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오는 4월 28일부터 질병으로 인해 생식건강이 손상될 위험이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생식세포 동결·보존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1회에 한해, 생식세포 동결 및 보전에 필요한 시술비 중 본인 부담비용의 50%(여성 최대 200만원, 남성 최대 30만원)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유착성자궁부속기절제술, 난소부분절제술, 고환적출술, 항암치료 등 의학적 사유에 의한 치료로 인해 가임력 보전이 필요한 남녀이다. 단, 2025년 1월 1일 이후 생식세포를 동결·보존한 경우만 해당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군민은 난임시술 의료기관에서 시술 진행 후 생식세포 채취일로부터 6개월 이내 관련 증빙서류를 발급받아 보건소로 시술비를 청구하면 된다. 신청은 함안군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방문하거나 e-보건소(5월 말 개설 예정)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가능하다. 함안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의학적인 이유로 어쩔 수 없이 불임이 예상된 사람들에게 건강을 회복한 후 임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신설됐다”며 “앞으로도 출산 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적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24일 함안군 낙화놀이전수관에서 2025년 함안군 어린이집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함안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임혜영)가 주관한 이날 교육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 및 관내 어린이집 이용 아동 부모 70여 명이 참석했다. 부모들의 건강 증진 및 스트레스 해소를 주제로 일상에서 실천가능한 올바르게 걷는 노르딕워킹법, 오감만족 힐링을 위해 자연 친화적 재료를 이용한 세럼 만들기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에 참석한 부모들은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지고,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는 치유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근제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훌륭하고 행복한 부모가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어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활기찬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 칠원읍의 자생단체 두 곳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총 15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이번 기탁식에 칠원읍 이장협의회(회장 윤병근)는 성금 100만 원을, 칠원읍 주민자치회(회장 안병호)는 성금 50만 원을 칠원읍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윤병근·안병호 회장은 “산불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을 영남지역 주민들을 위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기부했다”며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문수 칠원읍장은 “산불 피해 모금에 동참해주신 칠원읍 이장협의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답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4일~25일 양일간 제주특별자치도 건축경관과장을 비롯한 소속 공무원 5명과 공공건축가 22명이 공공건축가제도 교류를 위해 진주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건축가 교류는 진주시가 추진 중인 친환경 목조건축 정책과 공공건축가 제도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제주 지역에 적용하기 위한 벤치마킹 차원에서 진행됐다. 첫 일정으로 진주시의 공공건축 정책 전반에 대한 소개와 함께 사례 발표를 지수남명진취가 다목적관에서 진행했다. 최삼영 전 진주시총괄계획가가 진주시의 목조건축 중심 공공건축 사례를 소개했으며, 이어 강태욱 진주시공공기획팀장이 진주시 공공건축가 제도의 운영 현황과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현장 견학에서는 △2021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문산읍 주민자치어울마당’ △2023 캐나다 우드 디자인 앤 빌딩 어워드 아너(HONOR)를 수상한 ‘물빛나루쉼터’ △2024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최우수상 수상작인 ‘진주철도문화공원’을 비롯해 △진주성 △경남문화예술회관 △진양호 우드랜드 △진주실크박물관 등 진주시 전역에 있는 다양한 공공건축물을 둘러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4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진주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심의회를 개최했다. 조규일 진주시장과 15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 지방보조금 예산편성 및 보조사업자 선정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진주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위원은 당연직 공무원 3명을 포함한 1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에 위촉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위원은 12명으로 임기는 2년이다. 대학교수, 민간전문가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게 된다. 위원회는 ‘진주시 지방보조금 관리조례’에 따라 진주시 지방보조금의 투명한 관리와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지방보조금의 예산편성 전 사전심의, 지방보조사업 운용평가, 보조사업자 선정 등 지방보조금 예산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조규일 시장은 위촉식에서 “지방보조금은 시민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공익사업에 대한 예산으로 우리 시 보조금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합리적으로 배분되고,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견제시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4일 시청 시민홀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주관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진주논개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관광진흥과장의 축제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20여 명의 부서장과 축제 관계자들이 전반적인 준비상황 점검하고 문제점 및 개선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진주시는 5월 가정의 달 연휴가 이어지는 축제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이 진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규모 인파에 대비해 종합적인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교통편의를 위한 임시주차장 조성을 비롯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안전상황실을 운영하여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한 진주논개제는 5월 3일 축제의 백미인 ‘의암별제’를 서막으로 5월 6일까지 4일간 진주성과 진주대첩 역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80여 명의 시민들이 대거 참여하는 진주검무플래시몹, 5월 중 총 1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의회는 24일 영남 지역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로 고통을 겪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시의원과 직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성금 총액은 290여만 원이며 앞으로 영남 지역의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긴급 구호 및 생활 지원에 사용된다. 백승흥 진주시의회의장은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며, 화마가 삼켜 버린 고향에서 낙담하고 있을 모든 이재민이 하루라도 빨리 웃음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진주시의회는 작으나마 이웃에 힘을 보태는 일에는 항상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이웃 지자체와 연대해 어떠한 위기 상황에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 재난 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오랜 기간 이어진 심각한 초저출산 등으로 이미 지난해 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진주시의회는 사회와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인구 구조 변화 대응에 적극적인 동참을 약속했다. 진주시의회 백승흥 의장은 24일 의장실에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문제 해결에 대한 사회적 합의 형성과 공감대 확산 필요성을 강조했다. 충주시의회 김낙우 의장의 다음 주자로 지목된 백 의장은 세대마다 절실한 가치를 표현한 캠페인 표어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쓰인 피켓을 들고 인구문제 해결 노력에 시의회도 힘을 보태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특히 “청년들이 희망을 품고 꿈을 펼치게 도와야 새로운 사회 구성원들도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다”면서 또한 “길어지는 인생 주기에 발맞춰 진주시의회는 지역 소멸 해법 모색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기획한 프로젝트다. 세대별 공감과 협력을 바탕으로 급속하게 닥친 대한민국의 인구문제를 심각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농산물가공 제품 제조 테스트베드 역할 기대 2024년 4월 식품제조가공업을 등록한 ‘진주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농산물가공 창업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농산물가공 제품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Test Bed)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농산물 가공품을 다품목 소량 생산할 수 있는 시설로 797㎡ 규모에 가공시설, 복합식문화교육장 등으로 구성됐으며, 88종의 가공 장비를 갖추고 있다. 2024년 7월부터 2025년 3월 말까지 시제품 테스트 86건, 판매제품 생산 22건, 품목제조보고 24건 등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시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가공제품 생산을 위해 과채주스와 캔디류 식품군에 대해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취득했으며, 올해 상반기에 다류(액상차)와 잼류 식품군에 대한 인증을 추가 신청할 예정이다. 또한 농산물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창업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창업에 필요한 기초지식과 실습과정이 포함된 ‘농산물가공 창업 아카데미’를 분기별로 운영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행복나눔후원회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요실금, 변실금, 장애인, 중증 치매 거동 불가 대상자 중 어려운 이웃 90세대(1인 80매)에 432만 원 상당의 기저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함안군청 복지정책과 앞에서 진행됐으며 복지정책과 유원주 과장 및 곽필구 회장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곽필구 회장은 “기저귀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위생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가족들의 간병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분기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지원이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에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행복나눔후원회는 어르신 기저귀 지원사업, 함안군 관내 취약계층 지원사업 및 다문화가정 라면지원 사업 등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