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월 28일 창원신신예식장에서 ‘결혼 60년, 사랑의 세월을 다시 쓰다’라는 주제로 어르신 회상 결혼식(리마인드 웨딩)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 실버봉사단으로 선정된 함안새시봉봉사단이 기획하고 운영했다. 새시봉봉사단은 함안군 은퇴공무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실버봉사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다양한 지역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회상 결혼식은 함안군에 거주하며 결혼 60~70년이 지난 부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오랜 세월을 함께한 부부의 사랑과 헌신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새시봉봉사단 15명이 참여해 어르신들의 특별한 순간을 함께 축하했다. 결혼식과 의상, 메이크업, 사진 촬영 등 모든 과정은 신신예식장의 협찬과 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어 더욱 따뜻한 의미를 더했다. 3쌍의 부부는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차려입고 입장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장점순 새시봉봉사단장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5년마다 실시하는 농림어업총조사를 위해 조사관리자와 조사원 208명 모집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조사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농림어업총조사는 관내 농가·임가·어가의 인구, 생산·경영 현황, 농지 및 임야 이용 등 농림어업 전반에 대한 종합 정보를 파악하는 통계조사로, 향후 농림어업 정책 수립과 지역발전계획, 각종 지원사업의 기초자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통계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기준시점은 2025년 12월 1일 0시이며, 이번 조사는 진주시 16개 읍·면 지역의 총 2만 7735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조사항목은 가구 및 인구 현황, 경영 형태, 작물 재배·축산·임산물 생산, 어업 활동 등으로, 농림어업의 구조와 변화를 파악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1일 준비조사를 시작으로, 이달 2일부터 22일까지 조사원이 각 가구를 방문하여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진주시는 조사원 방문에 앞서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조사원 교육을 실시했으며, 1일에는 시청 앞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해 참여를 독려했다. 시 관계자는 “농림어업총조사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6년 노인일자리사업은 305억 원을 투입해 올해보다 183명 늘어난 7291명으로 이는 진주시 노인인구의 9.9%에 해당되며, 역대 최다 규모이다. 유형별로는 ▲지역사회 환경개선 봉사, 노노케어 등 노인공익활동사업(5257명) ▲보육시설(어린이집) 도우미, 우체국 업무 지원 등 노인역량활용사업(1120명) ▲ 참기름 및 누룽지 제조, 실버카페 등 공동체사업(340명) ▲중소기업 등 수요처로 구직자를 연계하는 취업지원(574명)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신청 기준은 유형별로 조금씩 다르며 ‘노인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또는 직역연금수급자 중 기준 충족 대상자, ‘공동체사업단 및 취업지원(취업알선형)’은 60세 이상, ‘노인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일부 유형 60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제외대상은 ▲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한 ‘2025년 진주시체육회장배 축구대회’가 지난 11월 30일 진주스포츠파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진주시 축구협회에 등록된 클럽으로 청년부 10팀, 장년부 10팀 등 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정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매 경기마다 수준 높은 플레이를 선보였고, 응원단과 시민들도 함께 호응하며 경기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개회식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축구는 세대를 넘어 많은 시민들이 사랑하는 종목으로, 이번 대회가 동호인 간 화합을 다지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진주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스포츠를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의 대표 겨울 축제인 ‘제10회 진주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가 11월 30일 오후 5시 진주대첩 역사공원에서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개막식을 갖고 연말까지 빛의 향연을 이어간다. 이번 축제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가운데 진주시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진주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위원회가 주관한다. ‘참빛문화축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진주시를 대표하는 연말 문화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이날 개막식은 해운대 버스커로 알려진 동요 ‘아빠 힘내세요’의 작곡가 한수성씨와 ‘붐비트 밴드’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진주장로합창단, 블루드림콰이어 등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어 펼쳐진 점등식과 함께 본격적인 축제 분위기가 조성됐으며, 진주대첩 역사공원의 겨울 정취를 더하는 빛의 조형물들이 시민들에게 따뜻한 연말의 감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참빛과 나눔으로 하나되는 진주’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축제는 축제기간에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특히 12월 6일과 7일, 13일과 14일, 20일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체육회는 지난 11월 28일 상평복합문화센터에서 진주시 청소년 스포츠선수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2025 진주시 청소년 선수 진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진주 관내 청소년 스포츠 선수들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서 스포츠 선수로서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을 탐색하고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상국립대학교 체육교육과 권선옥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영어능력의 중요성 ▲생성형 AI 활용 역량의 필요성 ▲지속적 독서의 의미 등 미래 스포츠 인재에게 요구되는 필수 역량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특강에 참여한 청소년 선수들은 다양한 진로 방향을 탐색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운동선수로서의 진로·학업·미래 역량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택세 진주시체육회장은 “청소년 선수들이 운동뿐만 아니라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함께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육회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을 위한 진로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성장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제12회 진주시협회장배 농구대회’가 지난 11월 29일 문산실내체육관에서 2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진주시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와 진주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유소년 농구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진주, 창원, 거창, 김해, 대구, 부산 등 여러 지역의 초등부 8개 팀이 참가해 리그전을 치렀으며,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 시상이 진행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시를 방문한 선수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상호 소통하며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제489회 서부경남 5개 시·군 9개 정 궁도대회’가 지난 29일 남강정(문산읍 소재)에서 2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진주시궁도협회 남강정(사두 이원창)이 주최·주관하고 진주시와 진주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진주시를 비롯해 사천, 통영, 고성, 남해 등 서부경남 5개 시·군에서 모인 200여 명의 궁사가 참가했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었으며, 경기 결과에 따라 각 종목 1~3위 선수에게 시상이 이루어졌다. 진주시 관계자는 “오늘 대회를 맞아 바쁜 와중에도 우리 시를 방문해주신 서부경남 궁사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시고 진주에서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2월 12일까지 관내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겨울철 농어촌민박 및 야영장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소규모 교량 등 안전취약시설의 관리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점검의 내실화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진주시 지역안전관리단, 진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의 유관기관과 함께 표본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소방·전기·가스 시설 작동상태 ▲시설물 주요 부위 균열 및 누수 상태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 및 관리상태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시특법) 대상 시설물 안전점검 이행 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안전 취약요소를 사전에 관리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겠다”며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여가 활동을 보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1월 28일 치매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우리 영화 보러 갈까요?』를 진행했다.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우리 영화 보러 갈까요?』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일상 속에서 문화 활동을 경험하며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이번 영화 관람은 매월 1회 운영되는 치매가족 자조모임 참여자뿐만 아니라 치매 환자와 보호자들도 함께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참석자들은 오랜만에 영화관을 찾아 인기 영화를 관람하며 과거의 추억을 되살리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관람 후에는 서로의 돌봄 경험과 고충을 나누며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되어 따뜻한 공감의 시간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평소 환자와 함께 영화를 보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에 함께할 수 있어 기뻤고 다른 가족들과 소통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치매 예방은 일상 속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에서 시작된다”며 “다양한 예술·문화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고, 치매 인식 개선과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