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11일 ‘2025년 국민행복 IT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장연석(79세, 남해읍) 씨에게 경상남도지사 상패를 전달했다. ‘2025년 국민행복 IT 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규모 행사로, 장애인, 고령층, 결혼이민자 등 다양한 계층이 정보화 능력을 겨루는 대회다. 지난 9월 9일 열린 본선에는 전국 각 지역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출전했으며, 남해군에서는 장연석 씨가 고령층 제1부문 경남 대표로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장연석 씨는 남해군 컴퓨터봉사회에서 다년간 활동하며 지역 정보화 발전에 헌신해오고 있으며, 특히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제9대 회장으로 재임하며 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고령의 나이에도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도전 정신으로 정보화 시대에 적극 참여하시는 장연석 씨의 열정이 많은 군민들에게 귀감이 된다"며 "앞으로도 정보 취약계층이 디지털 시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화전도서관은 지난 10일 공동수필집 발간 및 낭송회를 개최하고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주민에게 인문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 속 인문 정신문화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남해화전도서관은 6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5월부터 지역에서 활동 중인 수필가 김희자, 시인 김현근, 경남도립남해대학 김은영 교수를 강사로 초빙하여 글쓰기 강연 12회와 섬이정원 탐방 1회, 수필집 낭송회 1회 총 14회의 교육활동을 진행했다. 수필 창작 과정을 함께한 17명의 수강생이 참여하여 발간한 공동수필집에는 남해의 일상과 자연, 개개인의 진솔한 삶의 경험이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게 그려져 있다. 이날 낭송회에서는 수강생들이 자신의 작품을 낭송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최은진 행정과장은 “올해도 많은 분들이 수필쓰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난해보다 프로그램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졌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인문학 플랫폼으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농업인이 자부심을 느끼는 거제 농업 실현을 위한 농업인 대표들과 소통의 시간 가져 거제시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지역농업인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업인 단체 대표 8명과, 농협중앙회, 농업기술센터 등 유관기관 및 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 해 동안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거제 농업의 발전방향과 농업인 복지 향상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농업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가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농업인 단체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농업 현장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거제시에서 개최한 주민설명회, 거제면민의 날 및 아주동민의 날 행사 등에서 거제~가덕도신공항 연결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시민 캠페인을 이어 나갔다. 주민설명회 및 지역 행사에는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하여 거제~가덕도신공항 연결을 염원하는 구호 제창 등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거제시는 남부내륙철도와 가덕도신공항 연결되는 U자형 고속철도망을 완성하기 위한 시민 공감운동과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통영고성의 시민단체와 연합하여 거제~가덕도신공항 연결철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11일 오후 2시 거제시 농업개발원 잔디광장에서 ‘거제 수정산성 사적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거제 수정산성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고, 수정산성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거제시가 주관한 기념행사에는 시민과 역사 전문가, 지역 문화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수정산성의 국가사적 지정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수정산성의 사적 지정 경과 보고, 감사패 전달, 국가유산청의 사적지정서 교부 등이 진행됐다. 감사패는 그간 수정산성의 보존과 사적지정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남성곽연구소 나동욱 소장, 한국성곽연구소 심광주 소장, 재단법인 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 동상마을 신승래이장, 서상마을 박주영 이장에게 전달됐다. 국가유산청은 이 자리에서 수정산성 사적 지정서를 공식적으로 교부해 수정산성이 국가유산으로서 지닌 상징성과 보존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행사 후반에는 축성비문 낭독과 축하공연이 이어져,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마지막 순서로 참가자들이 직접 역사적 현장을 체험하는 수정산성 현장 답사가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하성영)는 지난 9일 외국인노동자 80여명과 함께‘사천으로 떠나는 가을 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센터에서 추진하는 지역문화탐방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사천항공박물관, 사천항공우주과학관, 사천바다케이블카,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등 사천시의 대표 관광 명소를 방문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한국에서 근무하며 여가활동의 기회가 부족했던 외국인노동자들에게 이번 문화탐방은 한국의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하성영 센터장은 “외국인노동자들의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함께 미소가 지어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여행이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아 앞으로의 한국 생활에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외국인노동자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 및 상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 운영시간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금요일·토요일 및 공휴일은 휴무이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8일, 독봉산웰빙공원에서 새마을문고 거제시지부(회장 신종엽)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새마을문고 거제시지부와 새마을교통봉사대 거제시지대 가 참여하여 탄소중립 실천 다짐 피켓 퍼포먼스를 펼치며 일상 속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소비 실천을 함께 다짐했다. 또한 새마을문고와 새마을교통봉사대 회원들은 현장에서 직접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신청서를 작성하고, 시민들에게 탄소중립 실천 홍보물을 배부하며 참여를 독려하는 등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재삼 기후환경과장은 “새마을문고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에 감사드리며,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의 탄소중립 참여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단체와 협력해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통영시 지역축제 발전방안 연구회'(회장 박상준 의원)는 11월 10일 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지역축제 발전을 위한 실무부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통영시 지역축제 발전방안 연구회'회장인 박상준 의원과 간사인 조필규 의원, 김미옥 의원, 신철기 의원, 노성진 의원과 문화예술과 및 통영문화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에 대한 담당 부서의 평가 보고와 함께, 2025년 울산공업축제 견학을 통해 얻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축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울산공업축제 현장에서 접한 퍼레이드, 푸드존, 체험 부스 등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우리시 축제의 내실 있는 홍보 방안 마련과 차별화된 프로그램 발굴, 모든 세대와 계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 운영 등 개선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시간을 가졌다. 연구회 의원들은 한산대첩축제 준비에 힘써온 관계 공무원과 실무진을 격려하며, 향후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축제 기획, 유튜브와 TV 등 다양한 홍보 전략 수립, 주민 화합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조합장 김성훈)은 지난 10일 통영시(시장 천영기)를 방문해 인재육성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은 우리 지역 학생들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인재육성기금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김성훈 조합장은 “우리 지역의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해 각자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금 기탁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매년 통영의 교육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힘써 주셔서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기탁금은 우리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쓰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은 1995년 양식어업인들이 모여 설립된 업종별 수협으로, 현재 통영시에 한려지소를 두고 어류 양식어업을 기반으로 수산물 유통과 구매사업, 금융업무 등을 추진해 어류 양식 어업인들의 지위 향상과 지역 수산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2025년 숲가꾸기 우수 사업지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지자체 중 전국 유일하게 우수 사업지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산림청이 주관하고 각 도와 지방산림청이 기초자치단체와 산하기관의 숲가꾸기 대상지를 평가, 우수 대상지를 산림청에 추천해 최종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통영시는 최종 6곳의 평가 대상지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장려상을 수상하며, 산불 예방과 산림 경관 개선을 동시에 이룬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통영케이블카, 루지, 어드벤처 타워, 용화사 등 주요 관광지 및 사찰이 밀집해 있는 도남동 산림 150.7ha를 산불 예방 숲가꾸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 지역은 산불 발생 시 시설과 인명에 큰 피해가 우려되는 곳으로, 관광지와 주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선정됐다. 산불예방 숲가꾸기사업은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됐으며, 사업의 핵심은 침엽수 밀생림을 정비하고, 내화성이 강한 활엽수림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통해 산불 확산 위험을 줄였다. 또한 솎아베기, 산물 수집, 소나무 재선충 훈증 등 다양한 숲 관리 작업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