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 소식지‘함께거제’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25년 12월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서는 시민과 함께 걸어온 한 해를 돌아보고, 지난 10월 한 달간 진행한‘함께거제 섬 여행 인증샷 & 여행후기 이벤트’ 참여작을 공개했다. 시민들이 직접 촬영한 거제의 아름다운 섬 풍경과 그 속에서 느낀 감동과 설렘이 진솔한 후기와 함께 실렸다. 이번 이벤트는 단순한 사진 공모를 넘어, 거제 섬이 지닌 자연의 매력과 그 안에서 피어난 시민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참여형 시민 콘텐츠로 의미를 더했다. 한 해 동안 함께거제를 사랑해 준 독자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감사의 인사와 함께, “함께거제가 일상에 작은 여행의 설렘으로 스며들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거제시 관계자는“‘함께거제’는 시정 소식을 더욱 가까이에서 공유하며, 거제의 일상과 감성을 담아내는 소통형 매체로 자리 잡고 있다”며 “2026년‘함께거제’역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콘텐츠로 한층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년에는 ‘거제 인사이드’, ‘거제 뉴스’, ‘거제 스토리’ 등 카테고리별 주요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관내 종합병원 3개소(대우병원25일·거붕백병원26일·맑은샘병원27일)와 거제시청(28일)에서 '커피트럭으로 나누는 생명존중 캠페인'을 진행했다. 참여 의료기관에서는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하는 자살예방 챌린지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이어진 간담회를 통해 각 병원장례식장과 응급실을 연계한 자살유족원스톱서비스 등 적극적인 참여와 생명존중 실천을 약속했다. 이번 캠페인은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입원·외래 환자, 보호자, 의료진과 종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생명존중 매시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커피차를 임대해 마음건강과 자살예방 메시지로 커피트럭을 단장하고, 겨울철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며 어려움이 있을 때 24시간 상담할수 있는 콜센터 연락처를 홍보했다. 특히, 컵홀더에는‘마음건강검진 QR코드’를 삽입하고, 따뜻한 음료를 마시며 간단한 자가 척도를 통해 자신의 마음건강을 챙겨보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이를 통해 시민의 우울 자가 검진율을 높이고,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거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지난 11월 29일, 거제국민체육센터에서 제5회 거제시 어울림 댄스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거제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거제시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평소 춤과 노래를 즐길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에게 댄스스포츠 참여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에는 장애인 6팀과 비장애인 4팀으로 구성되어 장애 및 비장애 댄스동호인 150여 명이 참가해 함께 춤으로 교감하고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졌으며, 화려한 퍼포먼스와 열정이 가득한 무대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해 지역 도·시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대회장을 찾아 선수들과 함께하며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꿈과 열정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이런 행사를 더욱 많이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주민자치연합회는 지난 27일부터 28일 양일간 충북 단양과 경북 안동에서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하며, 현지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거제~가덕신공항 연결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워크숍은 거제시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강화와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일정이었으나, 위원들은 이를 지역 현안 홍보의 기회로 삼아 단양과 안동의 주요 관광지에서 거제~가덕신공항 연결철도의 필요성을 적극 알렸다. 현지 주민들과 관광객들은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하며, 지역 간 접근성 개선을 위한 균형 발전에 공감을 표했다. 여철근 거제시주민자치연합회장은 “지역 현안이지만 국가 기반 교통망과 연결되는 사업인 만큼, 다른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매우 큰 힘이 된다”며 “거제시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11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거제시 여성민방위기동대를 대상으로 자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과 재난 발생 시 대피유도법 등 실생활에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대원들이 실제 상황에서 즉각 적용할 수 있는 현장 실전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여성민방위기동대는 지역사회의 안보 및 안전지킴이로 각종 재난예방 활동은 물론 재난 발생 시 초동 대응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지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중요성을 바탕으로 거제시는 대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교육을 실시했으며, 거제시 여성민방위기동대 대장 안춘자 외 67명이 참석하여 지역 안전망 강화에 동참하려는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자체교육에서는 형식적인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탈피하여 대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습 과정이 포함됐다. 모형을 이용하여 심폐소생술을 실습하며, 전문 강사로부터 자세 교정과 압박 강도 등 실기 피드백을 즉시 제공받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실효성을 높였다. 