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보건소는 20일, 지난 17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본 지역을 방문하여 방역소독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소독작업은 명석면 관지리 외 침수지역과 녹지대, 하천변 등에서 이뤄졌으며, 앞으로도 집중호우 피해 지역 곳곳을 찾아 방역소독 작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진주시 읍면동에는 53명의 방역소독원들이 배치되어 구역별 방역을 담당하고 있으며, 진주시보건소에서는 12명의 방역소독원으로 이루어진 방역기동반을 운영하며 광범위하거나 심층 방역이 필요한 곳 등 진주시 전역을 책임지고 있다. 이를 통해 진주시민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풍수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에도 높은 주의가 요구된다. 수해 발생 시 지켜야 할 감염병 예방수칙으로는 △손 자주 씻기(특히 외출 후, 식사 전, 배변 후,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끓인 물이나 안전하게 포장된 물을 마시기 △음식물 용기가 오염이 의심되는 경우 세척 혹은 폐기하기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하며, 조리한 음식은 오래 보관하지 않도록 하기 △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가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기초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진주시는 실크등 전시와 미디어아트 VR체험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진주실크의 전통미와 예술성을 담은 실크등은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VR기기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체험은 진주의 문화를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어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진주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진주의 대표 행사와 축제를 소개하고, ▲진주남강유등전시관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김시민호 등 주요 관광자원과 진주문화관광재단이 개발한 체류형 콘텐츠인 ‘진주문화관광 7대 대표 관광상품’도 함께 소개하며, 다양한 연령층과 취향을 아우르는 진주만의 관광 상품을 적극 홍보했다. 박람회 기간 중 진주 관광 캐릭터 하모의 SNS 채널(유튜브·인스타그램) 팔로우 인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 전통시장이 분산된 행사 운영를 벗어나 하나의 흐름 속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통합형 축제’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 진주시의회에서 나왔다. 21일 최호연 진주시의원은 제26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진주의 전통시장이 다시 숨 쉬게 하기 위해서는 기존 축제 운영 방식을 전환해야 한다”며 체험과 콘텐츠 중심의 축제 통합을 주문했다. 그는 “기존 자원과 가능성을 연결해 고유한 시장 문화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소개하는 일은 본질적이고 의미 있는 변화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진주시는 그동안 전통시장 고객사랑 장터음악회, 상인의 날 행사, 진주상권 고객사은축제, 일반성 시장 고객사랑 이벤트, 논개시장 올빰토요 야시장, 진주중앙시장 생맥주축제 등 다채로운 전통시장 행사를 운영해 왔다. 하지만 각 시장의 개성과 상인의 열정을 담아 일시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데는 일부 효과를 거뒀으나 개별 운영으로 콘텐츠 중복, 낮은 집중도, 참여 효과 분산 등 한계도 함께 드러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 의원은 포항시의 ‘전통시장 통합 박람회’ 사례를 소개하며 “지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의회 서정인 의원은 21일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진주시의 ‘미래세대행복기금’을 활용해 진주중앙중학교를 매입하고, 이를 초장동 중학교 신설 및 도시재생 거점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서 의원은 “500억 원 이상 조성된 기금이 현재 이자수입에 기반한 장학 사업에만 쓰이고 있어 매우 비효율적”이라며 “조례상 목적을 고려할 때 교육 인프라 확충에도 충분히 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앙중 매입은 자체 재원으로 초장동 학교 신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도교육청의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매입 시설과 터는 도시재생의 허브로 전환해 진주시 동부권 활성화의 기폭제로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초장동 지역은 남녀공학이나 여자 중학교가 한 곳도 없고, 지역 초등학생의 68% 이상이 외부 중학교로 진학하는 열악한 교육 환경에 처해 있다. 현재 해당 지역의 중학교 예정부지는 민간 도시개발업체 소유로, 2030년까지 학교가 신설되지 않으면 일반 용도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 경남도교육청은 기존 중앙중학교 매각을 통해 초장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3인이 ‘진주시정, 자화자찬보다 냉철한 진단과 점검을’이란 같은 제목으로 잇따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전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지자체장과 소속 정당이 같음에도 3개 상임위 모두 한날한시에 시정 운영 전반에 한목소리로 경고장을 날린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21일 강진철(도시환경위), 박미경(기획문화위), 오경훈(경제복지위) 의원은 제267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주시가 일방적인 과시성 홍보보다 실질적인 성과 검증과 사업 점검, 그리고 협력과 소통을 시정에 반영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발언들은 모두 지난 1일 조규일 진주시장이 언론을 상대로 민선 8기 3주년 시정 성과와 향후 비전 등을 발표한 내용의 이면을 정조준했다. 이들은 국내외적인 위기로 지방도시의 경쟁력이 급속도로 약화되고 있으며, 진주시 역시 예외가 아니라고 봤다. 