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 산림공원과는 지난 13일 이동면 다정리 산불진화장비 창고 및 각 사업장에서 산림작업자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으며, 산림사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초기·전기톱 작업 중 사고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이날 훈련에서는 작업 중 베임 사고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하고, 초기 응급처치와 구조 절차, 사고 현장 안전 확보 요령 등을 실습 중심으로 익혔다. 참여자들은 실제 구급 장비를 사용해 신속한 대응 절차를 직접 체험하며 숙련도를 높였다. 산림공원과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반복 훈련으로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산림공원과 관계자는 “산림 현장은 장비 사용이 많아 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실전 중심의 반복 훈련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실제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한이 오는 11월 30일로 종료됨에 따라 군민들에게 기한 내 소비쿠폰 사용을 적극적으로 당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과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급된 지원금으로 관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및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남해군은 지난 7월 21일부터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해 1차 지급률 99.17%, 2차 지급률 97.73%을 달성하며,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1·2차 소비쿠폰 모두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기한이 지나면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되어 환불이 불가하다. 남해군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식당, 마트, 편의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한 만큼,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기한 내 반드시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귀촌인 임경천 대표(매집차트 연구소 대표) 외 20명의 봉사자들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임경천 대표는 유튜브 ‘초절정 매집차트 연구소’ 운영자이자 '공부만이 살길이다' 저자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집 청소 및 수리, 생활용품 지원 등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남해군내 25번째, 남해읍 5번째로 진행됐다. 지원 대상자의 가구는 낡은 가구와 폐가전 처리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임 대표와 회원들은 오래된 가구와 잡동사니를 정리하고, 도배․장판을 하고, 집안 곳곳의 낡은 부분을 수리하는 등 주거환경 전반을 정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흙침대, 옷장 등 가구류와 가스레인지, 냉장고 등 전자제품을 지원해 어르신 가족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임경천 대표는 “성실하게 생활하는 아버지와 아들이 새롭게 달라진 주거환경에서 더욱 힘찬 일상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b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서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남해∼여수 해저터널 현장에서 근무하는 디엘이앤씨(주) 관계자들이 농어촌상생협력기금 활동의 일환으로 농어촌사랑상품권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서면행정복지센터는 기탁된 상품권을 관내 저소득 농업인 20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디엘이앤씨(주) 남해~여수 해저터널 공사 현장 관계자는 “저소득 농민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현장이 되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민희 서면장은 “기업의 따뜻한 나눔이 농자재 가격 상승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탁된 상품권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미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미조면행정복지센터 사무소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사진 전달 및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미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 ‘사진, 사람을 품고 미조를 담다’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미조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의 중요 구성원으로서 인식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포용하고 따뜻한 지역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는 미조면장, 구판수 민간위원장, 노순택 작가, 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사진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이번 행사는 ‘2014년 올해의 작가상’ 수상자인 노순택 작가가 약 4개월간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생활 모습을 촬영한 결과물을 전달하는 자리였다. 행사에 참석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사진과 앨범을 전달받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함께한 이들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노순택 작가는 “이번 촬영과 행사를 할 수 있게 여건을 마련해준 미조면과 협의체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15일, 동백 원시림의 아름다움으로 유명한 지심도에서 ‘2025년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의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황혼 부부 3쌍을 초청해 감동적인 리마인드 웨딩과 기념 촬영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시작, 지심도에서 다시 쓰는 인생의 봄’을 주제로, 오랜 세월 서로의 곁을 굳건히 지켜온 부부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했다. 아름다운 동백숲 속 힐링 공간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섬의 이름처럼 ‘오직 마음(只心)’을 담아 서로에게 진심을 전하고, 새로운 여정을 약속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KBS 6시 내고향 섬섬옥수’ 촬영팀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리포터로 나선 트로트 가수 정다경이 축하 공연까지 맡아 흥겨운 무대를 펼치고, 세 부부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달궜다. 참여 부부들은 △버진로드 걷기, △기념 촬영, △현장 인터뷰, △요트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 결혼식의 소중한 순간들을 지심도의 자연 속에서 다시 경험하며 감동의 시간을 보냈다. 이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오는 12월 12일까지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이 완료된 농지를 보유하고, 유기질비료를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경영체(농업인·농업법인)이다. 지원 품목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다. 비료별 지원 단가는 유기질비료는 포대당 1,600원이며,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포대당 1,300원에서 1,600원 사이로 차등 지원되고, 부숙유기질비료는 10a(1,000㎡)당 최대 2,000kg(20kg 포대 기준 100포대)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사용하려는 비료 종류, 공급 시기, 공급업체, 신청 물량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작성해 농지 소재지의 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방문 제출 외에 우편 신청도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농가로 한정되며, 비료 공급 시점까지 등록 상태를 유지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농업기술센터은 최근 거제 9경 중 하나인 공곶이에 수선화 ‘더치마스터’ 품종 3만구를 추가 식재했다. 거제 9경 중 하나인 공곶이는 화려한 꽃망울과 강한 생명력의 수선화 정원과 바다 풍광이 어우러진 자연경관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이번 식재 작업은 공곶이의 자연 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고,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새로 식재된 ‘더치마스터’품종은 기존 수선화와 조화를 이루는 배치와 고유의 화려한 색감으로 공곶이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할 전망이다. 내년에는 더욱 풍성해진 수선화 정원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현 농업지원과장은 “수선화가 만개하는 시기에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며, “이번 식재 작업이 공곶이 방문객들에게 보다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공곶이의 자연미를 보존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보건소는 근로자의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총 5개 조선업 사업장 근로자 2,500여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건강충전365 홍보관’을 순회 운영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3월 ㈜건화 △4월 DK㈜ △5월 ㈜신성 △11월 삼성중공업·한화오션을 방문해 점심시간과 휴식시간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근로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 홍보관에서는 일상 속 운동방법 안내, 금연·절주 홍보 및 캠페인, 모바일헬스케어·영양사업 홍보, 혈압·혈당 측정,‘자기혈관 숫자알기’ 홍보, 구강건강·국가암검진 홍보, 정신건강감염병 예방 등 통합 건강서비스 제공과 ‘청렴한 거제’실천 홍보를 실시했다. 강미정 건강증진과장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통합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환경 조성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11월 15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한파·대설)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사전 대비 기간을 운영해 제설 준비 태세를 점검하고 대응체계를 완비했다고 밝혔다. 시는 적설 및 결빙 등 겨울철 도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설 인력·장비·자재를 점검하고, 상습 결빙구간에 현수막과 제설함을 설치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관내 18개 면·동 직원을 대상으로 제설업무 수행요령 및 소형 제설제 살포기 운용 교육을 실시해, 각 지역별 제설 담당 구역과 임무를 명확히 하고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거제시는 강설량이 적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제설제의 ‘적기 살포’가 핵심 대응 전략이라 판단, 올해 1월 각 면·동에 소형 제설제 살포기 18대를 배부했다. 이는 주요 도로뿐만 아니라 학교, 병원, 버스 노선 등 취약 집산도로와 이면도로의 초동 제설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조치다. 시 관계자는 “면·동 직원들의 신속한 초동 제설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업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제설 사각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