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거제교육지원청, 고현, 장평, 옥포초등학교 입구에서 출근길·등교길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청, 거제시아동보호전문기관, 거제시아동위원협의회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거제교육지원청 김보상 교육장을 포함한 교직원들과 각 초등학교의 교장, 초등학교 학생회, 지역의 아동위원 등 200여명이 참여해 아동학대 예방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1,5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에게 아동학대 예방 홍보물 배부, 피켓 캠페인, 학생 참여형 ‘아동권리 실천약속 도장 찍기’활동이 진행됐으며 특히, 고현초등학교 학생회와 또래상담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구호를 외치는 등 캠페인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변광용 시장은 “아동학대 예방은 우리 시민들이 함께 지켜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아동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보호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캠페인과 더불어 11월 19일부터 3일간 시청 본관 1층에서 아동학대 예방에 관한 미술작품 전시회도 운영해 시민들에게 쉽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지난 18일 남해군농업기술센터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를 희망하는 생산자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생산 및 유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를 위한 기본 의무교육으로써, 사전 신청자 65명 중 56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직매장 출하를 약정한 생산자는 총 391명으로 늘었다. 교육은 농산물 가공, 위생관리, 출하 절차 등 직매장 참여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남해군은 특히 타 시군에 비해 다양한 가공품 생산이 미흡한 점을 고려하여 가공 관련 교육을 가볍게 진행했으며, 이번 교육 이수로 신규 참여 농가는 정식으로 직매장 출하가 가능해졌다. 한편 남해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10월 말 기준 누적 매출 10억 원을 기록하며 지역 소규모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로 자리 잡았다. 로컬푸드직매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유통 단계 축소로 인해 농가 수취가격 향상, 소규모 농가의 판로 확대,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자원봉사센터는 19일 ‘2025 경상남도 대학생봉사단 남해지역팀’ 대학생 10명과 연꽃어린이집 어린이 12명이 경남도립남해대학 조리과학관 동양조리실습실에서 ‘원데이쿠킹클래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쿠킹클래스에서는 샌드위치와 감자고로케 재료를 경남도립남해대학 정희범 교수와 대학생들이 미리 손질해 두었으며, 어린이들은 정희범 교수에게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난 뒤 대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직접 샌드위치와 감자고로케를 완성했다. 완성된 샌드위치와 감자고로케는 쿠킹클래스에 참여한 연꽃어린이집 어린이들에게 간식으로 전달됐다. 아이들은 재료를 만지고 조합해 보며 요리 과정에 즐겁게 참여했다. 경상남도대학생봉사단 남해지역팀 김준영 팀장은 “어린이들이 엄청 적극적이고 활발해서 활동 내내 정말 재미있었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른 어린이들과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5 경상남도대학생봉사단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경남도립남해대학 학생들이 남해지역팀으로 현재 활동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종합사회복지관은 군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자기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1월 18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에 총 8회기에 걸쳐 ‘티(tea)나게 즐기는 힐링수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웃 주민과 함께 차를 즐기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수업으로 회차별 15명씩 총 120여명이 소규모로 참여하며, 전문강사를 통해 다양한 차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한국차 만나기 △중국차 만나기 △인도 및 서양홍차 만나기 △찻잔자수 차받침 만들기 △남해유자 홍차병차만들기 △남해유자 쌍화병차만들기 △남해겨울무차 만들기 △제주겨울 구좌 당근차 만들기 등이다. 박대만 복지정책과장(남해군종합사회복지관장)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 멈춰 다과와 함께 이웃과 이야기를 나누며 소박하지만 특별한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종합사회복지관으로서 군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종합사회복지관은 남해군이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자원봉사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등의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11월 5일부터 12월 11일까지 ‘2026년 청년후계농 선발 및 영농정착 지원사업 신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만 40세 미만, 독립경영 3년 이하인 농업인(예정자 포함)을 대상으로 청년후계농을 별도로 선발하며, 후계농업경영인 사업과 중복 신청은 불가능하다. 사업 신청을 위해서는 연령(만18세 이상~만40세 미만), 영농경력(독립경영 3년 이하), 병역(병역필 또는 면제자), 거주지 등 자격 및 요건을 본인이 충족하는지 반드시 확인한 후,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로 접속하여 신청서를 작성하고 영농계획서(증빙서류 포함) 등을 첨부·제출하면 된다. 청년후계농으로 선발되면 영농정착지원금(최대 3년간 영농경력에 따라 월 110만원~90만원 지급)을 바우처 방식으로 지급하고,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자금(최대 5억원 대출)도 지원한다. 