그러면서 진주시는 ▲수상과 수치 중심의 대외 홍보에 치우친 점 ▲시민과의 소통 부족에 따른 행정 비용 과다 발생 ▲각종 사업 추진에서의 사전 준비 및 절차 미비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의회는 의원 연구단체의 정책연구 활동에 대한 전문성·공정성 확보와 연구의 실효성 향상을 위해 ‘진주시의회 정책연구용역 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심의위 구성과 위원 위촉은 ‘진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처음으로 시행된 것으로, 이들은 앞으로 연구단체에서 제안한 연구과제에 대한 자문을 맡는 동시에 연구용역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사전에 심의·검토하는 임무를 맡는다. 심의위원은 총 7명이며, 박종규·김형석·최호연 등 진주시의원 3명을 비롯해 학계 2명, 언론계 1명, 기업인 1명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가 위촉됐다. 같은 날 위원회 구성 직후 열린 제1회 회의에서는 ▲진주시 협력 거버넌스 구축에서 시민, 지방정부, 지방의회의 역할 분석: 쓰레기 소각장 설치 사업을 중심으로(지방의회 상생 거버넌스 구축 연구회) ▲진주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ESG 활성화 방안(진주시 ESG 활성화 연구회) ▲지방소멸 대응 지역활력회복 방안 연구(진주활력회복 연구회) 등 총 3개 연구단체가 제출한 연구용역 과제를 대상으로 심의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각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의회 박재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진주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 21일 제267회 임시회에서 최종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실태조사 실시와 지원 사업 추진 등 평생교육 지원체계 구축을 주요 골자로 삼고 있으며, 사업 시행 시 진주시 관내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느린학습자’로도 불리는 ‘경계선지능인’은 평균보다 낮은 지능지수로 인해 학습과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뜻한다. 이들은 지적장애에 해당하지 않아 현행 교육 체계 내에서의 지원은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사회적 자립이 어려운 실정이다. 2022년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국내 인구의 약 13.6%가 경계선지능인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박 의원은 “인지 또는 학습능력 부족으로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평생교육 지원은 자립과 참여의 첫걸음”이라며 “경계선지능인에게 체계적인 평생교육이 이뤄진다면 실생활의 많은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계선지능인의 자립은 당사자만의 문제가 아닌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가족센터는 지난 7월 19일 ‘가족봉사단’ 5회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남 함안군 대산면에 위치한 안단테돌봄치유농장을 방문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봉사단과 센터 관계자 등 총 17명이 참여해 농장과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친환경 원재료를 활용한 표고 쿠키 만들기와 모기 기피제(허브 미스트) 만들기를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모기 기피제를 지역 내 복지시설에 기증함으로써 지역사회 나눔에도 동참했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단순한 체험활동을 넘어, 함안군가족센터와 안단테돌봄치유농장(농업회사법인(주)한길) 간의 업무협약(MOU) 체결도 함께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하고, 가족 친화적 체험 및 돌봄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함안군가족센터 조은옥 센터장은 “가족들이 함께 배우고 나누는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1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조규일 시장 주재로 진주시체육회, 진주시배구협회 등 유관기관과 관련부서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체육진흥과장의 대회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공보관 등 각 부서장의 대회 추진상황 보고와 개선방안 논의 등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심도있는 회의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대회가 2023 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국제대회인 만큼 관광·교통·환경·숙박·음식 등 전 분야에 걸친 철저한 준비로, 방문하는 국내외 선수 및 관계자와 관람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8월 대회기간 동안 진주시에서는 솟대쟁이 상설공연,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남강 별밤 피크닉 행사 등이 개최되며, 시는 이들 행사와 연계해 진주시 문화·관광 콘텐츠 홍보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대회 부대행사로는 진주시 특산품 전시·판매·체험·홍보부스, 포토월, 푸드트럭 등을 마련해 대회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조성할 예정이다. &n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립 칠원도서관은 지난 19일에 진행한 7월 원데이클래스 ‘오란다 만들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칠원도서관 2층 제1강의실에서 운영됐으며, 지역 주민 10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오란다 재료를 도넛 모양 오란다 틀에 넣고 그 위에 토핑으로 장식해 나만의 오란다를 만들어보는 실습을 진행했다. 원데이 클래스 참여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평소 간식으로 자주 먹던 맛있는 오란다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칠원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원도서관 원데이클래스는 매달 1회 운영될 예정이며 오는 8월에는 ‘내추럴 센터피스 만들기’ 원데이클래스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