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가 읍면동 청사의 자동문 설치와 오래된 공공청사의 내진 보강공사 등으로 시민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청사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진주시는 올해 하반기에 읍면동 청사 주출입구 자동문 설치공사와 진주동부보훈회관(구 하대1동사무소) 내진 보강공사를 추진하는 한편, 운행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차량을 통합관리 차량으로 지정·운영해 공용차량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읍면동 청사 자동문 설치, 이동약자 편의 증진 진주시는 읍면동 청사를 방문하는 고령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노약자와 휠체어 이용자 등 이동약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청사 주출입구에 자동문을 설치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주출입구에 자동문이 설치돼 있지 않은 13개 읍면동 청사(내동⋅금곡⋅일반성⋅이반성⋅사봉⋅지수⋅대곡⋅수곡면, 하대⋅상평⋅초장⋅신안⋅이현동)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기존 여닫이문을 철거하고 자동문 15개를 설치하는 공사로 총 1억 4,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난 9월 말 착공해 현재(11월 기준) 공정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제16회 진주평생학습축제’를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평생학습관 무지개동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배움엔 끝이 없잖아요! 평생학습도시 하모~ 진주!’를 주제로, 45여 개 평생학습 기관·단체·동아리가 참여해 한 해의 학습성과를 공유하고 평생학습의 즐거움과 동기를 높이는 다양한 체험·전시·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 평생학습기관과 학습동아리가 꾸미는 무대 공연, 시민 참여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배우고 즐기며 나누는 참여형 축제로 운영된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어린이 태권도 공연과 아젤리아콰이어 합창단의 축하 무대가 이어진다. 학습동아리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발표에서는 ▲밴드·악기 공연 ▲민요·국악 ▲전통춤·라인댄스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야외 광장에서는 ▲AI·DX·골프체험 ▲제과·제빵 ▲꼬마김밥·토끼떡 만들기 ▲뷰티·타로·원예 ▲가죽공예·캘리그래피 ▲미술·건강 등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10일과 11일 이틀동안 일본 후쿠오카에서 ‘진주시 수출기업 해외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진주시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해외진출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기업 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글로벌 건설기계 기업인 ‘얀마건설기계(주)’ 구매팀이 직접 참여해 진주시 수출기업들과의 무역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는 최근 미국의 관세정책 변화로 인해 기존 중국 및 기타 지역에서 ‘아웃소싱’하던 부품을 한국에서 조달하고자 하는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진주지역 제조기업의 새로운 수출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진주시수출기업협의회는 ‘얀마사’와 약 1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및 거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MOU 체결은 진주시·진주지역 기업·얀마사 간 상생협력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안정적인 수출기반 구축과 기술교류 확대는 물론, 향후 해외 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수출시장 다변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