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살랑이는 가을 바다바람이 섬을 감싸안은 지난 15일, 조도 다이어트센터에서 열린 가족형 감성음악회 ‘남해 조도 뉴키즈 온 더 비트’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아이와 어른이 모두 즐겁고 편안한 가족형 감성 음악회’라는 콘셉트로 진행됐으며, 사전예약 100명이 이틀 만에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날 다이어트센터 2층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신체활동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같은 시간대 1층에서는 가을 감성이 잔잔히 깔리는 저녁 노을을 배경으로 발라드와 재즈 공연이 연달아 이어졌다. 부모들은 잠시나마 일상의 피곤함과 육아의 수고로움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하며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었다. 이날 한 행사 참가자는 “어린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아이들이 엄마를 찾지 않아 편하게 음악을 들으며 휴식을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았다. 다음에도 꼭 재방문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도 “다이어트센터 주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느껴지는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도 마음이 치유되는 섬의 아름다움과 평화로운 분위기가 가장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이 김해공항에 ‘따뜻한 겨울, 남해에서 먼저 만나는 힐링의 계절’이라는 메시지로 관광홍보 팝업존을 운영한다. 남해군은 지난 14일 김해공항 국내선 1층에 팝업존(3m×2m)을 구축했으며, 해당 공간은 내년 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팝업존에는 남해군 대표 캐릭터 ‘해랑이·해순이’ 인형 조형물이 설치되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포토존 역할을 하고, 배경 시트지에는 남해의 푸른 바다와 자연경관, 주요 관광 명소가 감각적으로 표현돼 남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바다·힐링·겨울여행 등 남해만의 감성을 담은 비주얼 콘텐츠를 활용해 공항을 찾는 여행객들이 남해의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한 점이 특징이다. 이 공간은 홍보부스이자 여행객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작은 휴식존으로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존은 ‘찾아가는 관광홍보’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공항이라는 특성상 다양한 지역·연령층의 이용객들이 자연스럽게 홍보 콘텐츠를 접할 수 있어 남해군 관광 인지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연주 관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지난 11월 16일 이순신바다공원 이순신캠퍼스에서 개최한 ‘국민고향 남해 스탬프 투어 · 보물찾기 어드벤쳐’가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된 이번 행사는 남해 인근 향우 2~3세대 자녀와 관광객이 남해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의 매력과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스탬프 투어는 남해 주요 관광지를 자연스럽게 방문하도록 유도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쳤으며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이순신바다공원에서 다양한 남해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수령했다. 또한 벌룬 마술공연과 페이스페인팅, 캐릭터 포토존, 솜사탕 만들기, OX퀴즈,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 림보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어린이날 못지않은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날 가장 인기가 높았던 프로그램은 ‘보물을 찾아라’였다. 어린이들은 이순신바다공원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직접 찾아 나서며 색다른 경험을 했으며, 참가자 대부분이 “남해에서 보낸 잊지 못할 하루였다”고 전했다. 이연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18일, 삼성중공업 사내에서 ‘찾아가는 탄소중립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기업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나섰다. 시는 지난 3월에 이어 삼성중공업을 재방문해, 에너지 절약 시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안내하고 현장 가입을 지원했다. 홍보부스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사내 식당 앞에 설치됐으며, 삼성중공업은 시와 함께 직원들에게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과 제도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그 결과, 이번 홍보에서도 근로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200여 명이 신규 가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재삼 기후환경과장은 “상반기에 이어 삼성중공업의 협조 아래 많은 근로자분들이 탄소중립에 관심을 가지고 제도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현장 홍보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다양한 기업과 단체, 기관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홍보를 활발히 전개해, 올해만 6,400여 세대가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신규 가입하는 등 시민들의 실천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사회정서학습 지원사업’의 일환인 ‘안녕, 오늘의 마음’ 정서 표현 교육을 10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관내 7개교(지세포중, 성포중, 거제고현중, 거제고, 연초중, 해성중, 옥포중) 총 1,346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거제교육지원청, Wee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교육은 감정 노트를 활용한 정서 표현 활동과 4주간의 마음 노트 실천 과제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이 스스로 감정을 인식하고 언어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자기 이해와 감정 조절, 공감 능력 향상을 목표로 운영됐다.