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주현지)는 10월 14일 부모 21명을 대상으로 이임숙(교육심리학 박사) 강사와 함께 “자녀의 문제를 예방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는 주제로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부모 교육은 자녀의 행동 문제나 정서적 어려움을 단순한 ‘지도’의 대상이 아닌 부모와 자녀의 애착관계에서 비롯된 상호영향으로 보고 부모 자신을 돌보는 자기돌봄(self-care)의 중요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부모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의 애착유형을 살펴보고, 양육 과정에서 느끼는 죄책감에서 벗어나 충분히 기능하는 엄마로서의 자신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자기돌봄과 자비, 돌봄 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부모는 “나를 스스로 돌아볼 시간을 갖게 되어 더 값진 교육이었다. 아이와의 관계를 돌아보는 시간이 중요하듯 나 스스로를 돌보고, 격려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개인상담, 부모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 통영시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2025년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한 '통영 도미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통영의 지역성과 인문학을 결합한 독창적인 기획으로 ‘통영 도미노(圖美路) – 어른들을 위한 그림일기 클래스’와 ‘통영 도미노(島味路) – 통영의 섬과 음식, 그리고 사람들’ 두 개의 시리즈로 구성했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통영 도미노(圖美路)’는 일러스트레이터 밥장 작가와 함께 자신이 살아가는 통영의 일상과 풍경을 그림일기 형식으로 남기며, 지역의 삶을 예술적 시선으로 재해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8월부터 10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 ‘통영 도미노(島味路)’는 이상희 요리연구가와 함께 통영의 섬과 음식문화를 인문학적으로 탐구하는 여정이었다. 참가자들은 강의와 더불어 서호시장 탐방, 제철음식 맛보기, 통영 약과 및 도미찜 만들기, 연대도 탐방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통영의 섬과 도시가 얽힌 문화적 맥락을 배우며, 지역 고유의 식문화를 몸소 느꼈다. &n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14일부터 초기 창업자의 성장을 돕기 위해 ‘통영리스타트플랫폼(도남로 195)’의 창업공간 신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통영리스타트플랫폼’은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지상 6층 규모의 공공 창업지원 다목적 복합공간이다. 1층 창업점포 및 2층 창업공작소(창업카페), 4층 창업LAB실(사무실) 등 초기(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통영시에서 관리운영 중에 있다. 이번 모집은 대규모 모집으로 창업점포 1곳과 창업공작소(창업카페) 1곳, 창업LAB실 16곳에 대해 창업공간 입주자 18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 선정 심사를 통해 최종 입주자가 결정된다. 입주대상은 ▲모집 공고일(2025. 10. 14.) 기준 통영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 및 단체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 또는 관련 분야 창업 5년 미만인 자로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 아이템을 가진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도시재생사업으로 인해 만들어진 단체 ▲청년창업자(단체)(사업대표자가 18세 이상 ~ 45세 이하)는 우대 가점을 받는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 일대에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2025 통영어부장터축제'가 열린다. 올해 축제는 국내 최정상 셰프 7인의 미식 무대와 가족 단위 체험형 프로그램, 대폭 확충된 편의시설을 통해‘가족 참여형 수산물축제’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이번 축제에는 장호준, 오세득, 남정석, 방기수, 박준우, 조은주, 김도윤 등 국내 정상급 셰프 7인이 참여해 통영의 5대 특산물인 굴, 멍게, 멸치, 미역, 장어를 활용한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인다. ‘미슐랭 셰프가 만드는 통영 굴구이’,‘멸치 포카치아 피자’,‘굴생강조림 오니기리’등 축제 현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창의적인 메뉴들이 준비돼 관람객들의 미각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셰프들의 조리 과정을 가까이서 보고, 완성된 요리를 현장에서 시식하며 오감으로 즐길 수 있다. 올해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 중심형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요트 및 해상택시 체험, 숙박 및 입장권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며, 60여 가지의 통영 수산물 먹거리존,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13일 이동초등학교에서 생산자와 학교급식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급식체험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산 안전 농산물 사용 확대와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남해군 먹거리생산자회, 남해교육지원청, 유통지원과 먹거리지원팀 관계자 등 총 8명이 참석해 우수한 품질의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식단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급식에는 지역산 닭고기, 연근, 사과, 적색 파프리카, 감자, 양파, 표고버섯 등 신선한 재료가 사용됐으며, 참석자들은 직접 지역 농산물이 식단으로 제공되는 과정을 체험하고, 지역 먹거리의 안전성과 맛을 확인했다. 이홍정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생산자와 급식 관계자 간 상호교류가 활성화되어 지역산 안전농산물 사용 확대 및 지역 식문화 가치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남해군은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이해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업인단체 관계자 및 읍면 이장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심의회를 개최하고 2026년 매입 품종으로 조생종은 해담쌀, 중만생종은 새청무를 최종 선정했다. 