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의회 주관으로 지난 17일 제262회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가 열렸다. 이번 정례회는 경남 시·군 간 교류와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도내 의장단을 비롯해 남해군의회 전 의원과 장충남 남해군수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남해군 홍보영상 상영, 의장단과 내빈 소개, 개회선언, 국민의례, 개회사, 환영사, 축사, 표창 수여, 특산물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정영란 의장은 환영사에서 “올해 마지막 정례회를 남해군에서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며 “오늘의 논의가 주민 행복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의장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작은 변화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것이 기초의회의 역할”이라며 “내년에도 협의회가 지방자치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연대와 소통의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지역사회 발전과 의정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동찬 기획·행정위원장이 경상남도 의정 봉사상을 수상했다. 본 회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통영시 인구감소 위기 대응 방안 연구회'는 11월 17일 전병일 회장과 배도수 의장, 김태균 의원, 김희자 의원과 시민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첫 번째 간담회는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청년, 출산·양육 세대의 삶을 주제로 취업, 출산, 양육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두 번째 간담회는 시립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지역의 생활과 돌봄을 주제로 지역사회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생활의 어려움과 돌봄 문제에 대해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세대별로 체감하는 정주여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고, 주요 의견으로는 유아동 전용 체험시설 조성, 빈집 및 빈점포 활용 방안,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이 제시됐으며 연구회는 시민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경청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연구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시민 의견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분석하여 향후 인구정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의정 정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통영화우회가 주최·주관하는'여러빛 하나의 화음' 전시회가 오는 19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통영화우회는 통영을 기반으로 둔 화가들의 모임으로, 서로 예술적인 영감을 주고받으면서 회원들의 예술적 능력을 갈고닦아 온 단체이다. 회원들의 열정 가득한 작품은 해를 거듭할수록 그 멋을 더해 통영 미술계에 큰 영향을 불러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5월 화우회 정기전을 발판 삼아 '여러빛 하나의 화음'이라는 주제로 회원 38명의 작품을 통영시청 2청사 내에 위치한 갤러리 해미당에서 전시하고 있다. 갤러리 해미당은 시청 내 유휴공간을 개조하여 조성한 공간으로 다양한 단체들의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시회 개최에 참여한 한 화우회원은 “이런 공간에서 전시회를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김순선 통영화우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위해 멋진 공간을 대여해 준 통영시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우리 통영화우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진행해 통영 미술에 한 축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에서는 지난 17일 한국전력공사통영지사에서 통영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 협의체(위원장 박종헌) 위원과 한국전력공사통영지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겨울철 사랑의 난방용품 나눔’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을 위해 지난해 3월 한국전력 통영지사와 15개소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MOU협약 체결을 통해 시행하는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작년 도서지역 3개소(욕지면, 한산면, 사량면)에 이어 올해 15개 읍면동에 전기매트 100개를 전달해 저소득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소중한 물품을 지원해 주신 한국전력 통영지사와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하다”며 “기부해 주신 난방용품과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력통영지사와 통영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이번 난방용품 지원사업과 더불어 올해 추석명절 맞이 저소득층 백미 지원(30세대) 및 전기안전용품(80세트)을 지원했다. 또한 15개 읍면동 취약가구에 전기설비 취약가구 노후 전기설비 교체 지원사업을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수능 이후 심리적 부담감과 정서적 피로가 높아지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해 12월 2일까지 관내 5개 고등학교에서 마음건강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3 학생 총 1,099명을 대상으로 ▲수능 이후 나타나는 감정 변화 이해 ▲정신건강 정보 및 전문상담 안내 제공 등 실질적인 마음건강 교육과 응원 메시지가 담긴 포춘쿠키 뽑기 이벤트로 구성됐다. 