이날 교육을 참관한 변광용 거제시장은 “우리 시의 안전지킴이로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에서는 지난달 27일 롯데시네마 통영점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및 가족 30가구 80명을 초청해 가족 영화관람 프로그램 '드림 무비데이'를 추진했다. ‘드림 무비데이’는 통영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가족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도모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롯데시네마 통영점과 협약을 통해 대상자에게 팝콘 및 음료와 함께 영화 관람에 참여한 가족들에게 즐겁고 소중한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상영한 영화'주토피아 2'는 서로 다른 존재들이 공존하는 도시의 새로운 이면을 마주하는 추적 어드벤처로, 참여한 가족들이 함께 몰입하며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함께한 한 보호자는“아이들이 팝콘을 먹으며 즐겁게 영화를 관람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행복했다.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과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준 통영시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통영시드림스타트 관계자는“아동이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고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통영시노동자종합복지관에서 지난 3월 6일부터 11월 27일까지 '2025년 외국인 주민 지역사회 적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외국인노동자 한국어 기초 교육’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주민의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통해 산업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업무 효율성 제고, 그리고 한국 사회의 제도·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학습 수준에 맞춰 기초반과 중급반으로 구성되됐으며, 통영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 및 야간시간대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직장 내 의사소통과 문제상황 설명 등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표현과 듣기 능력이 향상돼 실제 근무 환경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전했다. 김영근 일자리경제과장은 “외국인 노동자분들이 한국어를 배우며 일상과 직장에서 더 큰 자신감을 갖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한국어 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복지·건강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은 대부분 퇴근 이후 참여할 수 있는 야간시간대 운영돼 노동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2025년 복지건강프로그램은 노동자의 취향과 요구를 반영해 ▲요가 ▲영어회화 ▲부동산 경매 ▲인문학 특강(푸드 심리상담) ▲퍼스널컬러 ▲라탄공예 ▲펜드로잉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힐링, 자기계발, 실용 지식 습득 등 각 프로그램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꾸준히 참여했다. 요가와 펜드로잉은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적 안정에 기여해 호응이 높았고, 영어회화와 부동산 경매 과정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 교육으로 직장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푸드 심리상담을 중심으로 한 인문학 특강과 퍼스널컬러 과정은 자기 이해와 이미지 관리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끌었으며, 라탄공예는 창작 활동을 통한 치유 효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통영시노동자종합복지관 관계자는“올해 야간 강좌를 확대해 노동자들이 일과 후 부담 없이 자기계발과 휴식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문인협회(지부장 박건오)는 2025년 한 해 동안 회원들이 전국 각지의 문학상에서 잇달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예향 통영의 문학적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28일 전했다. 올해 회원들의 문학적 성과는 그 어느 때보다 빛났다. ▲박순자 수필가(제2회 경남수필문학대상) ▲강기재 시인·백란주 수필가(제13회 한국꽃문학상) ▲강수성 시인(제15회 백수 문학상) ▲박건오 지부장(시민의 날 문화예술 분야 통영시장상, 제37회 경남문학상 작품상) ▲박길중 시조시인(제2회 고동주 문학상 본상) ▲김승봉 시인(제7회 영축문학작가상) ▲박순생 수필가(제6회 남명문학상 수필부문 최우수상) ▲임성근 시인(제6회 남명문학상 시조부문 최우수상) ▲유영희 수필가(제1회 강희근 문학상 신인문학상, 제6회 유등문학상) ▲강기재 시조시인(제28회 가고파 대상 전국시조창 경연대회 대상부 장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두며 통영 문학의 저력을 여실히 보여줬다. 박건오 통영문인협회 지부장은 “통영은 문화예술의 본향이며, 회원들의 수상은 끊임없는 창작 노력의 결실”이라며 “문학기행 등을 통해 선배 문인들의 발자취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25년 ‘섬 숲 경관복원사업(욕지 연화지구)’과 ‘연화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연계, 훼손됐던 연화도의 숲 탐방 환경을 개선해 생태·경관 중심의 관광지로 재정비했다고 1일 밝혔다. 연화도는 전국 수국 명소 중 하나로 해마다 많은 탐방객이 방문하고 있으나, 해풍·이상기온·야생동물 식엽 등으로 숲 훼손이 장기간 이어져 경관 저하와 숲길 시설 불편 등 민원이 발생해 왔다. 이에 시는 산림청 소관 “2025년 섬 숲 경관복원사업”과 도서종합개발사업인“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병행 추진해 탐방로 안전과 경관 요소를 동시 개선했다. 섬 숲 경관복원사업은 총사업비 757백만원(국비70%, 도비9%, 시비21%)으로 연화도 일원 산림 훼손지 8ha에 덩굴 제거 후 지반안정공(판재흙막이), 생육기반공(방풍삼각네트, 방풍책)을 반영하고 주변 식생과 동일한 동백, 후박나무, 돈나무, 팔손이 나무, 산수국 등 자생수종 17,680본을 식재해 연화도 숲의 본래 구조가 다시 자리 잡도록 유도한 점이 특징이다. 연화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380백만원(국비80%, 도비10%, 시비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