또한 사업대상자는 의무 영농기간 준수(전업적 독립 영농 유지), 의무교육과정 이수, 경영장부 기록 및 영농계획 성실 이행, 재해보험 및 자조금 등 경영안정시책 가입, 영농정착 지원금 성실 사용(농가 경영비 및 가계자금으로만 사용) 등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보건소는 19일 오후 미조 등대공원 앞에서 ‘위생에 친절을 더하다’ 캠페인 및 ‘따숨(따뜻한 웃음)식당 신청 접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친절한 서비스로 모두가 다시 찾는 남해 만들기’를 목표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미조면 주민자치회 건강 걷기대회 및 가을 음악회와 연계하여 펼쳐졌으며, 보건소, 남해군외식업지부, 일반음식점 영업주, 미조면민 등 남해군민 300여명이 참여해 위생과 친절 실천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위생·친절 다짐판 서명 운동, 위생·친절 결의문 낭독, 가두캠페인, 따숨식당 신청서 접수가 진행됐다. 행사기간 동안 총 52곳의 음식점이 따숨식당 신청서를 제출하여, 따숨식당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보여주었다. 선정된 업소에는 전용 스티커를 비롯해 ‘추울 때는 따뜻한 물을 더울 때는 시원한 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보온보냉병을 배부할 예정이다. 박봉숙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음식점 및 군민들의 위생·친절 수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앞으로도 깨끗하고 친절한 남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18일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에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직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2025년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남해군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추진된 사업으로, 관내 15개 장기요양기관에서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최근 돌봄 인력의 업무부담 증가와 감정 소진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종사자들에게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 현장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워크숍의 핵심 프로그램인 산림치유 힐링 프로그램은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치유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산림치유지도사가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HRV(심박변이도) 측정 △편백 복식호흡과 육자결 호흡 △리듬·음악 치유 △숲길 걷기 명상 △아로마·손지압 테라피 △마음챙김 명상 및 쪽잠 체험 등으로 구성돼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숲길에서 진행된 명상 활동과 편백나무 향 기반의 치유 프로그램은 정서적 안정, 직무 스트레스 감소, 회복탄력성 향상 등에 효과적으로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미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구판수, 임혜란)는 19일 미조초등학교 강당에서 미조초 학생들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팜파티(Farm Party)’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과 작은 학교 살리기를 목표로 미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남해상주동고동락협동조합, 미조초등학교가 협업하여 추진했다. 미조초 학생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초부터 벼 모판 만들기를 시작으로 손모내기, 벼베기 등 직접 벼농사를 체험하는 활동을 이어왔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농작물이 자라는 전 과정을 경험하며 성취감과 협력의 가치를 배웠다. 특히 체험 기간 동안 마을 이장단이 풍물패 공연을 직접 선보이며 학생들을 응원해 주는 장면은 큰 감동을 주었다. 이장단의 흥겨운 장단은 아이들의 노동체험에 즐거움을 더하고, 마을과 학교가 함께 아이들을 키워가는 공동체적 의미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팜파티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수확한 쌀로 떡과 어묵, 떡볶이 등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지역 주민들과 나누는 특별한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는 향우와 민간단체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9일, 남해군관광협의회 ‘쉼 있는 소확행’ 팸투어에 참여한 재부 향우 기업인들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며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주었다. 남해 출신 향우 기업인인 ㈜유청 김종식 대표가 100만 원, 부강테크 김정규 대표가 200만 원을 기부했다. 김종식 대표와 김정규 대표는 “작게나마 고향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남해가 앞으로 더욱 활력 넘치는 고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1월 14일 개최된 제15회 남해군·광양시 의용소방대 친선교류 행사에서는 두 지역 의용소방대가 각각 220만 원씩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는 뜻깊은 나눔도 이어졌다.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의용소방대 간 고향사랑기부 교류는 영호남 화합과 상생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됐다. 남해군 관계자는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세액공제 혜택을 활용하려는 기부자들이 늘면서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향우와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12월 8일까지 유배문학관에서 기획전시 ‘남해의 근현대 문학인 재조명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남해 지역 문학의 깊이를 재발견하고 한국 문학사에 기여한 근현대 문학인들의 삶과 작품 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해의 근현대 문학인 재조명전’은 과거의 회상을 넘어, 현대인의 시각으로 200여 명의 남해 근현대 문학인들의 발자취와 문학적 업적을 새롭게 해석하는 데 초점이 맞추어졌다. 특히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정병욱 선생의 귀중한 문학 자료들이 함께 전시된다. 윤동주 시인의 ‘서시’가 지금까지 전해질 수 있었던 데는 정병욱 교수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관람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남해와 깊은 인연을 맺었던 문학인들의 창작 정신을 직접 마주하고, 그들의 문학 세계를 깊이 탐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유배문학관 김임주 기획운영팀장은 “이번 '남해의 근현대 문학인 재조명전'을 통해 남해의 찬란한 문학적 유산을 재발견하고, 많은 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