참여 학생들은 “수능 이후 막연한 불안이 있었는데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친구들과 같이 뽑으니 재미있고 위로가 됐다”등 긍정적인 반응과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포춘쿠키 속 “온 우주가 널 응원해”등 따뜻한 문구가 학생들에게 작은 위로와 응원이 됐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수능 이후에는 긴장감이 풀리며 우울감이나 허탈감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통영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험 이후 불안·긴장감·피로감 등 정서적 변화를 겪는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 상태를 점검하고 긍정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17일 통영시청 2청사 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통영시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위원장 최은열) 회의를 개최하고, 위기 청소년에 대한 특별지원 심의와 청소년안전망의 역할 강화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청소년안전망) 운영 결과 및 청소년 특별지원사업 2025년 지원 결과 보고에 이어 신규 대상자에 대한 특별지원 결정 여부에 대해 심의ㆍ의결을 진행했다. 또한 학교 밖 등 위기청소년에 대한 발굴 및 지원 강화, 청소년안전망의 역할 강화 및 운영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최은열 문화경제복지국장은“바쁘신 중에도 통영시청소년복심의위원회 회의에 참석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 및 대상자별 맞춤형 통합서비스 지원과 촘촘한 안전망 구성을 통하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통영시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1388청소년지원단, 교육지원청, 경찰서 등 청소년안전망을 구성하기 위한 필수 기관과 청소년 분야에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법률전문가 등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가족분과에서는 지난 15일 시민과 함께 평등의 가치를 나누고 확산하기 위한 ‘제9회 통영여성영화체 · 양성평등축제’를 통제영 거리 광장에서 진행했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한 통영여성영화제는 여성의 시각에서 바라본 사회문제, 일상, 가족, 노동, 청소년, 다양성 등을 주제로 한 국내외 작품 중 “딸에 대하여”와 “찬실이는 복도 많지” 2편의 영화를 선정해 상영했다. 특히 “딸에 대하여” 상영시간에는 이미랑 감독이 직접 참여한 GV(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돼 감독과 관객 간의 깊이 있는 소통이 이뤄졌다. 또한 성평등 인식 개선을 위해 야외에서는 6개의 기관·단체가 참여한 양성평등축제가 진행돼 비즈팔찌 만들기, 반려돌 테라리움 만들기, 양성평등 4행시 짓기, 양성평등 퀴즈, 무드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통영여성영화제와 양성평등축제는 모두가 함께 만드는 평등한 사회를 위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성평등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감하도록 기획했다”며 “영화와 문화·체험을 결합한 복합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영시협의회는 지난 14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제22기 출범식 및 2025년 3차 정기회의’을 개최했다. 11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제22기 민주평통은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 간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해 평화통일 의견수렴 및 정책건의, 평화통일기반 조성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은 △개회식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방향 보고 △협의회 운영 및 주요 사업계획 관련 자문위원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김정열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제22기 협의회가 역대 협의회의 평화 실천 활동을 계승하여 평화와 공존을 향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미래 세대와 함께할 통일 기반 조성에 앞장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허대양 부시장은 축사에서“통영시 자문위원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지혜와 참여가 모일 때 평화와 통합의 길이 더욱 넓어질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와 국민 통합의 따뜻한 훈풍이 통영에서부터 전국으로 퍼져나가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으며, 자문위원들은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의 위원으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은 ‘2025년 도르프 청년마켓’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2025년 도르프 청년마켓은 독일마을 광장의 비수기 활성화를 위하여 전년도와는 다르게 5월, 11월에 집중적으로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사업들과의 연계가 돋보였다. 상반기에는 ‘독일마을 마이페스트’와 연계하여 한층 더 풍성한 플리마켓이 열렸고, ‘독일마을 관광창업 아카데미’를 통해 선정된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들이 판매되기도 했다. 10월에는 ‘독일마을 맥주축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한 ‘골드너스 도르프’와 연계하여 3일간 원예예술촌에서 특별 운영했다. 그리고 하반기는 재능기부형 버스킹을 모집하여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올해 총 8회차로 구성됐던 2025년 도르프 청년마켓을 방문한 관광객의 평균 만족도는 88점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내년 마켓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누적 참여셀러는 118팀이었다. 또한 도르프 청년 마켓을 통해 독일마을에 대한 좋은 기억과 귀농·귀촌의 꿈을 가지게 된 셀러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하나로 경상남도·남해군이 함께 진행한, ‘2025 독일마을 스쿨링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9월과 11월, 각각 2차례에 나눠 진행됐으며 참여인원은 각 회차별 25명∼32명(일반인 30명, 인플루언서 2명)이었다. 더불어 모든 회차 동일한 테마와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던 작년과 다르게 올해는 ‘1회차 : 할로 두 하모(Halo du, hamo)’, ‘2회차 : 숨숨 쉼(Sum sum, Shym)’, ‘3회차 : 틱탁!(Tick Tack!) 젊다 아이가!’, ‘4회 차 : 찌끄짜끄!(Zick Zack!) 니랑 내랑!’ 등 각 회차별 재미있는 주제로 각기 다른 연령대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전 모집을 하기도 했다. 1회차는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작년 참여자 100명을 대상으로 초대장을 발송했고, 그 중 30명을 선정하여 운영했다. 2회차는 쉼이 필요한 3040 직장인, 3회차는 자기 격려가 필요한 5060, 4회차는 독일 문화에 관심 있는 대학생 및 2030 내·외국인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