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친구들과 감정을 나누며 마음속에 쌓였던 것들이 사라져 속이 후련했다”, “나와 친구들의 감정을 공유하고 이야기해볼 수 있어 좋았다”, “다양한 감정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는 등의 소감을 전하며, 정서 인식 및 표현을 통한 감정 해소와 자기 성찰의 긍정적인 효과를 체감했다고 밝혔다. ‘안녕, 오늘의 마음’노트 우수 작성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12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보건소는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11월 13일부터‘다누리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회차 프로그램까지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건강교실은 총 8회 과정으로 12월 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12시 40분까지 거제시가정행복지원센터 4층 다목적강당에서 진행되며, 다문화가정 성인 20여 명이 참여한다. ‘다누리 건강교실’은 △음악과 함께하는 줌바댄스 △유산소·근력강화운동 △ 비만도(체성분) 측정 △올바른 식생활을 위한 영양교육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및 혈압.혈당 측정 등 다양한 신체활동·영양·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미 진행된 1~2회차에서는 인바디(체성분)측정과 운동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현재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신체활동의 기초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운동교실과 영양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참여자들이 스스로 건강관리 방법을 이해하고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거제시는 보건소는 체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박완수 도지사가 18일 거제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열린 ‘도민 상생토크’에서 기업혁신파크, 광역교통망, 미래산업 등을 연계한 성장전략을 제시하며 “거제가 남해안 관광휴양과 미래산업의 핵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남도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 지사와 변광용 거제시장, 도·시의회 관계자, 시민 3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정책을 주제로 소통했다. 박 지사는 인사말에서 “거제가 도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며 최근 남부내륙철도 착공, 거제~통영 고속도로 예타 통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중소형 조선소 생산기술혁신센터 착공 등을 주요 성과로 언급했다. 이어 박 지사는 이날 오전 열린 ‘기업혁신파크 성공추진 선포식’을 언급하며 “거제가 남해안 관광·휴양의 핵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혁신파크가 문화·관광·주거·교육이 결합된 신개념 도시형 관광 휴양지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네이버클라우드 등 민간 기업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약 1조 5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지사는 광역교통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거제시의 만 2-5세 어린이와 부모 47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동육아나눔터와 연계하여 진행했으며, 편식 예방 및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알록달록 채소야, 내 몸을 지켜줘!’라는 주제로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채소·과일의 성장과정과 컬러푸드에 대한 이론교육, △오감활동1) 채소·과일을 만져보고 궁금박스 속 재료 맞추기, △오감활동2) 알록달록 무지개 샐러드 만들기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부모는 “아이들이 평소에 먹기 싫어하던 채소들을 알록달록한 샐러드로 직접 만들어 거부감 없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오감으로 느끼며 채소와 친해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경순 센터장은 “앞으로도 거제시 모든 영유아들이 올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식습관 교육을 진행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대상별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거제로컬 누리센터 고현점에 이어 오는 26일부터 거제로컬 누리센터 아주점 로컬푸드 직매장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거제로컬 누리센터 아주점은 옛 아주동사무소 부지에 총사업비 51억 원을 투입해 조성됐으며, 연면적 1,162.96㎡ 규모로 건립됐다. 건물은 △1층 필로티 주차장과 소분실 △2층 로컬푸드 직매장 △3층 식생활교육장·학습공간·무인카페 △4층 방음공간·마주침공간·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정식 개장에 앞서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직영으로 운영되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먼저 개장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시설을 개방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고현점과 동일하게 평일 오전 10시~오후 8시, 공휴일·주말 오전 10시~오후 6시이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매 공간을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신선하고 안전한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교류의 장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이용자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고, 농업인의 원활한 납품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보완 작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nb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 상하수도과(과장 김홍진)에서는 지난 15일 소속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통영RCE세자트라숲 일원에서부터 망일봉 정상까지 등산로 및 해안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으로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자원봉사 활성화 및 문화 선도에 기여하고, 바쁜 일상 속을 벗어나 여유로운 주말의 가을 정취도 느낄 수 있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통영시민임에도 처음으로 망일봉을 등산하였다.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정비하여 두 배의 보람을 느낀다”며 “시민들도 우리시의 자랑인 세자트라숲에서부터 망일봉 정상까지 등산하는 성취감은 물론이고, 가을 옷을 입은 산의 향연도 즐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홍진 상하수도과장은 “이번 일상 속 자그마한 자원봉사 실천으로 지역사회와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정 구현을 위하여 한걸음 더 나아가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