공공비축미 매입선정 심의회에는 공정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하여 농업단체 대표, 벼 재배 농업인 등이 참석했으며 품종별 비교 분석을 통한 회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해담쌀과 새청무가 선정됐다. 해담쌀, 새청무 모두 도열병·흰잎마름병 등 병해충에 강한 특성을 지니며, 두 품종 모두 밥맛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가는 반드시 해담쌀, 새청무를 재배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경영 여건에 따라 품종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다만,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매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품종 외 다른 품종을 출하시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서기수 농업기술과장은 “새청무의 경우 전남 품종보호 등록 품종으로 보급종 공급이 불가능하므로, 내년도 공공비축미 매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자가채종, 농가간 자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지난 14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지회장 정문한)가 주관하고, 군내 각 읍면 노인회 회원과 지역 어르신, 유공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기념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노인강령·경로헌장 낭독, 장수지팡이 전달, 유공자 표창, 대회사, 기념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상주면에 거주하는 100세 어르신 강운심 님에게 장수지팡이가 전달되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유공자 18명이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박환도(남해읍) 북변2리 노인회장이, 경상남도지사 표창은 이종갑(설천면) 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군수 표창은 박행석(이동면), 이덕기(상주면), 최효민(삼동면), 김억세(미조면), 조수현(남면), 박양일(서면), 김휴필(고현면), 백경택(설천면), 정해운(창선면) 씨 등 9명이 수상했다. 또한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표창은 임양심(남해읍), 천창대(설천면) 씨가,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오는 10월 28일 개최 예정인 '화전플리마켓 ‘남해의 맛–화전야:장(花田夜:場)’'을 함께 만들어갈 참여 셀러를 모집한다. ‘화전야:장’은 야간 플리마켓으로, 단순한 판매 장터를 넘어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살리고 주민·상인·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형 야간 축제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까지 이어온 ‘둥둥마켓’ 운영 경험과 ‘도시재생 푸드페스티벌’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통시장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미식 마켓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남해전통시장과 연계하여 남해의 제철음식, 특산물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먹거리를 발굴해 나가는 과정을 담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번 야장의 콘셉트는 ‘남해의 잊혀진 맛, 아는 맛, 새로운 맛’으로 정해졌다. 또한 공연과 체험이 함께하는 야간 장터 조성으로 저녁 시간 먹거리·볼거리·즐길 거리를 동시에 제공하고 시장 상인, 청년 창업자, 농·어업인 참여를 통한 지역 상생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셀러는 단순 판매자에 그치지 않고, 전통시장의 새로운 활력소이자 방문객과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영업환경 조성을 돕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2025년 남해군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을 덜어 지역 상권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것으로, 업체당 50만 원씩 총 200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2025년 이전 개업하여 공고일 기준 남해군에서 실제 운영 중(휴·폐업 제외)인 소상공인으로, 2024년도 연 매출액 0원 초과 5억 원 이하인 사업체가 해당된다. 이전 군 소상공인지원사업 수혜자도 신청할 수 있으나, 임대인과 임차인이 가족관계인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남해군은 기간 내 신청한 사업체를 대상으로 업력, 매출액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11월 중순에 최종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고, 선정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및 기타문의는 남해군청 경제과 지역경제팀 또는 남해군소상공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주요 도로의 효율적 관리와 향후 도로 계획 및 건설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10월 16일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주요 도로 통행차량에 대한 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교통량 조사는 도로법 및 국토교통부 도로 교통량 조사지침에 따라 매년 10월 셋째 주 목요일 24시간 동안 전국 동시에 실시하는 교통량 조사로서 조사 지점을 통과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주행 방향별, 시간대별, 차종별로 영상 촬영 방법에 의해 집계해 기록하며, 학동삼거리 외 21개 지점에서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교통량 조사자료는 도로의 계획·건설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함은 물론, 도로의 혼잡상태를 파악해 도로정비 수요 계획 및 우선순위 결정 등 도로사업 추진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