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법무부 주관 ‘2025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으로 배정된 ‘라오스 외국인 여성 계절근로자’ 34명이 지난 16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오스 외국인 여성 계절근로자 입국은 2022년 남해군과 라오스 사회노동부 간에 체결한 MOU 협약에 따른 것으로, 202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비자 체류 기간인 5개월(‘25.10 ~‘26.3.) 동안 군 관내 굴양식 7어가에서 종사하게 된다. 남해군 수산자원과에서는 ‘하반기 계절근로자’ 입국 당일 입국 수속 외 삼천포 제일병원에서 마약검사 등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또한 관내 계절근로자들을 고용하는 어가들의 소재지인 설천면행정복지센터에서 한국의 근로 문화 및 인권 보호 등에 대한 교육을 근로자들과 고용주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수산자원과 관계자는 “남해군은 지금 본격적인 굴 수확을 앞두고 있어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가 일손이 부족한 어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도 우리 군 어촌에 필요한 인력들이 적절한 시기에 계절근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손이 부족한 어가에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15일 동남해농협이 미조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쉼터 조성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조면은 남해군의 대표적인 항구 지역으로, 특히 외국인 선원들이 많이 왕래하고 있으나 적절한 쉼터가 없어 휴게시설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동남해농협은 비어 있는 건물을 활용하여 외국인 근로자 쉼터를 조성하고 외국인 근로자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남해군은 쉼터 내 집기 등 일부를 지원하는 한편, 제반 홍보 활동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동남해농협의 제안으로 시작된 사업인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에서 농수산업 등의 경제활동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보다 나은 여건에서 생활하며 우리 지역의 좋은 이미지를 많이 가져갈 수 있는 시설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남해군 연실연구회(대표의원 장행복)가 14일 화전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최종보고회 열고, 올해 연구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보고회는 남해군 해양관광의 특성과 자원을 체계적으로 분석, 지역 실정에 맞는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연구하고 최종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장행복 대표의원을 비롯한 소속 군의원, 관계 공무원,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진은 ‘머무르고 느끼는 감성 섬 남해, 자연과 문화,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해양문화 관광도시로 발돋움’한다는 비전 아래 5가지 추진 전략을 제안했다. 추진 전략은 남해형 해양 힐링 브랜드 정립 △체류형 해양문화·웰니스 관광 확산 △로컬 참여 기반의 지역 상생 관광체계 구축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해양관광 인프라 조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해양관광 서비스 고도화 등이다. 이와 관련, 의원들은 제안된 사업들의 사업비·법적 근거·기대효과를 검토해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보완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현장 중심의 정책으로 이어지려면 집행부와의 소통을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이어진 제44회 통영예술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예술제는 ‘예술이 세상을 바꿉니다’를 주제로 강구안 문화마당과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통영예총과 9개 지부가 참여해 음악·무용·미술·연극·국악·사진·문인·연예·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를 선보였다. 특히 지난해 통영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창의적 예술 역량의 확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가을 축제인‘대한민국 문화도시, 2025 통영아트위크’와 연계해 도시 전역이 예술로 물드는 분위기 속에서 전시·공연·체험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더해지며 축제의 풍성함을 한층 높였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예술로 교감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지난 9일 개막식에서는 공주예총과 거창예총의 교류공연과 함께 연극·무용·합창이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지며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열었다. 이어 공연예술 분야에서는 통영의 예술인들이 음악과 무용,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예향 통영의 품격과 열정을 선보이며, 수준 높은 예술 향연으로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통영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어부장터 축제와 함께 ‘2025 통영수산식품대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통영시 관내 수협 및 수산물 생산·가공·유통업체 등 17개 업체가 참여해 통영 청정바다에서 생산된 생굴, 바다장어, 멍게, 활어 등 신선한 수산물부터 마른멸치, 양념멍게, 게장, 반건조생선, 고체형 육수, 젓갈 등 간편하고 이색적인 수산가공식품까지 총 50여종의 수산식품을 전시 ·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어부장터 축제와 동일한 장소 · 일정으로 개최되며, 다양한 즐길 거리와 함께 풍성한 수산물 행사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주요 행사로는 ▲수산물 할인 판매 ▲수산물 시식행사 ▲구매자 대상 에코백 증정 행사(선착순 한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수산 1번지 통영의 신선하고 맛있는 수산물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해 수산식품대전과 어부장터 축제를 함께 즐기며 통영의 우수한 수산물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에서는 지난 15일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과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통영시와 중소벤처기업부 및 산하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천영기 통영시장, 손한국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전상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장, 최열수 창업진흥원 미래비전본부장이 참석해 지역경제 회복과 상생 협력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유관기관들은 통영의 관광자원과 특산품을 적극 홍보하고, 통영 특산물 소비 촉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와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협약 기관을 대상으로 관광시설 및 특산물 할인, 워크숍 장소 제공 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이번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통영시와 협약기관이 적극 협력해 지역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 이후 참석자들은 중앙전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10월 14일 남부면, 10월 15일 동부면 이장회의에서 ‘찾아가는 탄소중립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잦아지는 폭염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9월 연초면을 시작으로 면·동을 순회하며 이·통장을 대상으로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교육에서는 국내외 기후위기 사례와 함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 방법과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방법 등을 안내했다. 이날 참석한 이장들은 “기후위기가 이미 우리 일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실감했다”며 “주민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서재삼 기후환경과장은 “이장님들이 마을의 중심에서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면·동 순회 교육을 지속 추진해 시민과 함께하는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0월 15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교육실에서 학교 밖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플로리스트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상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2025년 찾아가는 취업진로 컨설팅’과 연계하여 마련됐으며, 전문가의 진로 특강과 직업체험을 통해 맞춤형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자립동기를 강화하며 사회 진입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었다. 체험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리스 만들기를 통해 플로리스트가 인내심과 섬세함이 요구되는 직업임을 느꼈다”, “직접 만든 리스가 너무 예뻤고 관심 있던 분야라 더욱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에 대해 깊이 이해하게 됐고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됐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주현지 센터장은 “경상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우리 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설정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이나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식물원 식물문화센터는 오는 10월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화, 수, 목 총 6일간,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10월 가드닝데이 - 지구를 지키는 작은 정원, 패밀리 가드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육식물과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하여, 참가자들이 ‘가족 화분’을 직접 만들고, 식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참가자들이 소중한 이와의 사랑과 이야기를 담아 특별한 작품을 완성하는 시간이 프로그램의 핵심이다. 참여자들은 소중한 이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자연 속에서 심리적인 안정과 힐링의 시간을 누릴 수 있다. 체험은 하루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진행되며, 회당 20명씩 총 240명이 참여 가능하다. 전 연령층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다. 참여 신청은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를 통한 온라인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거제식물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현 농업지원과장은 “이번 패밀리 가드닝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 회복 플러스 거제사랑상품권 특별 할인판매를 하는 가운데, 디지털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상품권 앱 다운로드부터 결제, 사용처 확인까지 전 과정을 상세히 안내하고, 개개인의 디지털 숙련도에 맞춰 1:1 맞춤형 안내가 제공된다.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은 앱을 통한 결제가 가능해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적합한 결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디지털 기기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계층은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거제시는 ‘찾아가는’ 교육을 오는 21일까지 고현동 주민센터에서,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는 상문동 주민센터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10월 한 달간 특별 판매되는 민생 회복 플러스 거제사랑상품권은 선할인 13%로 구입 후 11월 30일까지 사용 시 결제액의 5%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며, 캐시백은 사용일의 다음 달 17일에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으로 일괄 지급되어 최대 18